Description
1970년대 유신 시대를 재조명하다!
보수에게 유신시대는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한 영광의 시기였지만 진보에게는 민주주의가 압살당한 오욕의 시기이기도 했다. 그 두 입장은 모두 정치, 경제 영역에 중점을 두고 유신시대를 파악했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1970 박정희 모더니즘』은 문학, 문화, 역사, 정치학의 사유를 통해 1970년대를 재조명한 책이다. 박정희부터 이름 없는 장삼이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말과 삶에 주목하며 유신 시대에 대한 기존 해석이 그동안 조명하지 않았거나 소홀히 다뤘던 부분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책은 보급률이 10퍼센트도 채 되지 않았던 뉴미디어 텔레비전이 ‘바보상자’로 통용된 까닭, ‘성’과 ‘부’라는 당대의 터질 듯한 ‘욕망’과 ‘검열’의 극단을 적절히 얼버무렸던 화보 ‘선데이서울’, 차로 한복판에서 옷을 벗고 200미터를 질주한 20대 남성의 사연 등 그야말로 대중의 날욕망과 독재 권력의 만남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박정희 개인이 아닌 유신 시대를 살았던 대중들의 삶을 비중 있고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보급률이 10퍼센트도 채 되지 않았던 뉴미디어 텔레비전이 ‘바보상자’로 통용된 까닭, ‘성’과 ‘부’라는 당대의 터질 듯한 ‘욕망’과 ‘검열’의 극단을 적절히 얼버무렸던 화보 ‘선데이서울’, 차로 한복판에서 옷을 벗고 200미터를 질주한 20대 남성의 사연 등 그야말로 대중의 날욕망과 독재 권력의 만남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박정희 개인이 아닌 유신 시대를 살았던 대중들의 삶을 비중 있고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인이 경험한 1970년대의 압축성장은 삶의 태도와 문화를 바꿔놓았다. 책은 박정희 체제의 시작과 종말 그리고 성장과 민주주의는 대중의 참여와 동원에 의해 결정된 것이며 오늘날의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정말 중요했던 것은 박정희의 통치가 아닌 이 시기에 축적된 대중의 문화적 힘이라고 강조한다.
1970 박정희 모더니즘 유신에서 선데이서울까지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