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수줍은 마음이 당신의 삶에 노크하는 소리)

똑똑 (수줍은 마음이 당신의 삶에 노크하는 소리)

$9.90
Description
일 년에 열두 권, 꼬박꼬박 내밀한 이야기까지 숨김없이 드러내다!
월간 정여울의 첫 번째 이야기는 『똑똑』입니다. ‘똑똑’과 어울리는 영화, 소설, 시, 여행, 음악, 그림 등 작가를 둘러싼 일상에서의 다채로운 에세이를 담았습니다. 일에서, 가정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요구받는 사람으로만 살다 보면 남들을 이해하려 애쓰느라, 정작 자기 자신은 참 모르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잖아요. ‘똑똑’은 작가가 독자에게 내민 첫인사였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건네는 첫인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면서도 따뜻한 에세이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작가 정여울. 이 책은 창조적인 글쓰기를 펼치며 독자와 가까이 아날로그적 소통을 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읽을 거리가 가득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이다. 각 달의 주제인 의성어·의태어를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드러내는 레터링을 담았습니다. 2017년 올해의 출판인 디자인 부문상에 빛나는 심우진 디자이너의 레터링은 글자로 그림을 그린 듯 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저자

정여울

저자정여울은자신의상처를솔직하고담담하게드러내며독자의마음을어루만지는작가.글쓰기·듣기·읽기·말하기네가지는그를살아가게하는가장중요한활동이다.세상속지친사람들에게용기를주는글을,한없이넓고도깊은글을쓰고자한다.일정한틀에매이기보다스스로가주제가되어더욱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하고싶은목마름으로‘월간정여울’이라는새로운실험을시작한다.이프로젝트를통해독자와소란하지않게,좀더천천히,아날로그적으로소통하기를바란다.
제3회전숙희문학상을수상한산문집『마음의서재』,심리치유에세이『늘괜찮다말하는당신에게』,인문학과여행의만남『내가사랑한유럽TOP10』,청춘에게건네는다정한편지『그때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인문교양서『헤세로가는길』,『공부할권리』등을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말―삶을더아름답게연주하기위하여
정여울인터뷰01―자기다움을찾아가는여정
생애처음만나는자유
나는나보다큰사람
부디낯선사람이되지는말아줘
일대일의만남만이가능하게해주는것들
우리가대단히각별한사이는아니지만
내성적인사람의자기표현법
어떤순간에도우리를인간답게만드는힘
욜로와휘게,행복의새로운시작
정여울인터뷰02―쓰다,읽다,받아들이다
갈꽃한아름안고,저멀리서네가올때
사랑하는이여,나를두고먼저떠난다면
‘어쩌면’과‘역시나’의차이
모험,나를바꾸는것이아무리사소할지라도
가르칠수있는재능과할수있는재능
상처로글을쓰라고요?
당신은나를꺾을수없다
흑백의판단을넘어무지갯빛사유의세계로
북유럽라이프,얀테의법칙
정여울인터뷰03―기다림의의미
1월의화가―안진의

출판사 서평

나를찾는다는건어렵지않아요.
타인의작품이내마음을비추어보는거울이되죠.
이음악은왜내마음을한없이일렁이게하는지,
이그림은왜특히더많은말을걸어오는지,
천천히곱씹고되비추고반추하는시간을갖는거예요.
너무거대한것이라고생각지않으면좋겠어요.
이미하고있는거예요,우리가.
그일을좀더의식적으로하자는것이죠.
한번내마음속으로풍덩제대로빠져봤으면좋겠어요.

2018년,두근두근감성충전프로젝트
월간정여울은당신의잃어버린감각과
감수성을깨우는12개월프로젝트입니다

2018년1월,작가정여울과천년의상상출판사가새로운실험이자커다란모험을시작합니다.
천년의상상은총3명이연남동에서책을만드는작은출판사입니다.어느날,우리를고민에빠뜨린문장하나가있었습니다.“무게와깊이를혼동하지마라.”무겁다고깊은것도,가볍다고무의미한것도아닐텐데마냥‘책은묵직해야한다생각했던건아닌지’라는의문이일었습니다.깊이는간직하면서도독자에게가볍게다가갈방법은무엇일까고민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여기,자신의상처를담담히드러내면서도따뜻한에세이로무수한독자의마음을어루만져온작가정여울이있습니다.그에게는새로운열망이싹텄습니다.특정한규정없이스스로가하나의주제가되어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펼치고싶다는간절함,자신의삶을오롯이담아독자와좀더가까이요란하지않은아날로그적소통을함께하고싶다는목마름.그리하여천년의상상과정여울이만나한달에한권,읽을거리가풍성한잡지이자소담한책을냅니다.

“항상단정하고정리된편집으로하나의주제를향해나아가는단행본에서는보여줄수없었던좀더자유로운나,천방지축의나,파란만장한나를마치바로옆에서말하듯이들려주는그런책을쓰고싶었다.바른자세로심각하게읽지않아도좋은,드러누워읽어도좋고맥주한캔과함께읽어도좋은책.(…)카페에서차한잔함께하며도란도란나누고싶은수다까지도한권의책이자잡지에고봉밥처럼꾹꾹눌러담고싶었다.”―「들어가는말」중에서

월간정여울은이렇게꾸며집니다
12개의의성어·의태어,12명의화가,12개의레터링

월간정여울은우리가잃어버린감수성을깨우는12개의의성어·의태어로이루어집니다.

“우리말의성어·의태어는다양한시간과공간게다가많은마음을다룰수있잖아요.형식에구애받지않고뉘앙스나분위기,아우라가비슷한글들로채울예정입니다.큰모험인데,신기하게도끊임없이나오는거예요.잠깐잠깐옷깃만보여주었던,베일에싸여보이지않던감성과감수성을맘껏실험하는,축제가되는장을만들어보고싶었습니다.”―「정여울인터뷰01―자기다움을찾아가는여정」중에서

월간정여울은매달개성넘치는화가의그림과함께합니다.1월은‘꽃의시간’을그리는화가안진의입니다.

“그림이전하고자하는이야기가무엇인지를들으려할때감수성의촉수가막살아나죠.회색으로물들었던,무채색이었던삶이갑자기컬러화면으로바뀌면서굉장히풍요로워지고알록달록해져요.”―「정여울인터뷰02―쓰다,읽다,받아들이다」중에서

월간정여울은각달의주제인의성어·의태어를시각적으로선명하게드러내는레터링을담았습니다.2017년올해의출판인디자인부문상에빛나는심우진디자이너의레터링은글자로그림을그린듯책의감성을고스란히전합니다.

“문자의역사를거슬러올라가면신성한대화가나오고항상춤과음악이함께하잖아요.그래서인지잘쓴글은나름의흥이있어요.신이나는거죠.의성어·의태어는이러한문자의본질을제대로나타내는단어예요.소리꾼이자춤꾼이죠.여기까지들어가면문자(쓰기)와그림(그리기)이확실히나뉘기전인부호의세계가펼쳐져요.한자로치면상형이나지사인데거의손짓발짓에가깝죠.”―타이포그래퍼심우진의말

월간정여울의첫번째이야기
똑똑,수줍은마음이당신의삶에노크하는소리

월간정여울의첫번째이야기는『똑똑』입니다.작가가항상독자에게다가설때마다느끼는부끄러움과수줍음을나타낸표현인데요.‘똑똑’과어울리는영화,소설,시,여행,음악,그림등작가를둘러싼일상에서의다채로운에세이를담았습니다.곁에서직접주고받는듯한인터뷰도빼놓을수없죠.첫사랑에빠진소년의애타는마음,어린조카와의대화에서얻은깨달음,글쓰기수업에서일대일로학생들을멘토링하며고민한흔적,좋은삶은어떻게가꾸어나가야하는가등등이야기보따리가한가득합니다.

우리가우리안의아주작은부분들만경험하며산다면
미처쓰지못한나머지는어디로갈까요

이책은작가정여울에게자신의글쓰기가,자신의삶이어디까지갈수있는지에관한시도입니다.일년에열두권을꼬박꼬박,내밀한이야기까지숨김없이드러내는것은굉장한용기를필요로하는일이겠지요.그런데한편으로이런생각이듭니다.어쩌면읽는우리도인생에‘적어도’한번쯤용감하게나자신을발굴하는시도를해보아야하지않을까하고요.그래야좀덜억울하잖아요.일에서,가정에서,연인과친구사이에서요구받는사람으로만살다보면남들을이해하려애쓰느라,정작자기자신은참모르게되는모순이발생하잖아요.‘똑똑’은작가가독자에게내민첫인사였지만,이책을다읽은뒤에는우리가스스로에게건네는첫인사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오늘부터라도똑똑,안녕,하고맞아줍시다,바지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