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달그락 (하루를 요모조모 마음껏 요리하는 법)

달그락 달그락 (하루를 요모조모 마음껏 요리하는 법)

$10.09
Description
일에 치이고, 인간관계에 치이면서
우리는 하루를 온전히 내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
나 자신이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도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어보면 어떨까.
처음으로 여유롭게, 외부의 시간과 타인의 시선에
쫓기지 않고, 미우나 고우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대책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에게 축복처럼 주어진 이 하루를
향기롭고 먹음직스럽게 요리하고 싶다.
저자

정여울

자신의상처를솔직하고담담하게드러내며독자의마음을어루만지는작가.글쓰기·듣기·읽기·말하기네가지는그를살아가게하는가장중요한활동이다.세상속지친사람들에게용기를주는글을,한없이넓고도깊은글을쓰고자한다.일정한틀에매이기보다스스로가주제가되어더욱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하고싶은목마름으로‘월간정여울’이라는새로운실험을시작한다.이프로젝트를통해독자와소란하지않게,좀더천천히,아날로그적으로소통하기를바란다.네이버오디오클립「월간정여울:당신의감성을깨우는글쓰기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다.
제3회전숙희문학상을수상한산문집『마음의서재』,심리치유에세이『늘괜찮다말하는당신에게』,인문학과여행의만남『내가사랑한유럽TOP10』,청춘에게건네는다정한편지『그때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인문교양서『헤세로가는길』,『공부할권리』등을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말달그락달그락,아주사소한것들이온힘을다해굴러가는소리
명함의언어에구속되지않는삶
자본주의의정글속검투사로서의작가
기회를놓치지않는준비된자세
집에보낼편지에괴로움말하려다
요리가아름다운시간
군산,노스탤지어가머무는장소
기다림없는시대의소통
심플라이프,공간은넓게삶은가볍게
외할머니의깻잎장아찌
눈앞의바로이곳을천국으로만들라
나를사랑하지않는나에게해주고싶은말
행복한척,착한척,괜찮은척하지않기
사라진골목길이그리워질때
나보다더나를잘아는사물들
한달쯤살아보는여행의묘미
마을의온기가감싸주는것들
내인생의도서관
겉과속다른세상에대한걱정
정여울인터뷰열두개의방
인류를사로잡은무인도와외딴집의상상력
5월의화가에두아르뷔야르

출판사 서평

어쩌면이렇게지나가는
하루도아름다운것일지몰라


월간정여울5월의책『달그락달그락』은정해진목적지를향해생각을,마음을,몸을빠르게채찍질하느라멈추어볼엄두를내지못했을때,우리를잠시내려놓을수있도록돕는편안하고담백한에세이다.세상은특별한사람들에게만조명을비추는듯하지만,이곳을굴러가게하는것은사실우리평범한사람들이며,‘평범’이라는말자체가얼마나위대한지를깨닫는것.‘어떻게하면오늘하루를잘견디고버텨낼까’가아니라‘어떻게하면이하루를좀더아름답게보낼수있을까’하고질문의경로를바꾸게하는것이다.

그는우선나의의지와상관없이흘러가는하루를붙잡아오직나만을위해건강한재료로직접요리해보기도하고,사각사각연필로꾹꾹눌러쓸수있는작은다이어리를구매해글을써보라고한다.방한가득뭔가를그득그득채워넣지만결국무거운짐으로다가올때에는가차없이이별해단순하고소박하게살아보라고.때로는“충동의빛을따라가는여행”이주는기쁨을누려보기도하고,행복한척착한척하지말고있는그대로의나를솔직하게받아들이라고.무엇보다‘나를사랑하는감정’이란한사람의안위에그치는것이아니라곁의사람들을보듬고,더커다란사회와삶을뜨겁게껴안는것이라고.이것이『달그락달그락』이마련해주는마음의자리다.

평범한일상의반짝임을
그린에두아르뷔야르


화가의작품들과함께하는‘월간정여울’의다섯번째책『달그락달그락』의화가는에두아르뷔야르다.주로실내정경과공원,가족과친구등을제재삼아일상적이고도평온한모습을화폭에담아낸그의그림은무심코지나치는우리주변의미세한장면들까지포착해내는정여울의글과따로또같이찰떡같은호흡을이룬다.포근한이불속에폭파묻힌한사람,호숫가에서한가로이식사를하는풍경,푸릇푸릇한나무들사이에선두소년,바느질을하는여인등을바라보고있노라면,마치지금우리도한폭의그림속주인공인것은아닐까,멋지고굉장한일들은저손닿을수없는곳이아니라여기서힘껏살아가는우리가이뤄내고있는것은아닐까,하는즐거운상상에빠지게된다.

뷔야르의그림을보고있으면너무커다란이상을꿈꾸느라내가놓친사소하고평범한일상의반짝임이다정하게말을걸어준다.아직일어나지않은너무커다란기적을바라고있나요.그렇다면이미당신에게매일일어나고있는작지만위대한기적을바라보세요.아직은온힘을다해자신의빛을뿜어내는태양이떠오른다는것,우리가무사히오늘아침에도눈을떴다는것,그리워하고애틋해하는것만으로도소중한사람들이우리곁에있다는것.―「들어가는말―달그락달그락,아주사소한것들이온힘을다해굴러가는소리」중에서

월간정여울은당신의잃어버린감각과
감수성을깨우는12개월프로젝트입니다


2018년,자신의상처를담담히드러내면서도따뜻한에세이로무수한독자의마음을어루만져온작가정여울과총3명으로이루어진작은출판사천년의상상이만나새로운실험이자커다란모험을시작한다.12개의우리말의성어·의태어아래1년간매달한권의읽을거리가풍성한잡지이자소담한책을내는기획이다.매체의성향이나단행본의통일된형식이나주제에구애받지않고,작가정여울스스로가하나의주제가되어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펼치고싶다는목마름에서시작되었다.지금이순간작가가고민하고사유하는지점을현장감있게보여줄것이며,영화,시,음악,그림,소설등을소재삼아일상에서의다채로운에세이가담길예정이다.
책의편집요소또한흥미롭다.매달글과어울리는화가의그림으로책의안팎이꾸며지고,2017년올해의출판인디자인부문상에빛나는심우진디자이너의의성어·의태어레터링작업을통해책의감성을고스란히전한다.한편,독자들과‘아날로그적소통’을꿈꾸는작가의마음을담아,책의끄트머리에는‘우편요금수취인부담’엽서를수록하였다.그동안작가에게하고싶었던말이나,궁금한점등을손글씨로담아보낼수있다.정기구독신청:http://imagine1000.shop.blogpay.co.kr
또한네이버오디오클립「월간정여울:당신의감성을깨우는글쓰기프로젝트」를통해직접작가의목소리로‘월간정여울’의뒷이야기와글쓰기에대한모든것을만날수있다.http://audioclip.naver.com/channels/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