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어슬렁 (산책자의 꿈, 맘껏 두리번거릴 자유)

어슬렁어슬렁 (산책자의 꿈, 맘껏 두리번거릴 자유)

$9.90
Description
어슬렁어슬렁, 그것은 삶이 펼쳐 보이는
뜻밖의 다양성에 언제든 온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의 눈부신 여유다.
너무 급하게 돌진하지 않고,
목적 없이도 얼마든지 삶을 즐길 수 있을 때
가능해지는 여행자와 산책자의 몸짓이다.
무언가를 깊이 오래 관찰한다는 것,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멋진 방법이자
감정의 격랑을 다스리는 훌륭한 치유의 기술이다.
저자

정여울

저자정여울
자신의상처를솔직하고담담하게드러내며독자의마음을어루만지는작가.글쓰기·듣기·읽기·말하기네가지는그를살아가게하는가장중요한활동이다.세상속지친사람들에게용기를주는글을,한없이넓고도깊은글을쓰고자한다.일정한틀에매이기보다스스로가주제가되어더욱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하고싶은목마름으로‘월간정여울’이라는새로운실험을시작한다.이프로젝트를통해독자와소란하지않게,좀더천천히,아날로그적으로소통하기를바란다.네이버오디오클립「월간정여울:당신의감성을깨우는글쓰기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다.
제3회전숙희문학상을수상한산문집『마음의서재』,심리치유에세이『늘괜찮다말하는당신에게』,인문학과여행의만남『내가사랑한유럽TOP10』,청춘에게건네는다정한편지『그때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인문교양서『헤세로가는길』,『공부할권리』등을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말어슬렁어슬렁,허우적허우적,머뭇머뭇

아라비안나이트,이야기의힘으로세상을구하다
한국최초의여성화가나혜석의세계여행
여행에세이,좀더나자신과가까워지는글쓰기
내인생의의자들,공간은마음을어떻게치유하는가
우리가한눈파는동안스쳐가는세상의아름다움
아주작은존재가내는뜻밖의커다란목소리
여울과의만남관계학상담소
나를가로막는것은오직나뿐이었음을
내면의괴물과화해할때이루어지는기적
정신분석과불교,그공통의언어를찾아서
개인적치유를넘어사회적치유가필요한시간
접촉,언어이전의원초적언어
끝끝내이별인사도건네지못한채
현실의결핍을뛰어넘는상상의힘

7월의화가파울클레

출판사 서평

매일을여행하듯
산책하듯꾸려가는삶

매일을여행하듯산책하듯살아간다면,우리는지금이순간단한번밖에열리지않을새로운세계를만나게되는것이아닐까.월간정여울일곱번째이야기『어슬렁어슬렁』의제목은작가정여울이제일잘하고좋아하는몸짓을나타낸의태어다.목적지없는산책,나홀로여행,한낮의몽상,사소한것에게보내는애정어린눈길,적극적인일탈……이책은마음껏두리번거리며우연히맞닥뜨리는삶의가능성에몸을맡길줄아는사람의여유를담은에세이다.
1927년6월,부산을출발해중국과러시아를거쳐유럽과미국을1년9개월동안여행한조선최초의여성화가나혜석.시대적제약을뛰어넘어인간으로서당당해지고싶었던그의세계여행을통해작가는“꺾이지않는의지와불굴의투지,무엇보다도삶과예술이하나되는여행의유토피아”를발견한다.또한10년동안매년한번씩아무리힘들어도꼬박꼬박유럽여행을떠났던작가는길위에서얻은깨달음과헤아릴수없는독자를매혹시킨『내가사랑한유럽TOP10』이라는여행기를탄생시키기까지의마음가짐과과정들을찬찬히풀어놓는다.그가어떻게사유하고글을써내려가는지를살피다보면,떠나는데두려움을간직한사람도,글쓰기는재능있는이들만하는행위라고오해하는사람도넌지시자기자신만의여행에세이를써야하는이유와쓰는데필요한묘약을얻게될것이다.
한편이번책의특집인「여울과의만남관계학상담소」는10명의정기구독자와작가가저녁식사를하며가족,상사와동료,무엇보다가장어려운나자신과의관계에대해나눈진솔한대화를갈무리한것으로서작가의다정한처방은남몰래속앓이하는문제를다시탐구할계기를마련한다.

붓으로음악을작곡하는
7월의화가파울클레

월간정여울7월의책『어슬렁어슬렁』에초대한화가는어릴적부터음악과미술모두에천부적재능을나타내었던파울클레다.화가의길을선택한후에도음악은그의미술작품에커다란영향을끼쳤는데,이책에서는파울클레하면떠오르는작품뿐아니라낯설어서더욱상상력을불러일으키는생경한그림들도함께한다.

파울클레의그림들은마치어딘가알수없는곳에서들려오는천상의음악소리처럼아련한그리움을자아낸다.노년기의그림들은지병으로인해몸을자유롭게움직이기어려웠던탓에더욱안타까운망설임을담아낸다.그는일필휘지로과감하게붓질을하는전사형아티스트가아니라신중하고끈기있게,오랜망설임속에인간과세계에대한깊은사랑과배려를담아,붓으로음악을작곡하듯캔버스를아름다운색채의멜로디로수놓았다.―「들어가는말―어슬렁어슬렁,허우적허우적,머뭇머뭇」중에서

월간정여울은당신의잃어버린감각과
감수성을깨우는12개월프로젝트입니다

2018년,자신의상처를담담히드러내면서도따뜻한에세이로무수한독자의마음을어루만져온작가정여울과총3명으로이루어진작은출판사천년의상상이만나새로운실험이자커다란모험을시작한다.12개의우리말의성어·의태어아래1년간매달한권의읽을거리가풍성한잡지이자소담한책을내는기획이다.매체의성향이나단행본의통일된형식이나주제에구애받지않고,작가정여울스스로가하나의주제가되어자유롭고창조적인글쓰기를펼치고싶다는목마름에서시작되었다.지금이순간작가가고민하고사유하는지점을현장감있게보여줄것이며,영화,시,음악,그림,소설등을소재삼아일상에서의다채로운에세이가담길예정이다.
책의편집요소또한흥미롭다.매달글과어울리는화가의그림으로책의안팎이꾸며지고,2017년올해의출판인디자인부문상에빛나는심우진디자이너의의성어·의태어레터링작업을통해책의감성을고스란히전한다.한편,독자들과‘아날로그적소통’을꿈꾸는작가의마음을담아,책의끄트머리에는‘우편요금수취인부담’엽서를수록하였다.그동안작가에게하고싶었던말이나,궁금한점등을손글씨로담아보낼수있다.정기구독신청:http://imagine1000.shop.blogpay.co.kr
또한네이버오디오클립「월간정여울:당신의감성을깨우는글쓰기프로젝트」를통해직접작가의목소리로‘월간정여울’의뒷이야기와글쓰기에대한모든것을만날수있다.http://audioclip.naver.com/channels/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