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통일걷기, 민통선을 걷다 (12박 13일의 기록 2017.8.3-2017.8.15)

2017 통일걷기, 민통선을 걷다 (12박 13일의 기록 2017.8.3-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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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통일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통일로 가야 합니다 민통선이 민족통일선이 되는 그날까지, 더 많은 통일걷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의 저자 이인영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3선 의원으로 이른바 ‘586’ 정치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정치인이 민통선 횡단에 나섰다는 것은 뻔한 ‘일회성 잔치’에 불과할 것이라는 편견,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철부지 행동’이라는 일부 보수의 비난 등과 맞서면서 ‘2017 통일걷기’의 대장정은 시작되었다.
이인영과 이 길을 함께 했던 연인원 200여 명의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일상도 포기해가며 한여름의 뙤약볕을 걷고 또 쏟아지는 장대비까지 감수해가며 민통선 337km를 걸었던 걸까?
이인영은 “바보같지만 통일이 멀어지는 이 시간에 그저 통일이 다가오기를 넋 놓고 기다릴 수 없어서" 라면서 "민통선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이 아니라 민족통일로 가는 길, 평화와 생태의 선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남방한계선도, DMZ도 걷고 평양과 금강산을 거쳐 정말 백두산까지 걷고 싶습니다.”라고 답한다.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인영과 그의 친구들은 걸었고, 역설처럼 그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기록들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인영은 8월 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8월 15일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기까지 13일간의 장정을 일지 형식으로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길과 땅에 얽힌 사연, 함께 걸은 사람들에 대한 인연과 추억과 기대, 간단한 에피소드, 매일 저녁 진행됐던 노변정담의 교훈들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였고 지도, 거리, 소요시간, 식당이나 숙소까지 함께 수록해 놓았는데, 이 책은 뒤에 민통선을 걷는 이들에게 아니 걷고자 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훌륭한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하다.
‘2017 통일걷기’라 명명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인영은 민통선이 우리 모두가 더 담대해지는 참 평화의 길이 되도록 계속 걸을 것을 제안하며 책을 끝맺었다.
이인영은 이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의 전작 『산티아고 일기』(2011년 출간)에서 “나는 지금부터 통일의 길을 걷고자 한다. 우리는 아무리 늦어도 20년 안에 통일을 해야 한다. 복지국가의 길도 20년쯤이면 도달할 수 있다. 꿈같은 얘기지만 아득한 800km의 그 길을 걷고 또 걸으니까 끝이 보였듯이 나는 반드시 통일과 복지의 종착점에 도달하겠다.”라고 마무리했는데, 그 다짐을 기억하는 이 하나 없어도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었듯이 그는 또 자신과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

이인영

저자이인영은두사람의아들세사람의동생에서또한사람의남편으로또한사람의아버지로된사람.혼자살기보다여럿이함께친구로이웃으로더불어살고자하는사람.그리고겨레의통일을꿈꾸고차별을넘어참자유와평등을향해민주주의자가되려하는사람.그래서6월항쟁에참여하고또한자루의촛불을들었던사람.그리고다시통일의길을걸어가는사람.

ㆍ전대협1기의장(1987)ㆍ전민련정책실간사,전국연합조직국장ㆍ민주당·민주통합당최고위원ㆍ민주당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ㆍ새정치민주연합남북관계발전및통일위원회위원장ㆍ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간사ㆍ제17,19,20대국회의원(서울구로갑)
ㆍ제1회박종철인권상ㆍ안중근평화대상대상수상(2015)

목차

[책을내며]책을한권내고자걸은길은아니었습니다.
그러나수백권을내서라도통일의길을열수있다면그또한마다할일은아닙니다

[프롤로그]분단적대죽음을넘어통일평화생명으로
[D-2일]마음을준비하며
[D-1일]태몽처럼꽂히는꿈,통일
[1일째]통일전망대와해금강,문닫힌남북출입사무소를다시열고싶다
[2일째]소똥령으로돌아가며,민통선을서성이다
[3일째]백두대간의먼발치,향로봉에서의아쉬움
[4일째]먼멧재와펀치볼그리고돌산령터널의끝
[5일째]두타연의비목그리고가시철망,평화의꽃으로피어나다
[6일째]수변의아침,평화의댐그리고안보의역설
[7일째]아무도가지않는길,수리봉
[8일째]옷도신발도피부도젖어넘는말고개
[9일째]선물같은무지개,암정교의상흔과끊어진철교그리고정연리의은하수
[10일째]철마는달리고싶다,월정리역그리고철책선너머의백로와고라니
[11일째]화랑고개와통일의열쇠,이철우의기도
[12일째]다시사람들이다니는길,통일꾼들이모이는민통선
[13일째]임진강이여,통일의강이여
[후기하나]길에대한미련,다시걷겠다는약속
[후기둘]잊을수없는사람들,민통선길위의사람들
[후기셋]민통선의10경그리고마음에남겨둔길
[에필로그]민통선을더잘걷기위해

[참가기]최태영,임찬기,김정빈,김영필,송준호,양명희,정창우김은식,김호경,이병철,김담
[민통선생태기록]12박13일민통선에서만난꽃과식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