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

$17.00
Description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의 행복한 일과 삶
볼로냐도서전 라가치상을 비롯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그림책상을 휩쓸며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출판사로 정평이 난 타라북스. 남인도의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작은 출판사가 핸드메이드 책으로 80만 부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만큼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손수 찍어 낸 핸드메이드 그림책,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인도 소수 민족 예술가의 작품, 눈길을 끄는 독특한 책의 형태와 디자인에 오감이 먼저 주목되지만, 타라북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들이 그림책으로 발현하고자 하는 일과 삶의 가치관에 있다.

타라북스는 물밀듯 쏟아지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를 키우는 대신 책 한 권 한 권의 퀄리티에 집중하고, 유명 작가의 명성에 기대기보다는 인도 소수 민족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자 노력한다. 상생을 소중히 여겨 작업장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타라북스의 방식에서 우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량 생산의 시대를 살며 놓치고 있던 책과 노동,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종이책을 예술의 경지에 끌어올리며 전 세계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타라북스의 노하우를 비롯하여 타라북스를 20년간 이끌어 온 두 명의 대표와 편집, 디자인부터 인쇄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타라북스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

노세나쓰코

인도를비롯해세계각국을여행하며다수의여행서를쓰고,관련이벤트를기획하고있다.

목차

타라북스의책만들기

1.타라북스가만들어지기까지
2.책의고향을찾아
3.타라북스에서일하는사람들
4.<나무들의밤>이태어난곳
5.타라북스와일본의예술가
6.작게존재한다는것

BookList타라북스가지금까지펴낸책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책을만드는타라북스의비결,
‘작게존재하기’

자본과경쟁의사회에서사람들은대개타협을먼저배운다.꿈꾸던일의가치,결과물의퀄리티보다조직의성장이우선시되는것이일상다반사다.그러나타라북스의두대표는그와는정반대로,‘작게존재하기’를고집한다.
“우리는규모를크게만드는것에별관심이없습니다.오히려그렇게되면일의퀄리티가떨어집니다.직원이스무명정도라면일을하며그들개개인과충분히의사소통할수있습니다.그리어려운일은아니죠.그러나오십명으로늘어난다면전혀다른상황이됩니다.그게잘되리라고는생각되지않네요.책(일)의질,동료들간의관계,일과사람의관계성을유지하기위해서는작게존재한다는것이무엇보다중요합니다.”
_기타울프대표
타라북스에서는조직의성장이나매출보다구성원모두가행복하게일하는것이더중요하다.‘작게존재’함으로써타라북스는출판사의정체성과신념을지켜나간다.그리고그신념은책을만드는사람들의자부심으로이어지며,아름답고완성도높은한권의책에오롯이담긴다.

책을주문하고받는데걸리는시간‘평균9개월’
타라북스가만들어낸세상을바꾸는아주작은기적

기계인쇄가발달한요즘엔책을인쇄하는데많은시간이걸리지않는다.책만이아니라많은재화가빠르게대량생산되고,또그보다더빠른속도로소비되고있다.하지만타라북스에책을주문하고받는데는‘평균9개월’이란긴시간이걸린다.주문을받는순간폐직물을가공해직접종이를만들고실크스크린기법으로책한장한장을인쇄,수제본하는핸드메이드공정방식을긴시간의이유로들수있지만,이과정에는타라북스가추구하는수많은가치와사회,문화를향한시선이담겨있다.
여전히계급으로인한차별이존재하는인도사회에서타라북스는모든사람을편견없이동등하게바라본다.인도소수민족예술가들을한명의아티스트로존중하고,인쇄공방의구성원들이천천히한명의장인으로성장할수있도록돕는다.누구도주목하지않던인도의이야기,그문화와사회적가치를책의형태를빌어전하기위해수년의세월이걸리기도하지만,그럼에도이들은책만들기를포기하지않는다.인도아이들을위한그림책을만들고싶다는마음으로시작한이출판사가마침내만들어낸것은아름다운핸드메이드책,수만권을판매한베스트셀러가아니라,세상의가치관을바꾸는아주작은기적이다.저자들이2년여간인도를수차례방문하여직원들과생활하고인터뷰하며다각도로들여다본타라북스,작게존재하길꿈꾸는가치있는도전의현장을생생하게전한다.

소장하고싶은핸드메이드책의매력,
그리고타라북스가보여주는책의형태에대한다양한실험

타라북스는핸드메이드그림책으로처음그이름을알렸지만,책의형태에대해다양한실험으로도크게주목받고있다.인도에서도잘알려져있지않은소수민족예술에주목,그들의그림스타일과두루마리,아코디언형태등다양한책의형태를적극활용하여책을만들고있다.이책에는한국에미출간된도서들을포함,타라북스가20년간만들어온실험적이고흥미로운42권의책을한권한권상세이미지와함께부록으로담았다.타라북스에관심있는이라면반드시소장하고싶을아름다운디자인과편집,제책으로완성도를높여,편집자나디자이너등관련종사자들뿐만이아니라책을좋아하는이라면누구나즐길수있도록충실히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