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팬데믹 일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020년의 기록)

나의 팬데믹 일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020년의 기록)

$18.00
Description
“일상의 에피소드에서 사회 변화를 붙잡아내는 데 탁월하다”-정혜승
“책장에 반드시 꽂아 두고 싶은 책이다” -엄윤미
“한 뼘 깊은 지식으로 풍만해지고,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과 위트로 기분 좋아진다”-하지현
“다른 글에선 접하기 힘든 지식과 독특한 관점을 배웠다”-김준일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칼럼계의 이단아 박상현 칼럼니스트의 첫 책!
정치, 미디어, 문화, 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 들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외신과 외서를 번역하고 소개해 온 칼럼니스트 박상현.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라이터인 그는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누구보다 시의적절하게 이슈를 골라내고, 예리하고도 위트 있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비평의 관점을 짚어낸다.
〈나의 팬데믹 일기〉는 2020년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진단한다. 또한 2021년의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롭게 쓴 미발표 글들을 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2020 팬데믹은 인류에게 던져진 하나의 경고석이다"
인류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을 지나는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드러난 사회 부조리, 전지구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물론 인종차별과 페미니즘, 미국 대선과 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어젠다가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라 격돌한 한 해였다. 이 혼돈의 1년, 우리는 어떤 일을 경험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일상을 버티며 지나왔을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선 안 된다’는 경고를 다 함께 보고 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 해 동안 한국과 미국사회를 관찰한 기록을 엮은 것으로, 매일의 기록을 통해 저자는 인류가 맞닥뜨린 위기의 순간과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또 시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저자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록다운된 미국의 도시에서 4인 가족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지속하는 이야기를 담은 일상의 기록은 이 책의 백미다.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마트를 순회하고, 아이들이 언제 등교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가족애와 웃음을 잃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안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
저자

박상현

20세기말에미국으로유학을떠나미술사를공부했다.함께유학을떠난아내와함께두아이를키우며미국에서스무해넘게살았다.한국과미국을오가며스타트업에서일했고,지난몇년동안은뉴미디어에투자하는일을했다.우리말로글을쓰는법을다시익히기위해연습삼아시작한페이스북덕분에본격적으로글쓰는일을하게되었다.현재는한국의여러매체에테크와미디어,문화를이야기하는칼럼을연재하며온라인매체오터레터(otterletter.com)를직접운영하고있다.

목차

Prologue
1~2월팬데믹전야
Column1-기억력의장벽
3~4월비접촉사회
Column2-딸에게평등한사회
5~6월그럼에도삶은계속된다
Column3-아이들은왜유튜브에서정보를얻을까?
7~8월차별과혐오,그리고…
Column4-인종주의의세단계
9~10월위기의지구촌
Column5-캘리포니아의하늘
11~12월우리가기억하고지켜야할것들
Column6-모두가싫어한후보
Epilogue

출판사 서평

그럼에도삶은계속된다!
팬데믹으로깨닫는일상의소중함
그속에서발견하는희망과웃음,연대와애도
2020년시작된코로나19팬데믹은전세계를휩쓸고아직도진행중이다.2021년7월까지집계된전세계코로나19확진자만2억명에육박하고,사망자는420만명이넘는다.프롤로그에저자가쓴것처럼앞으로의세상을,우리는한치앞도알수없다.그럼에도불구하고삶은계속된다.사람들은고통받는속에서도일상을살고누군가는자신을희생하며타인을돕고,서로연대한다.
코로나19는그자체로도인류의생존을위협한큰재앙이지만,이번팬데믹을통해서사회곳곳에억눌려온다양한문제들을일시에수면위로떠오르게했다.세계경제가흔들리고,정치의지형이바뀌었으며,인권의사각지대가드러났다.저자는말한다.코로나19팬데믹을통해우리모두는“더이상지금까지와같은방식으로살아갈수는없다는경고음을분명히들었다”고.
그렇다면,인류모두가마주한재앙앞에서우리는무엇을할수있을까?
이책은알수없는미래에대한불안에떨기보다는우리가지금어디에서있는지,어디로나아가는지혹은어디로가야할지,우리사회가처한현실을기록하고제대로인지하며,똑똑히전달하기위한기록이다.지난1년의팬데믹에는절망과공포만있는것이아니다.음모론과가짜뉴스가판을치고백신새치기와사재기가횡행하는중에도누군가는방역에뛰어들어자신을희생하며타인을돕고,누군가는목숨을걸고필수노동을하며,누군가는약자를보호하고서로연대한다.인류모두가마주한재앙앞에서도사람들은희망을노래하고웃음과위로를나누며,연대와애도를멈추지않는다.그속에서희망을발견하고,기록하고,삶을지속해나가는것,그리하여앞으로의시대를살아갈우리아이들에게이시대의기록을전하는것,그것이야말로지금우리가꼭해야할가장중요한일중하나가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