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괜찮은 오늘이어서 (오사카, 치앙마이, 발리. 계획된 일탈)

그대로 괜찮은 오늘이어서 (오사카, 치앙마이, 발리. 계획된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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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20대의 삶은 하루하루 숨 쉬기도 힘들 만큼 버거웠다. 평범한 삶을 얻는다는 건 지독히도 치열한 전쟁이었고, 어른이 되기 위해선 갖춰야 할 조건들이 너무나 많았다.
작가는 화려한 커리어우먼,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삶’을 손에 쥔 그녀의 인생을 책으로 만났다. 그녀처럼 일탈을 꿈꿨다. 인생이라는 길고 긴 선로를 걸어갈 나를 위해 작지만 큰 사치를 부려보기로 했다.
이곳을 벗어나 세 도시에서 한 달씩 지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길고 긴 삶을 위해 나 자신과 오롯이 마주하자고 생각했다.

무모하고 두려웠다.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더 길고 긴 삶을 위해, 그 삶의 주인공인 나를 위해 용기를 냈다.
오사카, 치앙마이, 발리로. 계획된 일탈을 위해.

있잖아, 누군가는 그걸 ‘용기’라고 불러.
네 손의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말이야.
몸 조심히 잘 다녀와.
저자

이채빈

지은이:이채빈
느린오후의햇빛과,함께나누는저녁식사,
맞부딪친술잔의청량한소리를좋아합니다.
별볼일없는것의진가를찾아내는것을사랑합니다.
날것의청춘을세공해나가는과정을기록하며,
어제와다른오늘을살아갑니다.  

목차

PROLOGUE

첫번째일탈
오사카,도피를받아주다
01.ORDINARYMORNING
02.INTROSPECTION
03.BEGINNINGOFTHEJOURNEY
04.05:00PM
05.HER
06.RESPONSE
07.JUSTREST
08.ONNESAITJAMAIS
09.NARROWMINDEDPERSON
10.THELASTDAYOFAUGUST
11.PARK
12.THECAFE
13.BUCKETLIST
14.SHININGSTAR
15.SEVENTEEN
16.TOOGOODTOBETRUE
17.09:23PM
18.UNORDINARY
19.SEPTEMBER
20.ONTHESTREET
21.FATHER
22.RAINYSEASON
23.THEGUY
24.THEREGULARCUSTOMER
25.MYWORLD
26.HOSTEL
27.PERENNIALYOUTH
28.THECOMPASS

두번째일탈
치앙마이,나를치유해주다
01.PURSUITOFHAPPINESS
02.RETURN
03.TIME
04.NEWSTART
05.PAI
06.THEATMOSPHERE
07.ZEROGRAVITY
08.INEXPLICABLE
09.STRANGER
10.IDON'TCARE
11.FIRSTWEEKEND
12.MIDNIGHT
13.BREAKTHEFRAME
14.VASE
15.ANDANTECANTABILE
16.CRUSHONYOU
17.FRIENDS
18.LUSTFORLIFE
19.ATTHEMOMENT
20.MYOWN
21.MIDSUMMERNIGHT'SDREAM
22.PENALTY
23.ALWAYSWITHME

세번째일탈
발리,돌아갈곳을알려주다
01.LOVE
02.UBUD
03.FINDINGMYHOME
04.FIRSTEXPERIENCE
05.CLUMSY
06.ANYWHEREWEGO
07.RETROSPECTION
08.AGEMSTONE
09.DANCINGINTHESKY
10.RUNTHISWAYTOGETHER
11.JUSTCHILLOUT
12.SOMEDAY
13.JUSTTWOOFUS
14.ORDINARY
15.LEAVETHEISLAND
16.KEEPGOING
17.SWEETFAILURE
18.IRONY
19.CLUE
20.VALUABLELESSON
21.THELASTDAY

EPILOGUE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을살아가는평범한20대의삶은하루하루숨쉬기도힘들만큼버거웠다.평범한삶을얻는다는건지독히도치열한전쟁이었고,어른이되기위해선갖춰야할조건들이너무나많았다.

작가는화려한커리어우먼,소위말하는'성공한삶'을손에쥔그녀의인생을책으로만났다.그녀처럼일탈을꿈꿨다.인생이라는길고긴선로를걸어갈나를위해작지만큰사치를부려보기로했다.이곳을벗어나세도시에서한달씩지내며,앞으로살아가야할길고긴삶을위해나자신과오롯이마주하자고생각했다.



무모하고두려웠다.하지만앞으로살아가야할더길고긴삶을위해,그삶의주인공인나를위해용기를냈다.

오사카,치앙마이,발리로.계획된일탈을위해.



있잖아,누군가는그걸'용기'라고불러.

네손의모든것을내려놓을수있는용기말이야.

몸조심히잘다녀와.



스물넷에시작한작가채빈의일탈은스물다섯에마침표를찍었다.그의시간은길고길었지만,돌아와마주한세상은크게변한것이없었다.자신에게내던진물음'나는어떤사람인가'에대한답또한얻을순없었다.하지만오히려답을얻지않아다행이라는생각을가졌다.'내가어떤사람인지는그렇게중요하지않으니까'.그녀의용기있는도전은정답아닌정답을안겼다.살아간다는것은객관식시험문제의답을찾는여정은아닐테니.



평범한어른의길이마냥두렵기만했던그녀는그무게감을조금은덜어냈다.여전히낯설고,어렵고,늘서툴지만,그안에서나름의답을찾아가는길을배워가는중이다.그누구의인생과도같이.

작가는자신과함께이제막사회의출발선상에선,평범한어른을꿈꾸는이들에게전한다.

모든이들의계획된일탈을,의미있는방황을응원한다고.



Almostthere.

거의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