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어려운 우리말 겨루기 365: 언편

무지 어려운 우리말 겨루기 365: 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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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지 어려운 말이 되어버린 우리글에 대한 따듯한 애정이 담긴,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
말은 공기와 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숨을 쉬면서 공기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도 공기처럼 생활에 스며들어 있어 특별히 고맙다고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을 접하면서 저자는 국어사전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세 개의 단어가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하여도, 아무리 해도, 유감스럽게도 전혀’로 결국은 같은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문제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우리말겨루기’ 연재를 시작하였다.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고, 어떤 이들은 해설까지 도와주면서 참여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이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이다.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하였으나 마무리는 여러 사람과 함께한 책이라는 뜻이다. 말이 그렇듯 책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읽혀야 빛나게 된다.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가 무지 어렵지 않게, 즐겁게 읽혀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이상권

저자이상권은충청남도홍성출생(1955).
홍성중및홍성고졸업,건국대법학과졸업.
제24회사법시험합격,
인천지검부장검사.한나라당부대변인,
국회법제사법위원회위원.
제18대국회의원(인천계양을).
한나라당원내부대표,
국회지식경제위원회위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목차

001-8
010-14
050-47
100-91
200-175
300--260
365-326

출판사 서평

들머리

말이나글은사람의생각을외부에드러내어다른사람이알수잇는상태에두는수단이다.그러므로말을하거나글을쓰면,그말과글을통해다른사람들이그사람의인격(생각)을평가할수있게된다.

말과글은생각을표현하는수단만다를뿐이어서한자로‘말씀언(言)’자는말만을의미하는경우도있지만글까지포함하는의미인경우가많다.여하튼말은그말을하는사람의인격을평가하는중요한지표인만큼말을잘하는것은매우중요하다.

알고쓸수있는낱말의풍부함은스스로의인격을당당하게드러낼수있는매우유용한수단이다.『무지어려운우리말겨루기365』가문제형식에‘겨루기’라는이름까지붙었으나결코정답을찾아내기위함은아니다.개중에는정답이없는문제도많다.다만,나의페이스북친구들이그랬듯이흥미를잃지않고우리말알아가기에집중할수있기를소망한다.

[책속으로추가]

[011]다음중[]안의낱말이고유어가아닌것은?
1.개성지방은전통적으로양반따위를[대수롭게]여기지않는다.『박완서,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
2.많고많은재물이혹은마바리혹은[소바리로]권문들의집창고로몰려들어갈것이다.『김동인,운현궁의봄』
3.마당가의코스모스꽃을어지럽게흔들면서[소슬한]가을바람이지나갔다.『박완서,오만과몽상』
4.[대오리를]엮어창호지한장을발랐을뿐인지게문망가지는소리가요란했다.『조정래,태백산맥)』

[017]다음속담의의미가나머지셋과다른것은?
1.누지못하는똥을으드득누라한다.
2.다릿목아래서*원을꾸짖는다.
3.배지않은아이를낳으라한다.
4.내노랑병아리만내라한다.

[021]당신은친지들과함께불금을즐기고있는중입니다.그때평소마음에들지않던사람이식당문을열고들어오면서“우물길에서반살미받겠네!”하더니무턱대고합석하려합니다.전에도그런적이있어서점잖게,그렇지만따끔하게한마디쏘아주고싶습니다.
다음속담중에서덜따끔한표현을하나골라주세요.
1.달밤에삿갓쓰고나오신것같네요.
2.당나귀새끼신가봅니다.
3.재미나는골에범난다하더이다.
4.진날개사귀고오신것같네요.

[022]다음중잘못된풀이를골라주세요.
1.“남의장단에엉덩춤춘다”는“남이흥을내고있는데,아무관계없는사람이생뚱맞게끼어들어함께하는것”을비유하는속담이다.
2.‘짐작으로어림잡아헤아림’이라는뜻을가진우리말‘대중’은‘대중하다’,‘대중삼다’,‘대중잡다’,‘대중치다’등으로다양하게활용할수있는낱말이다.
3.‘일을서두르지않고꾸물거림’을뜻하는‘늑장’과‘늦장’은모두표준말이다.
4.‘징검돌’과‘징검다리’는늘같은것을의미하지는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