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아버지로서 | 양장본 Hardcover)

뚜벅뚜벅 (아버지로서 | 양장본 Hardcover)

$15.05
Description
『뚜벅뚜벅』은 서툰 아버지를 위해서 또는 말하지 않고 철저히 내면으로 삭여내는 아버지를 위해서 만들었다. ‘아버지’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독자들이 스스로 인생을 되돌아보며 기록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먼저 세상을 경험한 아버지의 지혜가 자녀들의 앞길에 환한 등대가 되도록 했다. 먼 훗날 자녀들이 아버지의 글을 읽고 묵묵히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더욱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것이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가장 큰 기획의도다.
저자

김효용

이책을함께쓰는김효용은‘깃발’의유치환이보았을파란하늘을,‘토지’의박경리가보았을푸른바다를,‘애국가’의윤이상이맡았을갯내음을똑같이보고맡으며자랐다.그는1968년경남통영출신이다.23년간기업교육분야에서일했다.수많은위인들의삶을전달하고세계적인명사의교훈을가르쳤다.하지만어느날문득우리삶의최고영향력자는아버지임을깨달았다.굳이가르치지않아도자연스레닮아가는그모습을보며최고의배움은아버지를이해하는것임을깨달았다.최고의가르침은뚜벅뚜벅아버지의이름으로살아가는자신의흔적을남기는것임을깨달았다.그는이땅의모든아버지들이그들의역사를남기기를희망한다.그런그도한나,도윤두자녀의아버지이다.

목차

Past:Life1.나의이상Life2.나의회상
Present:Life3.나의일상Life4.나의단상
Future:Life5.나의희망Life6.나의당부

출판사 서평

아버지가쓰는책뚜벅뚜벅
세월의파도를헤쳐갈자녀에게아버지의이름으로살아가는
당신의기록을남겨주세요


아버지에대해우리는얼마나많은것을알고있을까?또한아버지는가족들에게자신의이야기를얼마나후련하게털어놓으실까?
독자인아버지스스로가저자가되어당신인생의이야기를담아내는다이어리북《뚜벅뚜벅》이컬처플러스에서출간됐다.
‘아버지로서(書)’라는부제가붙은《뚜벅뚜벅》은아버지본인이직접쓰는책이라는점이특징이다.

가족의의미가점점희미해지고가족간의소통이줄어들고있는요즘,표현방법이서툰아버지세대는진솔한자신의이야기를자식에게전해주고싶어도삐걱거리기일쑤다.굳이표현방법을떠나서이땅의아버지들은자신의내면세계를잘드러내지않는다.그저내려놓고인내하는것이미덕이라고생각한다.

《뚜벅뚜벅》은이런서툰아버지를위해서또는말하지않고철저히내면으로삭여내는아버지를위해서만들었다.‘아버지’란이름으로살아가는독자들이스스로인생을되돌아보며기록하고이를통해스스로를위로할수있다.한걸음더나아가서먼저세상을경험한아버지의지혜가자녀들의앞길에환한등대가되도록했다.먼훗날자녀들이아버지의글을읽고묵묵히살아온아버지의삶을더욱이해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았다.이것이《뚜벅뚜벅》을발간하게된가장큰기획의도다.

이책은독자가바로저자이다.책속에들어있는질문에답하다보면어느새자신의삶과철학이담긴기록물이완성된다.처음책을써보는독자를위해저자가글라잡이역할을자임한다.길을가는데길라잡이가있다면글을쓰는데는글라잡이가있어야한다는생각에서다.미지의저자와함께공동저자역할을하며독자누구나자신의이야기를채워나갈수있도록인도한다.

글라잡이인그역시두자녀를둔아버지로23년간기업교육분야에헌신했다.“수많은성인교육생들을교육하던어느날문득굳이가르치지않아도자연스레아버지를닮아가는모습을보며최고의배움은아버지를이해하는것임을깨달았다”고말한다.《뚜벅뚜벅》을통해이땅의모든아버지들이그들만의개인사를남기길희망한다.《뚜벅뚜벅》은과거,현재,미래등‘3명의자아’가등장해질문을던진다.

첫번째로과거의자아가등장한다.과거의자아는‘나의이상’과‘나의회상’을떠올리게한다.말그대로이장에서는아버지의삶에대한철학과가치관을묻는다.지금까지살아온발자취를기간과장소로정리토록하고가장으로서화려했거나어려웠던시기를되짚도록한다.‘가장으로서자녀가원하는것을못해준이유’와‘가족에게선물한것가운데가장의미가있었던것이무엇인지’등을묻는다.

다음은현재의자아가일상과단상을얘기하도록한다.이장에서는오늘하루하루를살아가는아버지의일상에대해서묻는다.소소한일상의이야기일수도있고,당장에맞이한고통과환희일수도있다.소소하게는‘내가좋아하는음식3가지’‘내가답답하거나생각을하고싶을때찾고싶은곳’등일상적인이야기를적도록한다.이는단순하고가벼워보이는질문이지만실상자녀들이부모를위해뭔가를하려고할때닥치는첫번째궁금증이기도하다.또‘노력과행운,부유함과가난함,행복한삶과불행한삶에대한단상을적도록한다.

마지막으로미래의자아는아버지가가진희망에대해묻는다.소중한사람들에게그가전하고싶은당부를남기게한다.’내삶에서꼭이루고싶은10가지버킷리스트‘‘나의사후에나는어떤사람으로기억되고싶은지’에대해서도질문한다.무엇보다아버지인그가그의아버지를추억하며감사의편지를쓰게한다.아버지로서그가자녀에게애정이담긴당부의편지를쓰게한다.그렇게서로가서로를추억하게한다.

이밖에도《뚜벅뚜벅》에는아버지로서한번쯤생각해볼만한명언과좋은메시지들이담겨있다.점점왕래가줄어드는현실의가족을위해가계도를그리게하거나그림실력과무관하게나름대로자화상도한번쯤그려보게한다.마지막에는비망록에담아둘것같은개인정보들을정리할공간을마련해놓고있다.그것은언젠가는가족들과공유되어야할소중한자산에관한것들이다.여기에는SNS계정이나개인도메인주소같은디지털자산도포함된다.

이러한물음에답을하다보면어느새자신만의책이완성된다.잘쓴문장도,멋있는글씨체도중요하지않다.자신만의체취가담긴자필이더중요하다.물음의순서에연연할필요도없다.눈에먼저들어오는물음부터답하거나쓰고싶은주제를찾아자유롭게쓰면된다.또한다른누군가에게잘보일것을생각해꾸며써내려가지않아도좋다.진솔하게내삶의이야기를적는다.쓰고싶은주제가빠져있을경우를대비해‘아버지의생각’코너도별도로마련됐다.책후반부에자리잡은이코너를통해더하고싶은이야기가있다면독자는이야기를더해나갈수있다.

《뚜벅뚜벅》은한권으로책으로완성되었을때개인만의체취가묻어나는가장훌륭한삶의기록물이될것으로보인다.《뚜벅뚜벅》은오늘아버지에게선물하고후일아버지로부터돌려받는책이다.

《뚜벅뚜벅》의글라잡이김효용
낯선길을갈때누군가의도움이필요하다.그를길라잡이라고한다.이렇듯길을잡는데길라잡이가있다면글을쓰는데는‘글라잡이’가필요하다.따라서이책은두명의작가가완성해가는삶의화보집같은것이다.글라잡이는데생을하듯질문을던진다.당신은거기에색을입히듯내용을채운다.글라잡이도당신도적게는1년,많게는수십년간아버지로서삶을여행하고있다.이책《뚜벅뚜벅》은그런아버지로서의삶을기록하는책이다.글라잡이김효용은지난23년간기업교육분야에헌신했다.강단에서수많은위인들의가르침을전달했다.세계적인명사의교훈을가르쳤다.하지만어느날문득깨달았다.우리삶의최고영향력자는아버지임을.굳이가르치지않아도자연스레닮아가는그모습을보며최고의배움은아버지를이해하는것임을알았다.최고의가르침은뚜벅뚜벅아버지의이름으로살아가는자신의흔적을남기는것임을깨달았다.그래서이책을쓰기로했다.

더불어그가강단에서보아온세상의아버지들은인내쟁이,침묵쟁이,희생쟁이들이었다.아무리힘든일이있어도그들은그저‘나는아버지니까!’한마디로스스로를달래고말았다.헤아릴수없는깊이의외로움에도아무말하지않았다.윤기하나없는메마른삶일지라도소박한웃음을지었다.그모든것이가족을위한것임을알기에그랬다.하지만정작말하지않는그모습이더아픈것임을글라잡이그도잘안다.그역시두자녀의아버지이기때문이다.하지만인내와사라짐은다르다.아버지로서의삶은인내의순간일뿐이다.결코가슴속메아리가사라지는것은아니다.그래서그는이땅의모든아버지들이《뚜벅뚜벅》의친구가되기를바란다.내면깊이담아둔메아리를이책에만큼은쏟아내기를바란다.대나무숲속깊이구덩이를파고‘임금님귀는당나귀귀’를외쳤던갓쟁이처럼말이다.그렇게라도위로의시간을가지기를희망한다.

글라잡이,그는1968년4월23일생이다.그는경남통영시작은마을한어부의가정에서2남1녀중차남으로태어난다.소년에게통영의바다는늘평화로운곳이었다.그가본바다는[토지]의박경리가본바다이고그가본하늘은[깃발]의유치환이본하늘이었다.시리도록푸른통영앞바다는자라면서그의감성이되었고눈부시도록파란하늘은그의도덕적기준이되었다.공동저자인당신은‘내가쓸게뭐있나’생각할지모른다.그러나돌이켜보면크고작은에피소드나교훈이될만한이야기는누구에게나존재한다.《뚜벅뚜벅》의글라잡이역시잊혀지지않는유년의추억이하나있다.어느날통영앞바다에있는작은섬으로놀러가게된다.그곳에서그는동네형들이잔디언덕에불을놓고노는모습을보았다.어울리고싶었지만낯가림탓에그러지를못했다.다음날그는친척가게개업식에서얻어온종이성냥하나가호주머니에있음을발견한다.전날어울리지못한불놀이를혼자하기시작했다.그러다그만산에불을내고만다.어린그에게그것은엄청난사건이었다.불은삽시간에작은섬을집어삼킬듯산정상으로번져올랐다.마을학교에서는동네사람들에게산불진화에나서라고연신방송을해댔다.절망이었다.어린나이의그는머릿속이하얘지고오직드는생각이라고는한가지밖에없었다.그것은경찰서로향하는부모님모습과유치장에앉아있는자신의모습.그것뿐이었다.우여곡절끝에산불은진화되었다.하지만놀란그는친척집으로가지못하고선착장만맴돌았다.집안의어르신들이아무리괜찮다고달래도그는그저여객선이끊긴바다저편만바라보고있었다.그모습이애처로워집안의어르신은통영에있는그의모친에게전화를했다.그의모친은또힘겹게하루일을마치고온그의아버지에게그내용을전했다.그순간그의아버지는1초의망설임도없이그밤에배를이끌고섬으로달려왔다.그것은전화기넘어전해온다음한마디때문이었다.“당신아들이얼마나놀랬으면집으로들어가자고해도안오려고해,지금밤바다에멍하니앉아있어.”그는단1초의망설임도없이집을나섰다는아버지의이야기를후일어머니로부터전해들었다고한다.한번도아버지의입으로들은적없는그날의일을어머니로부터전해듣던그순간그는아버지의진한사랑을새삼느꼈다고한다.속으로삼킬뿐인아버지의깊은애정에한없이감사함을느꼈다고한다.이처럼때론감춰진미담을제3자를통해알게되었을때그감동은배가된다.반대로아무리좋은교훈이라도직접면전에서이야기를하면잔소리로들릴수도있다.그런측면에서《뚜벅뚜벅》은아주훌륭한소통의매개가될것이라고그는말한다.어느날문득책상서랍한편에서발견한《뚜벅뚜벅》에담긴아버지의생각과철학은세상의바다를향해가는자녀들에게등대가될것이다.자녀들의눈과마음으로읽은아버지의살아온날들의이야기는비로소그아버지를제대로이해하게할것이다.말없이인내하며살아온아버지의온기를제대로느끼게할것이다.글라잡이인그는반드시그런날이이책을통해만들어지기를기대한다.

[산업교육]편집장을거쳐AIA생명교육부서책임자에이르기까지그의일은주로사람을만나는일이었다.그들과소통하는것이었다.그래서누구보다사람을잘이해하고안다고생각했다.그의아버지에대해서도그럴것이라고생각했다.그러나정작그는아버지에대해서잘알지못했다.그저오랜세월함께산것만으로착각하고있을뿐이었다.어느날문득그는그사실을깨달았다.그것을깨닫게된계기는아버지와단둘만의여행을앞두고서였다.나이마흔을넘어아버지의마음을어렴풋이나마이해하게된그는아버지에게남자들만의여행을제안했다.효도를하고싶었다.하지만정작아버지가어디로여행하고싶어하시는지,무엇을사고싶어하시는지,무엇을드시고싶어하시는지제대로아는바가없었다.너무아는것이없단사실을비로소자각하게된것이다.그는그렇게아버지와단둘의여행을가졌다.한번은오사카로,또한번은제주도로.부자(父子)여행을하면서가장사랑하는사람을가장모르고있었던사실에부끄러움마저들었다.그는이세상아버지들이스스로자신의이야기를메모식이라도조금씩남겨두면어떨까하는생각을했다.어린자녀들이나중에성인이되어지나간아버지의시간을조금더이해할수있도록말이다.그래서‘아버지가스스로가볍게기록을남길수있는책을만들자’아주단순한아이디어가그의머리를스쳤다.《뚜벅뚜벅》은기존의책들과달리아버지가‘직접’육필로쓰는책이다.세상에한권밖에없는아버지로서자신의이야기를기록하는역사서이다.

그는23년간기업교육일선의강사로부서장으로일하면서어떤삶이성공하는삶인지를가르쳐왔다.그것을《성공의문을여는7KEY》라는제목의책으로펴냈다.그보다훨씬전에는사회에갓진출하는젊은이들에게조금이나마도움을주고자[취업정보사냥(공기업편)]을출간했다.그는이제다시이책《뚜벅뚜벅》을통해이세상모든아버지들과교감하고자한다.이세상모든아버지들이자신의이야기를기록하길희망한다.문장이어색해도괜찮다.글씨가비뚤비뚤해도좋다.그자체가아버지의체취이고모습이다.이같은아버지의기록이자녀들과소통하는교량역할을할것이라고그는굳게믿는다.또한이렇게수많은아버지들의기록들이퍼즐처럼맞춰지면생생한현대사가될것이라고생각한다.글라잡이인그가저자인당신에게말한다.
“자~이제,저를따라오세요.그동안아무에게도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