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구 무대미술 2 (양장본 Hardcover)

민병구 무대미술 2 (양장본 Hardcover)

$75.00
Description
“2012~2020년 무대사진, 무대스케치,
무대평면도, 연극포스터들 한눈에 볼 수 있어
연극계 종사자, 무대미술 지망자에게
훌륭한 참고서”
연극이나 공연이 끝나면 버려지는 무대장치…
연극무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가치 높아

연극을 형성하는 두 가지의 요소는 ‘연기’와 ‘무대’다. 연기와 무대는 동등한 가치에서 일체를 이룬다. 어떤 하나를 소홀히 하면 연극은 제대로 성립될 수 없다. 이렇게 볼 때 연극에서 ‘무대미술’이 점유해야 할 위치가 어떤 것인가는 명백해진다.
또한 미국의 무대장치가·연출가인 로버트 에드먼드 존스는 “배우는 무대장치를 배경으로 하여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장치 속에서 연기한다”라며 무대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무대예술은 공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비해 무대미술에 대한 도서들은 그리 많지 않다. 1,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현장감 넘친 무대사진들로 꽉 차 있다. 민병구의 개인 도록이자 대한민국 무대미술의 산 역사이기도 한 이 책은 유명한 연극, 뮤지컬, 행사 등의 무대미술 사진이 실려있어 무대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책에는 무대사진과 함께 연필로 그린 무대 스케치, 무대 평면도가 들어있다. 무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대 스케치나 무대 평면도를 최종 완성된 무대 사진과 대조해 가며 무대미술의 제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간간이 실려있는 연극 포스터도 당시 공연 무대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한다. 1권에는 극단 상당극회의 〈품바〉(이창구 연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를 시작으로 1990년부터 2012년까지의 90여 연극작품이 소개되어 있고 2권에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극, 무용, 이벤트(행사) 등 70여 개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인 민병구는 원래 한국화를 공부하는 화가였다. 우연히 연극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척박한 무대미술의 현실과 싸워왔다. 현재 중부무대미술연구소 대표로 재직하며 무대미술의 연구와 발전에 심혈을 쏟고 있다.
그는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무대미술가 중 한 사람이다. “무대미술은 작화와 제작인데 이 두 가지를 다 가진 작가가 민병구다”라고 고(故) 이창구 청주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말했다.
한편, 이 책은 무대미술 기록물로도 가치가 높다.
“주변에 많은 분이 귀중한 자료가 사라지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개인 박물관이라도 만들어 기록전시를 하라고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료집이나 책이라도 내~~, 중요한 자료를 너라도 모아 만들어야지!”라는 말씀을 들을 때면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저자는 발간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의 공연이 끝나면 저자의 말대로 사용되었던 ‘귀중한 자료’와 ‘보물 같은 무대장치’들이 버려지곤 한다. 연극에만 집착한 나머지 이 연극을 가능케 한 무대미술에는 관심이 덜하기 때문이다. 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고 크기나 물리적 특성 때문에 보존할 엄두를 못 내기 때문이다. 저자 민병구는 “이러한 무대미술을 기록으로 남겨야 더 나은 지식과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다”며 “무대미술의 기록들이 축적될 때 대한민국 공연계가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권말에 실린 작가연보와 〈고마운 분들과 함께〉라는 챕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 박재희 교수를 비롯 배우 이순재·전무송·최종원·윤석화 씨 등과 찍은 사진이 보인다. 또한 1997년 충북연극협회 〈역마살〉, 1999년 극단 청년극장 〈산불〉, 1999년 극단 청사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등의 공연에 참가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단체 사진이 들어있어 마치 옛 앨범을 들춰볼 때의 느낌처럼 추억을 돋게 한다.
이처럼 민병구 작가가 30년 넘게 한 우물을 파며 완성한 작품과 흔적이 담긴 이 책은 그 자체가 국내 무대미술사라 할 수 있다. 무대미술을 공부하는 대학생이나 연극 무대를 꿈꾸는 청소년 등 후학들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멋있고 개성 있는 무대미술을 고민하는 연극인들에게 ‘무대미술 참고도서’와 ‘추억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민병구

중학교에다니던1982년어느날,우연히헌책방에서‘사군자묘법’을130원에구입했다.이일이화가의길을걷는계기가되었다.이후혼자서운필법을틈틈이연습한덕에실력이나날이쌓여갔다.고등학교2학년당시충북청주엔그림배울곳이없어서울을오가며전시장과화가선생님들의화실을찾아다녔다.13년동안혼자미술의세계를터득해나가는길은외로움의길이기도했다.1985년부터전국각지를돌면서스케치및대목·소목·주물등많은기술을익혔다.당시청주대학교연극영화과이창구교수님과차범석교수님을만나면서연극무대에매료되고심취해무대디자인과무대제작을시작했다.1988년극단새벽이공연한〈오셀로〉의무대미술이그의첫작품이다.이후무대미술가송관우선생으로부터틈틈이무대제작을배우기시작하며무대작화에도참여했다.1989년중부무대미술연구소를설립해현재까지무대디자인과무대제작을하며신문사·주간지·잡지등에삽화와만평그림을그리고있다.그런가하면채묵화회회장을역임하는동시에간간이대학에도출강해후학양성에도앞장서고있다.1985년서울미술제특별상을비롯해충남연극제,충북연극제,대전광역시대한민국연극제,광주광역시전국연극제,대구광역시대한민국연극제,거창연극제등에서무대예술상을다수수상했다.또한무대미술의공로를인정받아(2008년)충북우수예술인상,(2013년)한국예총특별문화상,(2017년)청주예술상등을받았다.1989년백수문학신인상(詩부문)을받기도한저자는시집『고무신놀이』를펴낸데이어2019년문학저널신인문학상(詩부문)을수상한바있는시인이기도하다.

●사회활동
ㆍ〈1989년~현재〉중부무대미술연구소대표
ㆍ채묵화회회장
ㆍ한국미술협회회원
ㆍ청주미술협회회원
ㆍ한국연극협회회원
ㆍ청주연극협회회원
ㆍ충북문학저널회원

●출강
ㆍ2008년~2018년건양대학교공연미디어과출강
ㆍ2010년~2012년서원대학교연극영화과출강
ㆍ2010년~2017년한남대학교사회문화대학원출강(무대기술)
ㆍ2008년~2017년무대미술및무대장치기술특강

●저서
ㆍ시집《고무신놀이》(2015,예술가의숲)

●수상경력
ㆍ1985년서울미술제특별상
ㆍ1989년백수문학신인상(詩부문,성기조추천)
ㆍ2002,2003,2007,2008,2009,2010,2011,2014,2016,2020년충남연극제무대예술상(충남연극협회)
ㆍ2003,2005,2006년충북연극제특별상-무대예술상(충북연극협회)
ㆍ2005년제23회대전광역시전국연극제무대예술상(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ㆍ2006년대전광역시연극제무대예술상(대전광역시연극협회)
ㆍ2007년대전시민축전무대예술상(대전광역시연극협회)
ㆍ2008년충북우수예술인상(충북예총)
ㆍ2012년청주예총공로상(청주예총)
ㆍ2012년제30회광주광역시전국연극제무대예술상(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ㆍ2013년한국예총특별문화상(한국예총)
ㆍ2017년청주예술상(청주예총)
ㆍ2017년제35회대구광역시대한민국연극제무대예술상(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ㆍ2017년거창연극제무대예술상
ㆍ2018년제36회대전광역시대한민국연극제무대예술상(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
ㆍ2018년스포츠서울BestInnovation기업&브랜드대상
ㆍ2018년한국스포츠경제고객감동혁신기업대상수상
ㆍ2018년일간스포츠대상
ㆍ2019년문학저널신인문학상(詩부문)

목차

발간사
민병구를말하다

2012~2013
구몰라대통령/바람의연/11월!아무것도끝나지않은···/크리스마스판타지산타구출대소동/판타지그네가지이야기/대숲에바람이드니/미롱/모함‘강빈夜花’/흥부놀부/개녀멈/해피앤파파(happyandpapa) /춤추는엘리스

2014~2015
잘자요,엄마/아름다운동행/청주시립미술관착공식/사다리/성호가든/“엄일탁”우리아부지/날짜변경선/韓·中교류전東洋의魂/100년의꿈/뮤지컬스크루지/설날,세계속으로의여행/욕조속의인어/네개의시선,일곱가지빛깔색춘향/이별의말도없이/얼굴을찾아서/청청춤춤/창작소리극부럼/아라홍련

2016~2017
노자일기/두영웅/사월의눈/인조,길끝에서 /혈맥/그녀는그를알아보지못한다/무령/당신,안녕/아름다운거리/고목/명랑시장/굿모닝씨어터!/유리동물원 /그여자의소설/시장전설꽃피는국밥

2018~2020
고려극장홍영감/막차탄동기동창/아버지없는아이/여자만세2/천년도/로물루스대제 /페널티먹은남자들!/게사니/전시조종사/춤그리고500년후황진이/섬에서사랑을찾다/강화1866,삼랑성분투기/박무근일가/다시,삶을노래하다/청문회전야/유령/후궁박빈/1937년,시베리아수수께끼/전시조종사/카프카變身 /열개의인디언인형/벽파박재희춤‘명불허전’/아버지와나와홍매와 /‘창작연희극’도깨비장터 /알을깨고나온새는무엇으로나는가/노부인의방문

에필로그
작가연보
고마운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