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도시

한 달에 한 도시

$18.74
Description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의 삶으로 들어가는 여행!
『한 달에 한 도시』는 다음 스토리볼에서 연재된 ‘한 도시 한 달 생활여행자’를 엮어낸 책이다.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 4개국을 거쳐 대서양 횡단 크루즈에 오르고, 북미와 남미를 모두 섭렵하며 벌어지는 김은덕, 백종민 부부의 여행기로, 스토리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천 개의 공감’ 코너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재 종료 이후에도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여행기로 손꼽힌 바 있다.

이스탄불, 피렌체, 에든버러, 런던, 더블린, 맨체스터, 세비야, 바르셀로나 등. 누군가에겐 꿈의 도시인 이곳에서 부부는 한 달씩 머물렀다. 그리고 그 한 달이라는 시간은 두 사람을 현지인의 일상 속에 녹아들게 하고, 관찰자가 아닌 생활자가 되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웃 주민과의 팽팽한 기 싸움, 맨체스터에서 만난 꽃청년과 미묘한 썸을 타며 삼각관계에 빠졌던 일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년 동안 24개 도시에서 살아 보기로 한 계획은 꿈과 희망으로만 추진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때 저자들은 자신의 주거 공간 중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경비를 절감함은 물론, 현지인의 삶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라는 꿈도 동시에 달성했다. 소유를 넘어선 공유의 시대에, 그들의 이런 여행 방식은 여행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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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은덕/백종민

저자:김은덕
1981년생
단국대학교졸업
전주국제영화제,서울국제여성영화제등다수의영화제홍보팀및기업홍보팀근무  

저자:백종민
1980년생
중국운남대학교중퇴
부산국제영화제,서울국제여성영화제초청팀및번역에이전시근무  

출판사 서평

해외여행가능인구2,000만시대,
대한민국전체인구의40%가여행을떠났고지금이순간도떠나고있다.
이제는여행자체가아니라‘어떤여행’을떠나는지가중요해졌다.


누구나여행을떠나고자신만의여행을꿈꾸는지금은바야흐로여행의전성기다.끊임없이여행을떠나고이전보다새로운여행을갈구하는사람들의수요를충족시키기위해여행은더이상트렌드를좇는것에서그치지않고새로운흐름을만들어내며진화하고있다.

배낭여행,패키지여행,자유여행,유럽여행,도깨비여행,청춘여행…….

수많은여행의기술이등장했고조금이라도사람의발길이닿지않은곳이등장하면여행인구가집중되며전통적으로인기가높은여행지를향한애정도식지않고있다.아직은낯선여행지는물론널리알려진여행지까지두루섭렵하면서새로운형태의여행을하고싶다는것은어쩌면욕심일수도,실현하기어려운꿈일수도있다.그러나이욕심과꿈을다름아닌현실속에서조금씩다듬어나가완성한사람들이있다.

한달에한도시씩,천천히지구를한바퀴돌고있는두사람.

사람들은전세금마저빼서떠난두사람에게걱정과불안,두려움을어떻게이겨냈느냐고묻는다.그럴때마다두사람은담담히이야기한다.대단한용기가있었기때문이아니었다고,단지혼자였으면시작하지않았을일이었을뿐이라고.

◎추천사소개

여행자라면누구나마주치는가장핫한여행의기술,에어비앤비!
눈부신성장속도로전세계젊은이들이주목하는글로벌기업에어비앤비직원의추천사


“특별한호스트는많지만너희처럼굉장한이야기를가진게스트는없어.너희는에어비앤비전직원이알고있는스타야.에어비앤비로한달에한도시씩2년동안여행하기로한계획,포기하지말고꼭완주해줘.”

섬세한감성을담은노랫말과일상의소중함을포착하는필력으로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겸작가,가을방학정바비의추천사전문


내게결혼은환멸幻滅이었다.환상의사멸,‘Happilyeverafter’라는판타지의종언이었다.그쓴물을견디지못하면그다음은이혼아니면불행한결혼생활뿐이라고봤다.그런데이예정된안티클라이맥스를거부한부부가있다.『한달에한도시』를같이만든백종민,김은덕두사람의결혼선언문은‘검은머리파뿌리가되도록’같은달콤한맹서대신‘남편과아내이기이전에독립된개체로서평등한관계로살아갈것이다.’라는문장으로시작한다.미식과관광스팟을섭렵하며낙원이되타지로서의이국을만끽하는대신한도시를한달씩머물며현지인의눈으로그곳을보고싶어한다.놀랍도록현명하며질투날만큼생의본질에충실하다.이책을신세대커플의별스런신혼생활의기록쯤으로본다면몹시아까운일이다.나는이두사람의발자취에서환멸의프로세스를떠나존재할수있는독립적이고건강한파트너십으로서의결혼을보았다.부끄럽지만조금은환상이생겨버렸는지도모르겠다.

◎책소개

관광지가아니라현지인의삶으로들어가는여행!

여행을둘러싸고수많은트렌드가등장하고사라졌다.때로는여행방법자체가주목받았고아직사람들의발길이닿지않은지역이여행의트렌드를바꾸기도했다.여행이끊임없이트렌드를바꾸는이유는단하나다.새로운것을보고낯선사람을만나며매일매일다를바없는일상에서벗어나에너지를얻고싶어떠나는여행,그태생적인본질을충족시키고싶기때문이다.여행의본질을되살리면서이전에없었던새로운여행법.두가지를손에쥐는것은불가능하거나가능하더라도감히엄두도내지못할것같다는선입견을김은덕?백종민작가는깨버렸다.

새로운방법을고민하고실행하는기쁨에서출발한것이나와은덕의여행이다.관광지에서많은사진을남기는것과여권에찍힌도장의숫자로정리할수있는여행은우리가원하는여행이아니었다.쫓기기싫어떠나는여행이다.앞선세계여행자들의뒤를쫓는것만은피하기로했다.나와은덕이좋아하는여행은새로운방법을고안하고실행할수있는것이어야했다.그렇다면우리가원하는여행은무엇일까?

“관광지가아니라현지인의삶으로들어가는거야.그들이사는모습을보고이야기를나누는게우리가좋아하는여행이잖아.”

『한달에한도시』본문‘시작은아르헨티나소고기’편,25쪽

새로운여행의트렌드,한달에한도시씩살아보기!

김은덕.백종민작가의결혼식은조금남달랐다.청첩장을포기하고‘청첩북Book’을만들었고,예식장이아닌‘인도레스토랑’에서‘결혼선언문’을낭독했다.결혼준비과정에서새로운방식을개발하고실천하는즐거움을배웠지만실제결혼생활은달랐다.주중에는야근에시달렸고주말이면각종경조사로얼굴을마주하는시간을갖기어려웠다.지금당장의행복을미루며사는것이어떤의미가있는지되묻기시작했고막연히5년후로생각했던세계여행을떠났다.무작정떠나는것이아니라새로운형식을고민했고그결과가한달에한도시씩살면서현지인과동화되며일상에동참하는것이었다.

한달에한도시씩살아보니낯선도시의맨얼굴이보였다.도도한피렌체,한국을‘동생’의나라라고생각하는이스탄불,낮져밤이세비야,런던변두리에서만난이민자의삶등.

『한달에한도시』머리말5쪽

각종미디어가주목한생활여행자,김은덕.백종민!

김은덕.백종민작가가준비한결혼식은독특한형식과의미있는기획으로언론의주목을받았다.이후두사람은그들의결혼식이한번의이벤트가아니라철저히자신들의가치와비전을반영한것이었음을스스로증명했다.현실이두렵고겁도나지만삶의의미에충실하고지금의행복을미루지않겠다는다짐을한달에한도시씩살아보는세계여행으로실천한것이다.

백종민씨와김은덕씨는결혼선언문에서집으로투기를하지않을것이며,세계여행의꿈을실현시킬것이며서로의덕을보기위해결혼하는것이아닌만큼생활의순간마다우리만의가치를찾겠노라고다짐했다.

“마음대로결혼식과즐거운장례식”한겨레21기사중발췌

결혼을하고1년만에전세금을빼서계획했던세계여행을떠났다.숙박공유서비스인에어비앤비를이용하며비용을아꼈고의견충돌로싸우기도하지만여행할때만큼은사이가돈독해진다.

“신혼부부의용감한세계여행”편연합뉴스중발췌

여행자의신분이되었지만한국에서치열한직장인으로살았던김은덕?백종민작가는여행지에서도생활인의면모를놓지않았다.누가시키지도않았고기다리지도않았지만매주여행기를글로쓰고사진으로찍는것도모자라동영상을제작해블로그와페이스북을통해연재하기시작한것이다.인터넷사정이좋지않은해외에서누군가재촉하지않는일을꾸준히해온결과,김은덕?백종민작가의여행기는서서히사람들의관심을끌었고각종미디어를통해소개되며대중의기대와찬사를받았다.

마케팅일을했던김은덕씨는여행기를사진과글로영화제스태프로일했던백종민씨는동영상과글을담당한다.이야기를찾아거리로나서고몸으로경험하며기록이우리를여행시키고있다고말하는부부다.이토록생산성높은여행이라니.

“기록이우리를여행하게한다.”한겨레매거진esc중발췌

일본도쿄를시작으로유럽4개국을거쳐대서양횡단크루즈에오르기까지의여행기와북미와남미를모두섭렵하며벌어지는부부의한달에한도시여행기가넉달간다음스토리볼을달궜다.140만이상의페이지뷰가증명하듯연재당시많은화제를모았고스토리볼에서명예의전당이라고불리는천개의공감코너에이름을올렸으며연재종료이후에도사람들이꾸준히찾는여행기로손꼽히고있다.

다음스토리볼“한도시한달생활여행자”총30회연재

아직가지않은곳이많고설렐날이남아있음에감사하다!

이스탄불,피렌체,에든버러,런던,더블린,맨체스터,세비야,바르셀로나…….존재자체만으로도여행을충동질하게만드는이도시들에서김은덕?백종민작가들은한달씩머물렀다.한달이라는시간은두사람을현지인의일상속에녹아들게했고관찰자가아닌생활자가되도록만들었다.생활자가된작가들은어떤여행기에서도볼수없었던이야기를들려준다.이웃주민과의팽팽한기싸움,마을에사는소년과의우정,클럽에서봉춤을추는집주인,맨체스터에서만난꽃청년과미묘한썸을타며삼각관계에빠졌던일등.그동안어느여행기에서도볼수없었던새로운이야기가『한달에한도시』에고스란히담겼다.

돌이켜생각해보니바카르에서나와은덕에게먼저말을붙여준사람이마테오였다.매일같이자전거를타고나타나오늘자신이무엇을할것인지조잘조잘떠들고훌쩍가버려서도깨비같다고생각했다.하지만어느새녀석이불쑥나타나자기할만만하고사라지는것이이곳에서보내는일상중에서큰부분을차지하게되었다.생텍쥐페리의대표작『어린왕자』에나오는사막여우이야기처럼말이다.아주조금씩서로에게길들여져유일한소년과여유가되었던사막여우와어린왕자의우정이마테오와우리사이에도싹텄다.

『한달에한도시』본문세상의끝에서온사람,크로아티아편252쪽

살사강사가부업이었던이스탄불의호스트메수트,피트니스센터사장님이었던피레네의다니엘레,가족모두가선생님이었던크로아티아의다보르카까지.그러나이사람들의직업은안느의직업에비할바가못됐다.그녀는사진까지보여주면서친절하게자신의직업을설명했다.

“나는봉춤을춰.”

『한달에한도시』본문내이웃의얼굴을돌아보라,영국에든버러편308쪽

이처럼잊지못할추억을쌓고있는두사람은글로정리된자신들의이야기를바라보며벌써지나간이야기가되었다는사실에가슴이아리다고했다.그러나아직두사람에게는아직가지않은곳이더많다.2년동안24개도시에서살아보기로한계획중에서이제겨우삼분의일이지났을뿐이다.작가두사람에게도다행인일이지만시간에비례하며점점여행의기술이늘어나는작가를지켜보게될독자에게도다행인일이아닐까.

출간시리즈예고:
대서양횡단크루즈에오르며끝난
『한달에한도시』는북미와남미대륙을아우르는두번째여행기와아시아를본격적으로탐구하는
세번째여행기까지계속될예정이다.

현실적인문제를해결할수있었던에어비앤비로여행하기!

한창일해야하는30대부부가직장을모두정리하고2년동안세계여행을떠나는것은현실적인문제를외면하고꿈과희망으로만추진할수없는일이었다.여행경비를마련하기위해서외식을철저히금하고일주일에한번고작치킨을시켜먹는것으로대신했다.물론전세금도뺐다.여행경비4,000만원이라는예산을확보했지만두사람이해외에서2년동안세계각국을떠돌며생활하기에는부족했다.불가능하다는이유로여행방법을수정하거나여행기간을줄이는타협을하지않았다.이것이가능했던것은경비절감을고민하는여행자와공유경제가긴밀히연결된에어비앤비가있었기때문이다.

런던,파리,뉴욕등비싼숙소비용을감내해야하는도시에서일찍예약만한다면좋은위치의숙소를싸게구할수있다.신혼여행때는런던중심지에서1박에2인기준60,000원으로숙소를해결했다.

한달장기숙박에한해서는일일숙박대금에비해절반이상까지도할인해준다.그예로쿠알라룸푸르에서1박결제시,30달러였지만한달결제시900달러가아니라450달러로해결되었다.

『한달에한도시』본문우리겸손한여행을하자,쿠알라룸푸르편99쪽

*에어비앤비(www.airbnb.co.kr)란?
자신의주거공간중일부를다른사람에게빌려주는온라인서비스.호스트가자신의공간을홈페이지나애플리케이션을통해사진을찍어올리면해당공간이필요한게스트가기간을고려해연락한다.요금을결정은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