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러 가는 길에 (양장본 Hardcover)

빵 사러 가는 길에 (양장본 Hardcover)

$12.63
Description
처음 심부름 가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
파르페가 혼자서 빵을 사러 가요! 세상에, 엄마가 혼자서 빵을 사 오라고 하지 뭐예요? 그동안 파르페는 혼자서 심부름을 해 본 적이 없어요. 파르페는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이럴 땐 단짝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놀이터로 달려가 봐도 오늘따라 친구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네요. 파르페는 과연 빵을 무사히 살 수 있을까요?

혼자서 심부름 가는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그림 동화『빵 사러 가는 길에』. 처음으로 혼자서 심부름을 가는 파르페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용기를 일깨워 줍니다. 권말에는 ‘여러분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할까요?’와 ‘나는 어떤 유형일까요?’ 코너를 통해서 일상에서 자주 겪게 되는 질문들을 던지고, 이럴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볼 수 있습니다.
저자

나탈리다르장

저자나탈리다르장은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으며,대학에서예술사를공부했어요.자기아이들에게책을읽어주며글자를가르치다가,어린이책작가가되고싶다는생각을하게되었대요.지금은그소원을이루어활발하게활동하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고양이씨이야기》《늑대씨이야기》등여러권이있어요.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처음으로혼자서심부름가는아이에게용기를심어주는그림동화!
파르페는감성이풍부하고생각이깊은아이예요.하지만다른사람들앞에나서는걸썩좋아하지는않아요.그런데어느날,엄마가파르페에게빵집에가서바게트를사오라고심부름을시키지뭐예요?
그동안파르페는혼자서심부름을해본적이없어요.그래서그말을듣는순간,겁이더럭났지요.엄마에게엄살을부려볼까싶기도했지만,파르페는부모님의말씀을한번도거역한적이없어서차마그러지를못했어요.결국은친구들에게도움을요청하려고놀이터로급히달려갔답니다.
그런데세상에!오늘따라놀이터에친구가한명도보이지않지뭐예요?한참을기다려봐도소용이없었지요.파르페는땅이꺼져라한숨을쉬고는혼자서빵집으로터덜터덜걸어갔어요.엄청나게떨리는마음을꽁꽁부여잡고줄을선다음에,빵집아주머니에게뭐라고해야할지머릿속으로곰곰이되뇌었답니다.
빵가게아주머니의목소리가어찌나우렁차던지,파르페는기가죽은나머지얼굴이새빨개지고말도제대로나오지않았어요.심지어지갑을바닥에떨어뜨리기까지했지요.

파르페는우여곡절끝에겨우겨우바게트를사가지고밖으로나왔어요.그러고는한껏우쭐해져서는큰소리로이렇게외쳤답니다.
“동네사람들,파르페가혼자서바게트를샀다고요!”
파르페는신이나서놀이터로쌩하니달려갔어요.그럼,이제파르페의첫심부름은성공적으로끝난걸까요?

내아이의건강한성장을이끌어내는행복한소통법!
세상에,놀이터에누가나와있었게요?친구들이와글와글소리를지르며즐겁게뛰어놀고있었어요.우아,신난다!파르페는바게트를흔들며친구들에게로냅다뛰어갔답니다.친구들하고신나게뛰어놀다가레아와함께집으로돌아가는데…….글쎄,바게트를어디에뒀는지생각이안나는거있지요?게다가지갑도감쪽같이사라져버렸지뭐예요?
파르페는이대로집을나가영원히도망자신세로살아야하는건아닌지걱정이되어서울상을짓고있었어요.할수없이레아가나섰지요.파르페를엄마가게로데리고가서자초지종을설명했답니다.파르페는엉터리심부름이들통나지않도록,레아엄마가한이십년쯤숨겨주기를바랐어요.
레아엄마는바게트를새로사주고,또엄마한테도파르페가혼나지않도록잘얘기해주겠다고는했지만파르페의바람대로숨겨주지는않았답니다.파르페엄마가지갑을잃어버리는것보다아들을잃어버리는것을더슬퍼할거라고하면서요.
이처럼《빵사러가는길에》는처음으로혼자서심부름을가는파르페의모습을통해서,우리아이들의마음속에잠자고있던용기를일깨워주는그림동화예요.뜻하지않게어려운일에부딪혔을때어떻게해야하는지도찬찬히일러준답니다.당장의곤란함을피하려고무작정도망치거나숨기보다는친구나어른한테도움을요청하는것이바람직하다는것을알려주어요.혼자서끙끙거리면영원히해결되지않을것같은문제도여럿이서머리를맞대면수월하게풀어낼수있거든요.
잔뜩기가죽어있는파르페에게훈계를늘어놓거나야단을치지않고차분하게골치아픈문제를해결해나가는레아엄마의모습에서,우리아이의건강한성장을이끌어내기위한소통법이어떤것인지도확인할수있어요.이모든얘기를다전해듣고서도아들앞에서짐짓모른척해주는파르페엄마의센스있는행동도재미나고요.
이책을읽고나면어떤일을시작하기전에지레겁부터먹던아이가용감해지고단단해지는걸느낄수있을거예요.파르페가혼자서바게트를무사히산것처럼,‘용기’라는녀석을밖으로끄집어내고나면좋은친구가되어서그어떤일도가뿐하게해결할수있게도와주니까요.

재미난팁이붙어있어요_나는어떤유형일까요?
이책의말미에는재미난팁이붙어있어요.바로‘여러분이라면이럴때어떻게할까요?’와‘나는어떤유형일까요?’인데요.일상에서자주겪게되는질문들을던지고,이럴때나는어떤생각을하는지하나하나짚어보는거예요.
몇가지질문에대한답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나는어떤유형’인지를알아차리게된답니다.말하자면내가,혹은우리아이가어떤성향을가지고 있는지파악하게되는셈이지요.책을다읽고난뒤,나는누구와비슷한지찾아보는재미가아주쏠쏠할거예요.문득문득친구들의모습이떠올라서웃음을짓기도하겠지요.
이와같이,《빵사러가는길에》는빵을혼자서사러간다는단순한설정을바탕으로,저마다의개성을지닌채하루하루밝고건강하게성장해나가는우리아이들의모습을지켜보는즐거움을선사하는그림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