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11.00
Description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유쾌한 이야기!
우주 우체부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우편배달부 보브는 매일 같은 장소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자못 편안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느 날 평온한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된다. 우체국의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처음 보는 외계 행성으로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 보브. 요상한 소포를 싣고 배달에 나서지만 크고 작은 사건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숨이 턱 막히는데······. 쓰레기장에 넘어져 여기저기 멍이 들고,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사나운 개 떼에게 빼앗기고, 심지어 쪼그만 난쟁이들은 우주선마저 가로채려 한다. 과연 보브는 배달은커녕 무사히 돌아올 수는 있을까? 이 책은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일상의 틀을 깨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이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라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기욤페로

저자기욤페로는캐나다퀘벡주에서태어났다.학교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한뒤,지금은일러스트레이터로일하고있다.주로어린이·청소년책에그림을그리고있으며,때로는직접글을쓰기도한다.그외에광고와전시등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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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뭐?듣도보도못한행성으로배달을가라고?

요상한소포를싣고배달에나선우주우체부보브,
크고작은사건이빵빵터지는바람에숨이턱막히는데······.

쓰레기장에넘어져여기저기멍이들고,
좋아하는샌드위치를사나운개떼에게빼앗기고,
심지어쪼그만난쟁이들은우주선마저가로채려한다!
맙소사,배달은커녕무사히돌아올수는있을까?

새로운경험을두려워하는아이에게‘도전정신’을북돋우는,예측불허우주여행!
요즘은초등학교저학년조차대부분의행동이시각에따라결정된다.일어나야할시각,학교에등교해야하는시각,밥을먹는시각,심지어잠을잘시각까지규칙적이기마련이다.게다가으레다음날일어날시각도정해져있다.
이처럼대부분의아이들은초등학교에입학하자마자-아니,때로는그전부터-같은시간,같은장소를다람쥐쳇바퀴돌듯반복하게된다.이런생활에익숙해지면,오히려이런생활에서벗어나는게불안하게느껴지기도한다.학교에서반이바뀐다고상상해보자.새로운선생님,새로운친구들,새로운교실…….아무래도불안한마음에주눅이들수밖에없으리라.
이책의주인공인우편배달부보브도마찬가지다.보브는매일같은장소로우편물을배달하는일에완벽하게적응하고있다.매번반복되는일상이지만,자못편안하다고느낀다.하지만이야기는어느날평온한일상이깨지면서시작된다!
우체국의일정이꼬이는바람에처음보는외계행성으로우편물을배달하게된보브.그래서그런지일을시작하기도전에옷이답답하고뱃속이불편하다는느낌을받는다.아마대부분의사람들모두이런경험이있으리라!게다가들르는행성마다갖가지사건이빵빵터지는바람에좌절을겪는보브는쳇바퀴같던자신의예전일상을그리워한다.익숙한생활속에서는몸도마음도무지편했으니까.
그런데이게웬걸?치욕적인경험(?)으로가득한하루가끝나갈무렵,보브는자신이어제와똑같은우편배달부가아니라는사실을깨닫는다.전혀뻔하지않은사건들을겪으면서어느새새로운도전을즐기게된것이다!
이책을읽는어린이독자들은일상의틀을깨는새로운경험-처음으로혼자서심부름을간다든지,새로운친구와사귄다든지,안하던취미생활을시작한다든지등등-에대한두려움에서벗어나새로운도전이무척이나‘즐거운’일이라는사실을기꺼이받아들일수있게될것이다!
아,깜빡하고놓친부분이있다.주인공보브에게조금특별한점이있다는사실.물론겉보기로는다를바가전혀없는,정말이지평범하다못해하품이날것만같은우편배달부이긴하다.그렇지만그는우편물을은하계를가로질러외계행성에배달하는‘우주’우체부라는점을명심하자!
아마도어린이독자들이우주우체부의유쾌한활약상을보고나면,신학기에반배정받는일쯤은별게아니라며더새로운경험을찾아‘도전정신’에불타오를지도모르겠다.

‘편견’이라는색안경을벗고,다양한‘아름다움’을만나다!
우리는어떤일을‘처음’하게되면일단경계를한다.처음만나는사람,처음접하는물건,처음먹어보는음식등등,아무리새로운걸좋아하는사람일지라도경계심을가진다는사실만큼은크게다르지않을것이다.
그런경계심덕분(?)에우리는우락부락한사람을보면성격도무서울거라고생각하고,칙칙한색깔의음식을보면선뜻맛을보기꺼려한다.이렇게겪어보지도않고지레짐작으로판단하는걸우리는‘편견’이라부른다.
이야기의주인공인우편배달부보브도마찬가지다.보브는처음가본동네를편견가득한눈으로바라본다.덩치큰거인을보면서자신을해칠지모른다는두려움을느끼고,지저분한행성에사는할머니가구워준쿠키는먹지않으려고하며,막무가내로쫓아오는개떼가자신을물거라는생각에급히도망친다.
하지만마음을열고편견을털어버리자,다른모습들이눈에들어오기시작한다.개들은주인공을물려고?아온게아니라사람과함께공던지기놀이를하려던것이었으며,덩치큰거인은우주에서제일큰토마토를재배하는우직한농부이고,쓰레기로가득한행성에사는할머니가구워준쿠키는여태먹어본과자중에서제일맛있다!
어떤사람,또는사물에대해편견을버리고바라보면다른모습,즐거움과재미를찾을수있다는메시지는이책이주는가장큰미덕이다.학교성적으로,외모로,부유함으로다른사람의인격까지평가하는‘편견’이팽배한오늘날,‘편견없이바라보는즐거움’은우리아이들에게가장필요한가치중하나가아닐까?

능청스러운상상력이돋보이는우주여행기(記)
이민자의나라캐나다.이민자의나라라고하면미국을떠올리는사람이많다.하지만1980년대이후,전세계이민유치규모1위에올라있는나라가바로캐나다이다.또캐나다는공식적으로‘다문화주의’정책을채택하여이민자들이민족의정체성을유지하며캐나다에기여할수있도록장려하기로유명하다.그런데갑자기왜뜬금없이이민이야기냐고?
캐나다에서태어나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작가가이야기의배경을우주로선택한데에는이유가있다.아마도‘다문화’사회를표현하기에‘우주’라는공간이매우적절하다고생각했기때문이리라.언어와인종,문화가다른사람들이함께어울려살아가는삶속에는오해와편견도있지만,반면에존중과배려를통해서로알아가는즐거움이무척크다는사실을어린이독자들에게상징적으로,그리고매우효과적으로전달하고있는셈이다.
게다가이처럼다문화를상징하는우주의각행성에는갖가지웃음을주는요소들이능청스러울정도로자연스럽게녹아있다.매일같은시간에비가내려작물이쑥쑥크는행성,영화〈스타워즈〉에등장하는종족을떠올릴법한독특한외계인,누가봐도패러디인것을알수있는아주아주유명한고전작품속인물까지.
작가의기발한상상력이가득한행성으로우주여행을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