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의 빛 -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7

운하의 빛 -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7

$12.00
Description
세대를 초월한,
노인과 아이의 가슴 찡한 우정!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삶의 여러 가지 빛깔에 관한 이야기!

※스페인 바르코데 바포르 문학상 수상
※네마리고양이재단상 수상
※스페인 가톨릭 영예도서 선정

저자

다빗페르난데스시프레스

1976년스페인의레온에서태어났다.2008년에첫번째작품《홍수가나요!》를발표했다.이후《사라진여자의등대》로2011년알란다르상을,《내공책의침입자》로2012년알라델타상을,그리고《운하의빛》으로2013년바르코데바포르상을수상했다.

목차

1뒤셀선생님……9
2소문……19
3이상한빛……25
4자전거……29
5오해……35
6잡의비밀……51
7빨간자전거……65
8고통……71
9안녕?……77
10이별……81
11둥지……87
12황새……95
13절망……97
14용기……103
마치며……115

출판사 서평

편견너머에웅크리고있는,
삶의아름다움을마주하게하는이야기

프리츠는어릴적사고로다리하나를잃었습니다.그러나두다리를갖고싶다거나자신의처지가가엾다고생각하지않습니다.밝고용감한프리츠는사람들이피하고두려워하는운하의거지노인뒤셀씨에게다가가이름을묻습니다.한번도누군가에게이름을이야기해본적이없는뒤셀씨는프리츠의물음에감동합니다.그리고둘은마음을나누는친구가됩니다.

프리츠의방창에서는뒤셀씨부부의집이보입니다.뒤셀씨의집은운하에버려진작고낡은배입니다.마을사람들은거지라며노인을혐오하고두려워합니다.‘거지’,‘도둑’,‘괴물’이사람들이뒤셀씨에게덧씌운단어입니다.프리츠의엄마도다르지않습니다.마치노인들에게저주라도걸린듯쳐다보지도못하게합니다.하지만프리츠에게노인은소중한친구이며,운하에서함께사는다정한이웃입니다.

프리츠는운하에서목발을짚고점프도하고뛰기도합니다.가끔관광객들은뒤셀씨를대하듯프리츠에게도동전을던져줍니다.프리츠는그동전을하찮게여긴적이없습니다.동전을얻은날은아이스크림가게로달려가곤합니다.

뒤셀씨는아내이외에유일하게자신의이름을아는친구프리츠를위해선물을준비합니다.그리고특별한낚시를합니다.배부른날보다굶는날이많고,비록암스테르담의황새보다도가난하고존중받지못하는삶을살지만,프리츠만생각하면행복합니다.그즈음밤마다뒤셀씨의배에서는이상한불빛이뿜어져나옵니다.불빛속에서프리츠는무섭게움직이는커다랗고까만괴물을봅니다.프리츠는사람들의말을믿고싶지않았습니다.그래서괴물의정체를밝히려고용기를냅니다.

진실은때때로시선뒷면에존재하기도합니다.눈으로보지만,느끼는것은마음입니다.눈이보지못한것을마음이뜨겁게느낄때,반짝이는세상을발견하게됩니다.이책은차가운편견너머에웅크리고있는삶의아름다움을보여주는이야기입니다.존중과관용,소외와장애,편견없이서로를생각하고마음을나누며,사람과사람을가로막는장애물도함께극복하는용감한이야기입니다.우리아이들이읽고깨닫고,사회적편견에휘둘리지않는다면,삶은비로소다양한색깔을얻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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