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역경을 이렇게 읽었다. (64가지 코드와 글에 담긴동양인문학 최고의 지혜와 경륜 | 양장본 Hardcover)

나는 역경을 이렇게 읽었다. (64가지 코드와 글에 담긴동양인문학 최고의 지혜와 경륜 | 양장본 Hardcover)

$39.00
Description
흔히 유교의 대표적인 경전을 ‘사서삼경’이라고 하는데, 그 중 3경(三經)의 하나가 『역경』이다. 『역경』의 본래 명칭은 역(易) 또는 주역(周易)이었는데 점서(占書)였던 것이 유교의 경전으로 발전한 책이다. 최초의 역경은 길흉(吉凶)을 알기 위하여 점을 치기 위한 복서(卜筮)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었다. 하지만 주역 혹은 역경은 단순한 점술책이 아니다. 역이란 말은 변역(變易), 즉 ‘바뀐다’ 또는 ‘변한다’는 의미이며,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책이다.
역을 만든 사람을 보통 ‘역유사성(易有四聖)’이라고 하는데, 역유사성은 “역에는 네 명의 성인이 있다”라는 뜻이다. 역을 만든 네 명의 성인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복희(伏羲), 주(周)나라를 세운 문왕(文王)과 문왕의 아들 주공(周公) 그리고 공자(孔子)이다. 역경의 전체 구성은 상경(上經)·하경(下經)과 해설 부문인 십익(十翼)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64괘의 상징적 부호와 각각에 붙여진 짧은 점단(占斷)의 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문의 해석은 단전을 비롯해 10편이 있으므로, 이를 ‘십익’이라고 한다. 역경은 이 경과 전(傳)의 총칭이다.
역경은 유교 경전인 ‘오경’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세계의 변화를 전제로 하고 음양의 부호체계를 통하여 그 변화를 법칙화하고 체계화하는 이론이다. 옛사람이 象, 數라고 하는 표현방식으로 자연의 법칙과 인도를 모방하는 類萬物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다. 그것은 우주만물에 대한 고도의 개괄이라 할 수 있다. 역경은 부호체계와 문자체계로 되어 있는데, 부호체계는 괘효상(卦爻象)을 가리키고, 문자체계는 괘의 명칭,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를 가리킨다. 부호체계는 數(數學)를 포함하고, 괘상은 천지인 삼재의 중국 전통 우주관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1편 역의 탄생과 개념, 태극과 점, 역경의 미래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2편에서는 상경(上經) 첫 번째 乾卦에서 30번째 離卦까지이고, 하경(下經) 31번 째 咸卦에서 64번째 未濟卦까지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04년 중국 사회과학원 정치연구소에 방문학자로 2년간 방문하면서 심도있게 연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한국에서 역경을 연구했을 때와 달리 역경의 본고장인 중국에서 공부하면서 원서를 읽고 중국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연구의 폭과 넓이가 깊어졌다.
이중톈은 “우주 만물은 신의 예술품이며 인간은 신이 만든 예술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이고 신의 최고의 회심작”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예술은 신의 예술을 모방할 수 있으며 신의 목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따라서 “신의 목적은 바로 조화이며 이 세상 모든 사물의 조화로운 발전이며 유기적인 연계”이므로 그것이 ‘美’가 된다 하였다. 여기에 고대 예술과 역경, 원시사유가 표현하는 자연과의 합일, 그리고 중국 문화에 나타나는 세계, 인간, 철학, 예술의 합치가 의의를 갖게 되는 근거가 바로 역경에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머리말에 있는 말을 인용하면, ‘전투에 진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데, 대한민국에는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책무를 지닌 사람들 중 이런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능력자가 없었던 것인지? 미래 예측을 통하여 흉(凶)은 피하고 길(吉)은 취함으로써 개인이나 조직·국가가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큰 지혜는 없는지? 목마르고 절실할 때에 제가 만난 것이 바로 역경(易經)이었다. 하늘의 도(道), 땅의 도(道), 인간의 도(道), 삶과 죽음의 이치, 귀신의 정상(情狀), 이 중 한 가지라도 깨우칠 수만 있다면, 깨우쳐서 국리민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떠한 대가라도 치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역을 허상이 아닌 현실 세계에 적용하고 처세에 응용하는 바람을 담은 책이다.
저자

김성곤

·1957년경북상주출생
·학력:충남고
영남대행정학과
경북대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경력:제5회국회입법고등고시합격(1981년)
의사과장·의사국장
보건복지위·문화체육관광위전문위원
환경노동위·국회운영위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국회입법차장(차관급)
현)삼성화재(주)상임고문
·수상경력:황조근정훈장(1996년국회올해의공무원)
·기타:중국사회과학원정치연구소방문학자(2년)
중국어검정시험(HSK)고급(9급)
2006·2007한중환경기업전람회한국측단장
중국전국인민대표회의,중국사회과학원,중국인민대학법학대학원장,베이징대역사계학장등의초청을받아중국방문교류

목차

머리말
추천사
제1편역경(易經)의문(門)에들어서다
제1장역(易)이란무엇인가
01역경을만든사람들
02복희:역(易)을창조하다
03역(易)이란?
0464괘와바코드
05복희의깨달음:기(氣)의우주(宇宙)
06태극에서8괘까지
078괘(八卦)와64괘(六十四卦)
제2장역경(易經)의탄생
01역경의구조
02문왕의생애와업적
03주공의생애와업적
제3장공자(孔子),가죽끈이세번끊어지도록
역경(易經)을읽다
01공자와역경
02역경(易經)과역전(易傳)
제4장우리나라에로의역경(易經)의전래와태극기(太極旗)
01우리나라에로의역경(易經)의전래
02태극기
제5장역경(易經)의미래
01구정무금(舊井无禽)
02역경(易經)의새로운비상(飛上)
제6장역(易)과점(占)

제2편역경(易經)·상(上)
본문(本文)에들어가기전에

01乾(건)
02坤(곤)
03屯(준)
04蒙(몽)
05需(수)
06訟(송)
07師(사)
08比(비)
09小畜(소축)
10履(리)
11泰(태)
12否(비)
13同人(동인)
14大有(대유)
15謙(겸)
16豫(예)
17隨(수)
18蠱(고)
19臨(임)
20觀(관)
21??(서합)
22賁(비)
23剝(박)
24復(복)
25无妄(무망)
26大畜(대축)
27(이)
28大過(대과)
29坎(감)
30離(리)

제3편역경(易經)·하(下)

31咸(함)
32恒(항)
33遯(돈)
34大壯(대장)
35晉(진)
36明夷(명이)
37家人(가인)
38(규)
39蹇(건)
40解(해)
41損(손)
42益(익)
43(쾌)
44(구)
45萃(취)
46升(승)
47困(곤)
48井(정)
49革(혁)
50鼎(정)
51震(진)
52艮(간)
53漸(점)
54歸妹(귀매)
55(풍)
56旅(려)
57巽(손)
58兌(태)
59渙(환)
60節(절)
61中孚(중부)
62小過(소과)
63旣濟(기제)
64未濟(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