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김옥애 동시집)

하늘 (김옥애 동시집)

$10.00
Description
국내 동시인의 신작동시 시리즈인 동시향기 3번째 권이다.
김옥애 작가는 동화와 동시를 두루 쓰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동시집은 그의 3번째 권이다.
최근 작가는 역사 장편동화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소천아동문학상, 송순문학상 대상, 방정환문학상, 전남문화상(문학부문)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였다.
이어 이번 동시집 〈하늘〉까지 출간하여 열정적인 필력을 보여주고 있다.

50편의 동시를 수록하였다.
소재가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매일 보아 온, 지금도 보고 있는 사물, 풍경, 인물, 생활 모습들이다.
재미없고 어려운 동시가 아니다. 쉽게 읽히고, 이해되고, 공감되기에 재미있다. 모두가 보고 느끼는 것을 새삼 다르게, 신선하게 표현하여 읽는 이를 기쁘게 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동시집 제목으로 쓴 〈하늘〉은 작가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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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여름방학 때, 방학 과제물로 ‘집 보기’란 제목의 글을 썼어요.
“엄마는 아침부터 밭에 가셨다. 순자 엄마 신자 엄마 모두 다 함께.
하늘 가득한 초가집에 나 혼자 두고 밭에 가신 엄마는 언제 오실까.”
시원한 마루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했던 글짓기였어요. 이 글에 초록 색종이 딱지가 붙게 됐어요. 꼴찌 등급인 가작이지만 얼마나 놀랍고 신기했는지 몰라요.
오랜 세월이 지났어요. 그런데 어릴 적에 썼던 ‘집 보기’란 글은 내 머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거예요. 왜일까? 그 이유를 생각해 봤어요. 마음 한구석에 하늘 가득한 초가집이 숨을 쉬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책머리에〉 중에서

‘하늘’을 소재로 한 2편의 동시는 대표작이라 할 만큼 수작이다. 어린 날 어린이 눈으로 그 무한함을 노래하고 있다. 미지의 하늘을 보고 마음 가득 꾸었던 꿈과 설렘이 있기에 어린이 마음으로 다가가 이 동시를 빚었을 것이다.
저자

김옥애

전남강진에서태어났으며,1979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동화〈너는어디로갔니〉가당선되었습니다.장편동화《별이된도깨비누나》《들고양이노이》《엄마의나라》《그래도넌보물이야》《봉놋방손님의선물》《할머니와함께한날》,동시집《일년에한번은》《내옆에있는말》외여러권이있습니다.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불교아동문학상,송순문학상대상,전라남도문화상(문학부문)들을받았습니다.현재강진(대구면저두리)바닷가의오두막문학관에서동화와동시를쓰고있습니다.

목차

하늘/내것/풀밭위에누웠다/별하나/오락가락/새해아침/수국/함께/비둘기들/흰목련/빗방울/탐진강/토란잎들/보리차물/얼음조각/김이모락모락/또다른이름/변함없는물/전깃줄위에/할아버지어렸을적엔/혼자만알지요/빈자리/왜/빨랫감/태풍/손도예쁘다/잘난체/강아지들/길/고구마꽃/다아는사이/엄마의걱정/모심기/문조/안과/남의집/한식구지/2020년마스크/채송화/개떡/고래/응원/훗날/유람선/탑승권/사막/개썰매/만년설/오로라/비슷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