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7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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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기를 타자로 바라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인 텍스트로 바라본다는 것 또한 지극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일러오기를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도 제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만큼 자신의 입장을 벗어나서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자기중심주의와 자문화중심주의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렇게 무모한 일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동안 내가 써왔던 시 60편을 선정하여 읽으며 그 시 속에서 시를 꺼내보려 했던 것이다.
저자

김완하

한남대학교국문학과및동대학원문학박사
1987년『문학사상』신인상으로등단.
시집『길은마을에닿는다』,『그리움없인저별내가슴에닿지못한다』,『네가밟고가는바다』,『허공이키우는나무』,『절정』,『집우물』,『마정리집』
시선집『어둠만이빛을지킨다』,『꽃과상징』.
저서『한국현대시의지평과심층』,『한국현대시정신』,『신동엽시연구』,『김완하의시속의시읽기』1권~7권외.
시와시학상젊은시인상,대전시문화상,충남시협본상등수상.
현재한남대학교국어국문창작학과교수,2010년,2016년미국버클리대객원교수역임,『시와정신』편집인겸주간

목차

자서:다시쓰는나의시__5

그늘속의그늘 13
역방향 16
물 19
물소리 21
내몸에그늘이들다 24
나팔꽃의꿈 27
매미의무덤 29
백담계곡 31
그늘속의집 34
별들의고향 37
금산장날 39
밤길 42
대동천렵 46
뻐꾹새한마리산을깨울때 50
가을수목원 53
길속의길 56
허공이키우는나무 59
어떤순례巡禮 61
무창포바닷길 64
시간의각角 66
평창순두부 69
버클리교정에서 72
순간-월넛크릭에서 75
비행기의무덤 78
별ㆍ2 81
썰물 83
섬 85
봄나무 87
함열을지나며 89
엄마 92
아버지가되어 95
칡덩굴 98
눈사람 100
사이꽃 102
새벽신문을펼치며 104
생의온기 107
절정 110
발자국 112
눈발 115
아내의손 119
눈이와도 122
새아침 125
겨울나무 129
겨울나무사랑 132
빙벽앞에서다 135
별ㆍ4 138
별ㆍ3 141
별ㆍ6 144
소금이온다 147
별ㆍ1 150
동백꽃 153
꽃과상징 157
마정리집 160
새벽의꿈 163
집우물 166
석공 169
현관 172
옹이속의집 175
외로워하지마라 178
밀물썰물 181

해설:시와시사이에서피어나는시/김지숙 184

출판사 서평

머리말
텍스트의미정성과불확정성을메꾸어가는과정이독서이다.그러나자신의작품에서미정성을발견하고채우는일이때로는견강부회로흐를위험도있다는것을알게되었다.
이러한글쓰기도《금강일보》에연재한‘다시쓰는금강’의연장으로이루어졌다.금강은중부를휘어감고서해로흐르는4대강의하나다.저무주의신무산안개를헤치며솟구친뜬봉샘(비봉천)물줄기가주변의물길을흡수하며마침내서해바다에도달한다.이윽고그물길세찬파도를헤치며태평양으로대서양으로나아가는것이다.또그물은하늘로오르거나비나눈으로몸을바꾸어다시금강을찾아오기도하는것이다.이장대한오디세이의흐름.그것은바로우리시대의글로벌이라할수있을것이다.
금강은문학적으로친숙하고우리에게따듯한상상력의공간을제공하고있다.그러나우리삶에서는가까이함께하지못하고있다.이점을극복하고금강을사랑받는강으로거듭나게하기위해필자가펼쳐온것이‘다시쓰는금강’이었다.이는《금강일보》에대략3년이상연재하였다.그일부는이미『김완하의시속의시읽기6』으로2021년8월30일출간하였다.그작품들은금강이나강을소재로쓴시들만을대상으로하였다.그리고이어필자의시60편에대하여쓴것을모아『김완하의시속의시읽기7』을펴내는것이다.
2022년7월부터는일간지에김완하의시속의시읽기를‘사이꽃시단’이라는제목으로연재하고있다.그래서이글쓰기결과가쌓이면『김완하의시속의시읽기8』을이어10권에이르기까지지속으로펼쳐갈것이다.이러한흐름은곧금강의장대한흐름과도같은것이다.강이사람의삶과역사를그침없이감싸안고이어오듯,시도줄기차게씌어지는것이다.이러한시에대한사랑은쉬지않고흘러한국을넘고세계로나아가기를기대한다.금강의물길이서해에닿아오대양으로스미듯이우리의꿈과희망도그침없이벽과경계를허물고나아갈것이라믿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