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과 순다리 (양장) - 도토리숲 알심 문학 1

닐과 순다리 (양장) - 도토리숲 알심 문학 1

$13.00
Description
“세상에는 돈보다 소중한 것이 많아요.”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가 있다.

가족과 마을 섬을 떠나기 싫은 닐.
가족과 닐을 위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4학년 때 학교를 그만 두고 집안일을 도우는 누나 루파.
닐은 보호구역을 탈출 한 새끼 호랑이를 누나 루파와 구하면서
가족과 자신이 사랑하는 소중한 것을 지키고 미래를 위해
용기가 필요하고 때로는 현재를 희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선정 및 수상내역
*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 글로벌 소사이어티를 위한 주목할 만한 책
* 미국 사회교육학과협회 청소년 선정 도서
* 미국 주니어라이브러리길드 선정 도서
* 캐나다 어린이책 센터 선정 도서
* 2017 북미 다코타 도서관협회 플리커 테일 어린이책 후보작
* 2016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남아시아 책 수상
* 2016 뛰어난 픽션을 위한 NCTC 샤롯데 호크 어워드

저자

미탈리퍼킨스글,제이미호건그림,김선희

인도콜카타에서태어나,방글라데시,카메룬,가나,인도,멕시코,태국,영국에서살았습니다.어린이를위해아홉권의이야기를썼습니다.뉴욕공립도서관선정최고의어린이책100에선정된《소녀와인력거》,미국도서관협회선정Top10청소년소설로선정된《대나무사람들(BambooPeople)》와《몬순여름(MonsoonSummer)》들이있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소녀와인력거》가있습니다.세계여러나라에서산경험을토대로서로다른문화간의다리가되어줄어린이책을꾸준히쓰고있습니다.《닐과순다리》는서벵골지역을여행하고야생환경운동가,호랑이서식지에서일하는전문가들과만나철저한고증과조사를바탕으로썼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소년의용기와성장을다룬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소설

“저는순다르반스를떠나고싶지않았어요,선생님.하지만떠날수도있다는걸알았어요.지금이곳의소중한것들을지키는방법을알기위해서요.우리를위해서,숲을위해서,그리고동물을위해서요.어쩌면어떤것들은좀더좋게만들기위해서요.”_158쪽

닐은맹그로브숲과아름다운순다리나무가많고인도벵골호랑이가사는순다르반스지역에있는섬에서산다.닐의이름인‘닐’은벵골어로‘푸르다’는뜻이다.어느날새끼호랑이한마리가닐이사는섬에있는보호구역에서탈출한다.호랑이는섬마을사람들이소중히생각하는동물이다.보호구역순찰대원들은흥분한어미호랑이가새끼호랑이를찾으려섬에들어와사람들을위험에빠뜨리기전에서둘러새끼호랑이를찾으려고한다.그리고닐이사는섬에새로들어온외지인부자굽타도새끼호랑이를잡으려고한다.굽타는새끼호랑이를잡아암시장에비싼값을받고팔려는것이다.닐과누나루파는굽타보다먼저새끼호랑이를찾아어미호랑이가있는보호구역으로보내기로한다.닐은섬에서멀리떨어진도시기숙학교에서공부할수있는장학금을받기위한시험공부를해야한다.하지만닐은새끼호랑이를찾는일에더신경을쓴다.닐은섬을떠나기싫다.가족,친구들과지금이섬에서함께살고싶기때문이다.마침내닐은새끼호랑이를구하고,새끼호랑이에게아름다운순다리나무의이름처럼‘아름답다’라는의미를가진‘순다리’라는이름을지어준다.
닐은누나루파와새끼호랑이를구하면서마음속에서변화가일기시작한다.어쩌면닐이싫어만했던장학금이지금은열심히공부해서받아야하는그무엇이상이다.
닐은누나와함께새끼호랑이를구하면서자신이사랑하는것을지키기위해서는위험을무릅써야할때가있다는걸알게된다.그리고더나은미래를위해서는때로는현재를희생해야한다는것도알게된다.하기싫었던학교공부가가족과자신이사랑하는순다르반스섬고향과순다리나무숲그리고새끼호랑이를지킬수있을거라는것을깨닫는다.

인도콜카타에서태어난작가미탈리퍼킨스는《닐과순다리》작품을쓰기위해멀리떨어진세계자연유산이기도한벵골만에위치한순다르반스지역을찾아가조사하였다.작가는실제이야기를바탕으로쓴《닐과순다리》작품에서환경이인간의선택에따라어떻게영향을미치는지생동감있게보여준다.제목의‘닐’과‘순다리’는벵골어이다.‘닐’은‘푸르다’는뜻이고,‘순다리’는‘아름답다’라는뜻이다.닐은새끼호랑이를구하고나서,자기가좋아하는순다리나무와같은이름인‘순다리’이름을지어준다.어린이독자들은닐과누나루파가새끼호랑이를찾기위한생생한과정과긴장감을맘껏즐길수있다.그리고닐이가족과마을그리고순다리나무숲과새끼호랑이‘순다리’를지키기위해어떻게해야할지깨닫는모습을함께느낄수있다.
어른독자들도간결하면서도명료한서술에이야기에빠져들것이다.작품에는가족갈등,가난과빈부문제,계급구조,환경문제와성차별같은주제도포함하고있어,집에서학교에서아이와함께토론을함께나눌수있다.
글과함께파스텔느낌의흑백일러스트가책을읽는어린이,청소년독자들에게이야기의상상을북돋는다.현지어그대로표기한간단한벵골어와용어설명은독자들이익숙하지않은순다르반스지역문화와인도벵골어를조금이나마이해하는데도움을준다.
《닐과순다리》는생동감넘치는이야기와주제는도서관과학교교실에비치할다양성분야의책가운데하나로,어린이와청소년모두가함께즐길수있는어린이소설이다.

어린이와가족이함께읽을수있는흡입력강한다양성작품

“아빠하고같이있고싶어요.제가바라는건그것뿐이에요.아빠가해온것처럼제가우리땅을돌볼게요.폭풍우가지나가고나서우리벼랑후추가아주빨리자랐어요.우린한번도배고프지않았어요.절대로요!아빠는저굽타보다훨씬더큰사람이에요!교장선생님보다도.”
“하지만그들은다글을읽을줄안다.쓸줄도알지.그건이세상에서분명히힘이된단다.닐,모르겠니?너한테그런힘이있으면좋겠다.게다가우리는서로재능이달라.너하고나.”
아빠는한손을들어손바닥을닐에게보여주었다.그러고는커다란손을닐의머리에얹으며말했다.
“그리고이건너의재능이란다.”-78~79쪽

《닐과순다리》는주인공닐과닐의가족이함께성장해가는이야기이다.다른나라(지역)의문화,가난과빈부문제,환경문제와성차별같은주제도포함하는다양성작품으로,아이와함께이야기를나누며토론을할수있는책이다.
작가미탈리퍼킨스는작품에서닐과아버지그리고새끼호랑이에호랑이밀렵을염두에둔돈많은악랄한외지이개발업자를덧붙여,가족과지역문화,환경문제와동물보호에대한주제의식을풀어내고있다.닐의아버지는아들닐이장학금시험에합격하도록도와주고싶다.그래서자신의소신을버리고가정교사비용을벌기위해호랑이사냥에합류한다.이과정에서닐은아빠엄마와갈등을겪는다.닐과누나루파는섬의미래를위해보호구역의호랑이가얼마나중요한지잘알고있다.하지만또한부모님의결정도존중한다.
작가는빠른전개와지역과동식물에대한많은자료조사를바탕으로쓴이야기는가족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이해결되어가는과정을통해가족이함께성장해가는모습을보여준다.
닐은아빠와갈등을해결해가는과정과새끼호랑이를구하면서자신이사랑하는것을지키기위해서는위험을무릅써야할때가있다는걸깨닫게된다.또한더나은미래를위해서는때로는현재를희생해야한다는것도알게된다.닐은공부를계속하고싶은누나루파에게자기처럼다시학교에서공부할수있게하겠다고약속을하며다시가족이있는섬으로돌아오겠다고마음속으로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