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표 멋쟁이!

나는 "나"표 멋쟁이!

$11.00
Description
전통적 동시와는 사뭇 다른 동시,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동시집

시인이 상상으로 만든 상상력표 집에 살고 있는
나와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
“전통적인 방식의 동시가 아닌 새로운 상상, 새로운 표현, 새로운 언어의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동시집”
《어린이책이야기》 잡지에 실린 이옥용 시인의 시에 대한 평론입니다. 《나는 “나”표 멋쟁이!》는 이옥용 시인의 시세계와 남다른 개성을 한껏 엿볼 수 있는 ‘이옥용표’ 동시들로 가득 찬 동시집입니다. ‘나는 “나”표 멋쟁이’처럼 ‘이옥용표’ 동시입니다. 이 동시집에는 보통의 소재가 아닌 이옥용 시인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빚어 낸 상상력표 집에 살고 있는 나와 우리 이웃의 이야기와 사연들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민과 사연이 다르듯, 《나는 “나”표 멋쟁이!》 동시집에 등장하는 동물, 사람, 식물, 사물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병원에서 진료 받은 이야기, 애벌레의 사랑 고백, 흙과 새싹의 대화, 광고의 속마음, 시골쥐와 서울쥐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멸종위기 동물이 광고를 낸 사연, 청개구리가 억울해하는 까닭, 꼬마 두더지의 문제 해결법, 엄마닭과 아기병아리의 첫 만남 이야기와 수많은 이야기와 사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시집에 나오는 사람, 동물, 식물과 많은 주인공들이 가진 사연에 숨은 메시지를 시인만의 상상력 넘치고 기발한 표현으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

이옥용

독일문학을공부하고아동문학작가와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2001년‘새벗문학상’에동시가,2002년‘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에동화가각각당선되었습니다.2007년동시로제5회‘푸른문학상’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는동시집《고래와래고》,《알파고의말》과동화책《내사랑치킨치킨》이있습니다.《고래와래고》는한국동시문학회에서주관하는‘올해의좋은동시집’에선정되었습니다.
또한중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동시《탑》이수록되었고,번역서《압록강은흐른다》가고등학교국어교과서에실렸습니다.
옮긴책으로는《사과나무의꿈》,《신데룰라》,《아무리먹어도배고픈사람》,《파라다이스동물원에온표범》,《소피아의섬》같은그림책들과《소피아의섬》,《여우는거짓말안해!》,《집으로가는길》의어린이책과청소년책이있으며,《나,살아남았지》,《두번태어나다》,《변신》,《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같은많은외국문학작품과《우리함께죽음을이야기하자》,《동물은왜?》같은교양도서들이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

1부드갔다나갔다
선물/상/봄씨앗/빛깔/해님이상받는데요/발딱/기도/드갔다나갔다/나닮았네/
하늘네집/산속제비꽃/아빠와산/“나”/어린이날선물예약/직업/최고목욕탕38/
코로라바이러스-19

2부나의살던고향은
집급히구합니다!/동물나라수비대/곰돌이가우리집에온날/아주특별한오선지/
사생활침해/시골쥐와서울쥐/팩트체크/나의살던고향은/공동작업/무슨선물할까?/
뿔논병아리/휴식

3부
그럼날/의문점/새하얀성/마녀의일기중에서/의사소통/코~/그아이/신호등/
팔랑귀/눈물의마음/할아버지머릿속/그림자/심심한마음/주름과새순/생각/시계/흙과새싹

4부과외나라
속담/광고의속사임/계획표/마음코르셋/만일/뉴스/뉴스/뷔페/불행/편지/
건강검진결과통보서/미세먼지/과외나라/외침/목련나무/히말라야짐꾼

출판사 서평

〈선물〉전문

〈선물〉이라는시는오직문장부호로만이루어진시입니다.다른어떤단어,문장보다단순한부호만으로이루어진이시는보는독자에따라다양하게또마음껏생각하고상상할수있는동시입니다.

아기방속아기가콕콕콕/엄마!도와줘!/아기방밖엄마가쿡쿡쿡/아가,어서나오렴!//
콕콕콕/쿡쿡쿡/콕콕콕콕콕콕/쿡쿡쿡쿡쿡쿡//빠-지---직--/빠빠지---직--/“아가!”/“엄마!”//
병아리와엄마닭은처음봤지요/엄마의얼굴을/아가의얼굴을//
엄마닭과병아리는처음느꼈지요/아가의체온을/엄마의품을
-〈공동작업〉전문

문은커녕창문하나없는집,달걀속병아리는어떻게집밖으로나갈까?엄마닭이속삭입니다.“아가!벽을두드려!나도도울게.”엄마닭과병아리의힘겨운공동작업끝에마침내둘은만납니다.그리고엄마와나,나와너,내몸과마음을느낍니다.〈공동작업〉은엄마닭과아기병아리의첫만남을표현한동시입니다.이런공동작업은우리주변에서수없이많으며볼수있습니다.

〈공동작업〉동시를보면,엄마닭과아기병아리의속삭임과껍질을깨는모습을엄마와아기에맞춰글자체를달리하여시각적효과를주어표현하고있습니다.이처럼《나는“나”표멋쟁이!》에실린동시들이전하는메시지나이야기전달을위해글자체를달리하거나색을넣고크기를다르게하거나강조하는편집으로동시를읽는재미를더하고있습니다.

옛날옛적동굴엔/왜나처럼잘못그린그림이없지?/옛날옛적엔모두잘그렸나?/
아니면잘그리는사람딱하나만살았나?/아니면벽이알아서잘그려줬나?/
아니면못그리는사람은그리지않았나?/아니면세월이흐르면서잘못그린그림은저절로없어졌나?
-〈의문점〉전문

오래된동굴벽화나조각품을볼때면늘놀랍니다.그때는학교도,학원도,문방구도없었는데어떻게저렇게잘그리고만들었을까하고요.아름다운건영원히남는걸까?이런의문도남습니다.이런의문을표현한동시입니다.

위에소개한시말고도《나는“나”표멋쟁이!》는나이를떠나누구나즐길수있는동시와축처진마음을풍선처럼끌러올려주고,새로운상상력의세계를엿볼수있는동시들로가득한동시집입니다.

긴긴이야기로도미처하지못하는걸새로운표현과상상력넘치는이야기시,

동시집《나는“나”표멋쟁이!》에는어떤긴이야기로도미처하지못하는사연을한편의이야기로풀어낸긴동시들이있습니다.이야기시입니다.이긴이야기시에서도우리가생각하지못하는상상과허를찌르고,생각을던지는물음과주제가많다.

시청자여러분,개굴!/지금부터팩트체크들어가겠습니다/우리청개구리조상님이삐딱이였다죠?/언제나거꾸로하다가/딱한번엄마말씀대로했다죠?/그리고비오면개굴개굴슬피울었다죠?/그거완전새빨간거짓말입니다/고추장보다케첩보다시뻘건거짓말!//옛날에말안듣는애가있었어요/걔,좀착해지라고/이웃이거꾸로청개구리얘기를지어냈지요/그리고비올때냇가에서운건/우리청개구리가아닙니다!//
-〈팩트체크〉중에서

언제부터인가‘팩트체크’란단어가뉴스와대화하면서자주쓰이고있다.〈펙트체크〉동시는거꾸로혹은말썽꾸리기하면떠오르는청개구리로청개구리가정말‘삐딱이’,‘반대쟁이’인지이야기합니다.그리고청개구리가얼마나억울해하는지이야기를재미나게표현한이야기시입니다.

‘과외’라는소재로과외공부를너무많이한나라이야기인〈과외나라〉이야기시는우리에게여러가지생각거리는던지는시입니다.나서죽을때까지과외를받는나라에선어떤일이벌어질까?그나라사람들은행복할까?그림형제동화〈늑대와일곱마리아기염소〉의막내염소가만일그런나라에서살았다면,벽시계속에들어가살아남을수있었을까?또무엇이있을까요?여러생각을던지고한번생각해보게하는동시입니다.

……//어느날어떤나라가쳐들어왔어/왕은과외에서배운대로명령을내렸어/장군들도과외에서배운대로명령을내렸어/병사들도과외에서배운대로싸웠지/그런데큰일이났지뭐야?!/쳐들어온나라는이상한방식으로싸웠어/과외선생님들이가르쳐주지않은방식으로!/세상에!/그래서과외나라병사들은모두죽었어/장군들도그랬지/……//
-〈과외나라〉중에서

위의이야기시들말고도애벌레가어떻게사랑을고백하는지,시골쥐와서울쥐가어떻게마음을다스리는지,꼬마두더지의문제해결법,북극에사는북극곰곰돌이가우리에게전하는이야기,죽음을맞이한코끼리할머니이야기같은모두가재미나게즐기고생각해볼수있는긴이야기동시들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