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우정그리고가족의새로운의미를알려주는이야기
『나와플립과핼리그리고우정에대해서』는상실의아픔이있는위탁아동이었던소년벤이유기견(플립)을만나면서서로마음을나누고우정을쌓으면서아픔을치유해나갑니다.그리고자주가는도서관의사서로렌츠아주머니의딸핼리를만나면서삶이변하게됩니다.핼리와우정과사랑을쌓아갑니다.둘을소설『마법상자』를함께쓰는프로젝트도합니다.
벤은자신을입양한엄마의죽음으로다시상실의아픔을겪지만로렌츠아주머니,핼리와한가족이됩니다.벤은핼리와로렌츠아주머니와핼리의마술사아버지를통해가족의의미를알아갑니다.벤은핼리의마술사아버지도움으로,세상에서자신의위치를발견하고,다른사람들의눈을통해자신의마음을보는법을배웁니다.
벤은희귀암으로투병을하던핼리가죽으면서다시한번슬픔에괴로워하고,집을떠나려고합니다.하지만,핼리가남긴메모를본벤은가족의의미를발견합니다.그리고핼리가말한마법상자속보물이무엇인지도알게됩니다.
『나와플립과핼리그리고우정에대해서』는삶의여정에는상실의아픔과비극이있지만,이아픔은우리가서로에게마음을열수있다면,우리의삶은멋지고희망이있는여정으로다시바뀔수있음을보여줍니다.
옮긴이의말
책을읽다보면‘여행자’라는단어가자주등장한다.벤과플립,그리고핼리는삶을만들어가는여행자로서본인들의여행을독자들에게보여준다.독자는그여정에함께하며어느순간에는벤이되었다가어떨때는플립,또는핼리가되기도할것이다.이야기속마법사머큐리오스가보여주는마법처럼세상에는믿기힘들정도로놀랍고기쁜일들이일어나곤한다.힘든순간에는잘보이지않는빛이삶의어느순간에반드시나타난다.그때가장큰힘이되어주는건마법상자속보물일것이다.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