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미술이세상을바꾸고있다
“미술이세상을움직이고사람들의마음에희망의꽃을피운다양한사례가여기에있다.”
그동안우리가만난미술은어렵고다가가기힘든그무엇이었다.소수의엘리트들과높은교양을지닌사람만이감상하는고상한취미처럼느껴졌다.하지만이제미술관의문은활짝열려있고,도시의길모퉁이마다그리고공원과산책길마다미술품들이들어서있다.그런데왜대중과미술사이는여전히멀게만느껴지는것일까?
이제미술에대한거리감을버리자.여기예술가들이우리곁에서벌이는미술의다양한사례들이모여있다.미술이사람들의삶으로찾아가개인과공동체에긍정적인변화를불러온이야기들이다.이것이야말로모든사람이함께즐길수있는진짜미술이다.
좋은미술은저홀로고상하고어려운것으로존재하지않는다.우리들주변에서다양한감각적반응을일으키고,우리의삶을다시생각하게하는각성의기회를마련한다.미술관의하얀벽,사각틀안에서만존재했던미술이밖으로나와사람과세상을바꾸고있는생생한사례들이책안에담아있다.
미술과일상의거리를좁히다.
일반사람들이미술과가까이할수있는기회는생각보다많지않다.일정금액을부담하고여유시간을쪼개미술관이나전시회에가지않는다면일상에서미술과마주할수있는시간은그리많지않을것이다.그렇다면이는미술에더많은것을투자하지않는현대인의문제일까?아니면그들에게더쉽게열려있지않는미술의문제일까?
미술과대중의거리를좁히기위해글을쓰기시작했다는저자는미술의대중화를강조한다.누구나쉽게듣고즐길수있는대중가요나영화처럼사람들이쉽게접할수있어야하고,큰시간과노력을들이지않아도자연스럽게만날수있어야한다는것이다.그선례로미술과일상의거리를좁히는데성공한슈팅백프로젝트나파벨라페인팅프로젝트,팀롤린스와K.O.S.,그리고존에이헌등의이야기를통해미술이대중화될수있는하나의길을모색한다.
세상을움직이는미술의힘
『미술,세상을바꾸다:세상을움직이는미술의힘』은총3부로구성됐다.인간의삶을보다구체적으로고양시키는미술,보다아름답고살기좋은세상으로가기위한미술의역할과힘을제시한다.1부「미술,사람들과함께하다」에서는가난하고어려운환경에서미술로삶을바꾸고희망을찾아가는이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희망없이빈둥거리던빈민가의사람들이예술을배우고즐김으로써새로운인생을살게되는내용들은예술의위대한힘을새삼일깨워준다.2부「미술,세상에맞서다」에서는전쟁,권력,폭력,성차별등사회적부조리함에대항하는미술이야기를들려준다.미술이어두운세상,잘못된관행,전쟁,폭력등과어떻게대응하며맞서는지,그리고어떻게결과를바꾸는지실례를들어보여준다.마지막3부「미술,그시대정신」에서는미술과그시대정신과의관계를밝힌다.역사와현실속에서시대정신을외면한미술이시간이흐른후어떻게평가를받는지서술한다.그런의미에서‘지금’‘여기’를살아가는우리에게한국미술의현재위상과미래의방향을짚어보며고민하는시간이될것이다.
세상을바꿀수있는가장좋은방법,미술
뉴스를틀면아침부터저녁까지쉬지않고새로운사건들이나타난다.우리가사는이세상은여전히불공평하고부조리한일들로가득하다.아직도세계곳곳에서는강대국과제3세계사이의보이지않는불평등구조가존재하고,식량이부족해굶어죽는아이들이있으며,사람들의눈과귀를멀게하는막강한권력이있다.세계의지성과예술은이러한것들을고발하고저항한다.그고발과저항의다양한방법중에서,가장빠르면서도효과적인방법을찾는다면그정답이바로미술일수있다.
사진기하나가꿈을잃고방황하던아이들의미래를열어준다.페인트와붓이범죄의소굴이자빈민가였던동네에밝고화려한색채의옷을입혀준다.글을읽지못하는아이들이책장을찢어그위에그림을그리자그것이값을매길수없는소중한작품으로재탄생한다.우리는지난역사에서한작가의특출한재능과귀한재료가어울려하나의훌륭한작품이됐던사례를접할수있었다.하지만오늘날에는심지어“모든사람이예술가”다.따라서예술가뿐만아니라평범한시민들도나름의진지한모색과추구를통해하나의위대한예술품을만들고,그창조에동참하는일은결코어렵거나희귀한일이아니다.
이책은미술이세상을바꾸고희망을심어주는다양한이야기를통해이렇게말하고자한다.“미술은나와내생활에서멀리떨어져있는것이아니다.일상속에서우리와함께살아숨쉬는미술이바로여기에있다.우리삶속에서발현되는미술에귀기울여보면,어느새미술과가까워진당신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