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점 아트 테라피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명화들)

하루 한 점 아트 테라피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명화들)

$25.47
Description
하루에 한 점,
그림이 선사하는 12가지 치유의 경험
“뛰어난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의 혈류는 마치 사랑에 빠졌을 때처럼 빨라진다.”
저자

수지호지

SusieHodge
베스트셀러저자이자미술사학자,역사학자,일러스트레이터이다.런던대학교버크벡칼리지에서미술사석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영국왕립미술협회특별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사치앤드사치,JWT등영국의대형광고회사에서카피라이터로일했으며,미술사·실용미술·역사·디자인·과학·종교·생물학등다양한분야를넘나들며성인및아동을대상으로100권이상의저서를집필했다.더불어고대이집트미술·현대미술·인상주의·영국의풍경화·패션디자인·윌리엄터너등의주제로여러기관에서강의를진행했다.국내에소개된저서로는『예술이좋다여행이좋다』(2022)『쓰레기통도미술이될수있어요!』(2022)『바로보는여성미술사』(2021)『디테일로보는서양미술』(2021)『디테일로보는현대미술』(2021)『서양미술핵심노트』(2020)등이있다.

목차

1장.분노를다스리는그림
1.조토디본도네〈성전에서환전상을쫓아내는예수〉
2.프랜시스베이컨〈벨라스케스의인노첸시오10세교황초상을본딴습작〉
3.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홀로페르네스의목을베는유디트〉
4.게오르게그로스〈장례식:오스카르파니차에게바침〉
5.피필로티리스트〈언제나모든것을넘어〉
6.존마틴〈최후심판의날〉

2장.두려움을극복하는그림
1.케테콜비츠〈직조공들의행진〉
2.잉카쇼니바레〈레오나르도다빈치의최후의만찬에서시작한습작〉
3.루이스부르주아〈밀실(눈과거울)〉
4.위니프리드나이츠〈폭우〉
5.헬레나셰르브베크〈붉은점이있는자화상〉
6.프란시스코고야〈아들을먹어치우는사투르누스〉

3장.불안을잠재우는그림
1.클로드모네〈일본식다리가있는정원〉
2.프리다칼로〈가시목걸이와벌새가있는자화상〉
3.잭슨폴록〈넘버1,1950(라벤더안개)〉
4.구스타프클림트〈가르다호숫가말체시네〉
5.쿠사마야요이〈무한거울의방〉
6.카미유클로델〈샤쿤탈라(혹은베르툼누스와포모나)〉

4장.스트레스를풀어주는그림
1.조지아오키프〈회색선들과검정,파랑,그리고노랑〉
2.장미셸바스키아〈격분하는남자〉
3.앤드루와이어스〈크리스티나의세상〉
4.아그네스마틴〈밤바다〉
5.파울클레〈빨간풍선〉
6.호안미로〈어릿광대의사육제〉

5장.외로움을달래는그림
1.에드바르뭉크〈절규〉
2.카스파르다비트프리드리히〈안개바다위의방랑자〉
3.콩스탕스마리샤르팡티에〈우울〉
4.페이스링골드〈스트리트스토리퀼트〉
5.제인알렉산더〈아프리카의여정〉
6.안젤름키퍼〈숲속의남자〉

6장.슬픔을극복하는그림
1.마크로스코〈진한빨강안의검정〉
2.미켈란젤로〈피에타〉
3.파블로피카소〈우는여인〉
4.알브레히트바우츠〈슬픈어머니〉
5.마사초〈에덴동산에서추방된아담과이브〉
6.카라바조〈성모의죽음〉

7장.자아를성찰하는그림
1.심주〈여산고도〉
2.바버라헵워스〈구멍뚫린반구I〉
3.빈센트반고흐〈별이빛나는밤에〉
4.알브레히트뒤러〈멜랑콜리아I〉
5.에런더글러스〈심판의날〉
6.요하네스페르메이르〈저울질을하는여인〉

8장.공감을배우는그림
1.헨리오사와태너〈수태고지〉
2.존싱어사전트〈독가스에중독된〉
3.카라워커〈파멸과폐허에기뻐하는순교자들〉
4.엘리자베스캐틀렛〈소작농〉
5.암리타셰어길〈세여자들〉
6.메리카사트〈해바라기를단여인〉

9장.영감을주는그림
1.앙리루소〈열대폭풍우속의호랑이〉
2.호아킨소로야〈말의목욕〉
3.얀반에이크〈겐트제단화〉
4.앤디워홀〈100개의캠벨수프캔〉
5.파울라레고〈시간-과거와현재〉
6.루바이나히미드〈돈의명명〉

10장.열정을불어넣는그림
1.에드가드가〈발레수업〉
2.알베르트비어슈타트〈로키산풍경〉
3.피에트몬드리안〈브로드웨이부기우기〉
4.가쓰시카호쿠사이〈가나가와해변의높은파도〉
5.자크루이다비드〈알프스산맥을넘는나폴레옹〉
6.마르크샤갈〈산책〉

11장.희망을선사하는그림
1.오귀스트로댕〈생각하는사람〉
2.바실리칸딘스키〈색채연구,동심원이있는사각형〉
3.오거스타새비지〈하프〉
4.페레보렐델카소〈비평으로부터의탈출〉
5.렘브란트판레인〈목자들의경배〉
6.조지프말러드윌리엄터너〈추크호〉

12장.행복을끌어안는그림
1.주디스레이스테르〈고양이를안고웃음을터뜨리는아이들〉
2.앙리마티스〈삶의기쁨〉
3.니키드생팔〈검은비너스〉
4.악셀리갈렌칼렐라〈케이텔레호수〉
5.프란츠마르크〈소,노란색,빨간색,초록색〉
6.조르주쇠라〈그랑드자트섬의일요일오후〉

참고문헌·찾아보기·도판크레딧

출판사 서평

마음이불안할때……
외로움이찾아들때……
무조건적인낙관이필요할때……
순간의행복을만끽할때……

12가지로나눈현대인의감정과
그에걸맞은72가지명화를엄선하다

기척없이이유없이흔들리는마음을어루만지는그림,
지금당신에게처방합니다

영화〈인사이드아웃〉(2015)을떠올려보자.극중인간의감정은기쁨,슬픔,버럭,까칠,소심다섯가지로나뉘어주인공이그때그때상황에대처하게끔도와준다.사람이살아가면서맞닥뜨리는감정을크게다섯가지로구분한다는사실은무척편하고단순해보인다.하지만각각의감정을깊게들여다보면감정의메커니즘은아주복잡하게서로연결되어있다.기쁨안에는환희,벅차오름,흐뭇함등다양한기쁨의형태가들어있고,슬픔안에는비탄,애도,연민,감동등다양한슬픔의형태가들어있다.이렇듯다양한감정의가지들은예측할수없는상황과마주했을때서로뒤엉키고결합되어낯선감정의조합을만들어낸다.
이런감정을느낄때이를소화하는방법은저마다다르다.누군가는복잡한마음을잠시잊고낮잠을자기도하고,누군가는몸과마음을가볍게하고산책을나가기도한다.좋아하는음악을듣거나친구를만나감정을털어놓는것도좋은방법이다.
그림도그중하나다.그림에는“인간을치유하고,희망을품게하며,신념과태도를바꾸거나회복하고,자기성찰을촉진하며,어쩌면본인도잊었을지모를가치를되새기게하는”힘이있다.오래전부터심리학자들은미술이야말로감정,태도,행동을표현하고보여주며그것을탐색할수있는중요한수단이라생각했다.가만히그림을바라보는것만으로도“뇌에서즐거움에관여하는부분이활발하게움직”이며,“뛰어난그림을감상하는사람의혈류는마치사랑에빠졌을때처럼빨라진다”는연구결과도있다.이미수백년전부터미술가들은미술의치유력을피부로느꼈으며,어려움이생겼을때미술에서힘을얻는경우도많았다.영국의유명한설치미술가트레이시에민은이렇게말했다.“스스로를관철하고,실존을믿는과정에서오로지미술만이도움이되었다.”
〈하루한점아트테라피〉는이러한과학적인사실들을밑바탕에두고,독자의마음을치유하고고양시킬수있는그림70여점을엄선하여수록한일종의‘마음챙김큐레이션’이라고할수있다.독자들은책에실린그림을보며세가지방식으로치유를경험할수있다.
첫째,그림에사용된색은사람의마음을건드린다.단순히그림을바라보는것만으로도우리의감정은변화할수있다.예를들어파랑에는화합과성스러움을,검정에는엄숙함과고요를,하양에는순수와평온을일깨우는힘이있다.화폭을채운각각의색을눈으로훑으며색채가품고있는기운을덩달아느껴보자.
둘째,그림이그려진배경을알고그림을보면더진한울림을느낄수있다.파블로피카소처럼누군가는슬픔을억누르기위해그림을그렸고,주디스레이스테르처럼누군가는행복한순간을오래도록기억하고자그림을그렸다.화가가그림을그린배경을알게되면그가느꼈던감정에도깊이공감할수있으며,차마이름을몰라명명하지못했던나의감정에이름을붙일수있게된다.
셋째,그림의여운이사라지기전에나의하루를되돌아보며치유와리프레시를경험한다.1940년에뉴욕에정착한화가피에트몬드리안은,뉴욕에도착한순간그곳과사랑에빠졌다.그리고첫날밤우연히들은부기우기음악에깊게매료됐다.그는부기우기의경쾌한리듬과통통튀는박자를캔버스에옮겨〈브로드웨이부기우기〉라는걸작을완성했다.오늘나의마음을들뜨게한일이있었는가?혹시일상에지쳐그순간을만끽하지못하고스쳐지나가진않았는가?우리는이렇듯화가의감정이고스란히녹아있는그림을보면서,자연스레지나간과거와앞으로다가올미래를차분히정리해볼수있다.

예술은어떻게삶을바꿀수있을까?
영국왕립미술협회특별회원인수지호지가전하는부드러운위안

저자는감정을총열두가지로분류하고,그와관련한작품을각여섯점씩엄선했다.한꼭지는크게네부분으로나뉘어있다.첫째.이그림을그린화가에대한소개.본격적으로그림을감상하기전,화가의생애와경력을핵심만간추려소개한다.둘째,그림에서보이는인물,색채,서사에대한설명.독자는저자의시선을따라그림을차근히톺아본다.그림에보이는인물이누구인지,화가는왜이런색채를사용했는지,그리고이를통해화가가궁극적으로말하고자하는바는무엇인지알수있다.셋째,이그림을통해받을수있는감정처방.단순히그림을바라보는것에서더나아가독자는그림이품은메시지에공명하게된다.그리고그림이건네는조언에따라부정적인감정은건강하게표출하고긍정적인감정은고양시킬수있다.넷째,한페이지를꽉채운그림.독자가텍스트에방해를받지않고온전히그림을감상할수있도록전면도판으로배치했다.

정식으로미술을배운적없지만자신만의독특한예술세계를개척한앙리루소의〈열대폭풍우속의호랑이〉(1891)를보면서는그림에생생히깃든동심을다시떠올리며순수한상상의세계로뛰어들수있고,일본태생화가쿠사마야요이의〈무한거울의방〉(2011/2017)을보면서는불안과환각을이겨내고평온을자아내는작품을창조해낸작가의태도를거울삼아불안을잠재울수있다.

애쓰지않아도괜찮아요
바라만봐도좋으니까요

저자는읽는이에게많은것을요구하지않는다.딱한가지,그저그림을바라볼것을권유한다.외로울때는5장을,응원이필요할때는10장을,스트레스를풀고싶을때는4장을펼친뒤그날에끌리는그림을한점골라서,이유도기척도없이생겨난나의감정에이름을붙여보는것.그리고형체가명확해진감정을내방식대로소화하는것.저자는고요하지만가장확실한위로의순간을독자에게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