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과 두 남자 3(큰글자책) (전경일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 3(큰글자책) (전경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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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국이 가장 불편해 할 소설 1위!

2018년 벽두, 우리에게 찾아 온 정전 65주년 기념작!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65년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으로 남았는가?
전쟁이 종전 아닌 정전으로 남게 된 지금 한국전쟁은
한국인들에게 어떤 멍에로 작용하고 있는가?
한국전쟁의 이면은 작금의 북핵 위기에 어떤 교훈을 주는가?
‘한국전쟁’하면 즉각 떠오르는 상잔에의 비극적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적대적 이념이 생산해 낸 분노의 차원을 넘어
그 전쟁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제
냉정히 타자의 눈으로, 제3자의 눈으로 그 전쟁의 이면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의 시각이 아닌, 완벽한 타인의 눈으로 한국전쟁을 다시 본다!

미(美)〈라이프(Life)〉지 소속 두 종군기자의 생생한 한국전쟁 기록!

“카메라의 눈으로 전쟁을 볼 것인가,
육안의 연장선에서 그 전쟁을 바라볼 것인가?
어떤 눈으로 볼 때 진실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가?”

세계적인 여우(女優) 마릴린 먼로와 두 종군기자의 인간애적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들이 내딛을 수밖에 없는 선택의 기로!
그들은 무엇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가?

한국전쟁을 미(美)대선 진출 교두보로 삼은 더글러스 맥아더의 극히 사적인 야망이 어떻게 한국인들에게 더 큰 불행을 강요했는지
이 작품은 그간 금기시된 모든 사실을 파헤치며
진실의 대(大)파노라마를 그려내고 있다!

운명적 모험 앞에 두 쌍의 남녀가 겪는 사랑과 갈등, 이해와 대립의 극적 구조!
전쟁을 바라보는 두 주인공의 다른 시각은 끝내 그들 운명을 바꾸고...

여기, 한국전쟁과 함께 하는 주인공의 사랑과 슬픔, 결별과 재회,
야망과 좌절의 대서사시가 한편의 영화처럼 우리 곁에 다가온다.

섹스 심벌로나 알려진 마릴린 먼로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마릴린 먼로의〈빨간 수첩〉에는 과연 어떤 역사적 진실이 숨겨져 있었기에 그녀의 사망 직후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일까?
먼로 자서전은 왜 한국전쟁을 기술한 바로 그 장면에서 찢겨 나갔는가?
먼로가 보낸 편지는 그 후 쿠바 미사일 사태 시 한국의 운명에 어떤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가?
FBI와 CIA는 왜 소련에 비자 신청을 한 그녀를 줄곧 감시하였는가?
두 명의 종군기자와 마릴린 먼로가 말하고자 한 비밀이
역사상 처음 이 소설을 통해 생생히 드러난다.

한국전쟁에 뛰어든 두 종군기자와 마릴린 먼로의 운명적 사랑!

이 소설은 생생한 한국전쟁 르포인가? 픽션인가?
전쟁 속 인간이 펼치는 생생한 양심의 가책, 사랑과 의심, 욕망이 작품 전체를 압도한다!

이 소설은 한국전쟁을 보는 기존 관점에 전혀 다른 시각을 부여하며
진실을 향한 메카톤급 충격을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이 민족에겐 단연코 지금보다 더 이성적인 시대를 열어나갈 책무가 주어져 있다. 평
화를 위한 한반도인의 의무가 해태되었을 때, 이 땅은 물론 세계는 다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겪을 우려가 있다. 세계가 다시 전화(戰火)에 던져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해야 할 뚜렷한 이유는, 인간의 피로 물든 대지에서는 누구도 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쟁 없는 세계를 꿈꿔 온 인류의 오랜 희구는 이 땅에서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저자의 말
저자

전경일

1999년《세계의문학》겨울호에시〈눈내리는날이면〉외2편을발표하면서등단했다.문학적사유와인문적정수로서른여권의책을썼다.한장의그림에얽힌욕망과구원의대서사시인장편소설《조선남자》1·2,인문적통찰이번뜩이는《이끌림의인문학》,베스트셀러에세이《마흔으로산다는것》외에,조선화가의삶과예술혼을그린《그리메그린다》,일본의한반도침략사를총정리한현대판징비록이라평가받는《남왜공정》,역사경영서인《창조의CEO세종》,《이순신,경제전쟁에승리하라》등이있다.
《마릴린과두남자》는한국전쟁을주요시대적배경으로하여이념갈등을겪는인간군상들이어떻게대립적국면을통해새로운인식관을갖게되는지극명히보여준다.피비린내나는전쟁을겪고도그간우리가무엇을사유하지못했는지현격동의한반도정국에서성찰의계기를던져준다.한편의다큐멘터리실사(實寫)같은이작품은여우(女優)마릴린먼로와두명의미종군기자의이야기를통해인물간갈등의양태를적나라하게그려내며시야를인간과세계,구원의문제로까지확대해내고있다.한반도의분단문제를문학적지평위에우뚝올려놓은근래에보기드문리얼리즘문학의압권으로한국전쟁을다룬기념비적작품이라할수있다.

목차

49~70장

출판사 서평

줄거리
2차대전시노르망디상륙작전에〈라이프(LIFE〉지종군기자로참전한주인공하워드워드는전쟁의참상속에서깊은정신적내상을받고귀국하게된다.전쟁을몸서리치게겪은그는심리적으로냉소주의,불신,우울증에시달린다.그앞에나타난여자는같은사진아카데미출신동창인칼마이어스의애인에이미맥클린.둘은사랑에빠지나에이미가관여하는반전운동이FBI의감시대상이되면서커다란문제를야기한다.여기에하워드가노르망디에서부터품고온허무주의와도피의식때문에둘의결혼생활은시작과동시에심각한갈등을빚기시작한다.때마침한국전쟁이터지자하워드는종군을자청해카메라를둘러메고한국의전선으로향하고,헐리웃에서배우지망생의나체사진을찍는것을업으로하던칼은뒤늦게자신이모델이자배우로발굴한마릴린먼로를스타로만들기위해1950년당시로서는누구도생각지못한획기적인홍보방법을동원하게된다.해서그는막대한물량의그녀의나체사진을실고일본으로까지날아오게된다.두사람은여기서해후하게되는데,전쟁의이면을본칼은본격인식의전환을맞게되고,또한그의과거신분과활동이문제가되어점점불길한조짐이나타나기시작한다.두사람은한국전선에서또다시만나나결국전쟁을바라보는사진에대한다른신념과이념적대립으로말미암아칼은돌이킬수없는막다른길을선택하게된다.전쟁의참상을폭로하는사진과기사를송고하다칼은군당국의눈에벗어나게되고이로인해연행될위기에처하게되자끝내한밤중에눈보라속에서기지를탈주,전쟁이끌날때까지그의행방은묘연해지고만다.그로부터50년후,뉴저지농장에서옥수수밭을경작하는하워드앞에사라진칼의유해가발견되었다는소식이날아든다.하워드는운명적으로칼과마릴린먼로를다시떠올리며그의유해를만나고자한국으로날아가게되는데······여기서부터한국전쟁에관한모든진실이그의회고와함께드러나기시작한다.

작품평
《마릴린과두남자》는냉전의최절정기에사랑하는두남녀가각자자기신념에따라행동하는것을계기로철저히파괴되는운명을맞이하는것을주요갈등으로그리고있다.사랑과배신,질투와이해가등장인물들이겪는운명의씨줄이라면,한국전쟁을바라보는양심에관한문제는날줄구조를이루며이야기가짜여있다.또한작품은등장인물하워드워드의회고에힘입어독자들을과거의전장속으로인도하는형식으로전개된다.전자가남녀관계에서벌어지는운명의불가해성을보여준다면,후자는한반도의이념갈등을심화시킨한국전쟁과관련되어개인의삶이어떻게폭발적충돌을맞이하는지명백하게보여주고있다.나아가한국전쟁을바라보는기존관점과는완벽히다른폭넓은인식의조망권을제시하고있다.이점에서이소설《마릴린과두남자》는한국전쟁을다룬‘전혀다른소설’이라고할수있다.

이작품은세부묘사와디테일이무엇보다두드러진다.어떻게이런배경묘사가가능할까싶을정도로2차대전시의노르망디상륙작전에서부터1950년대의한국,미국,일본의시대상황과분위기를영화세트장을그대로옮겨다놓듯포착해내고있다.마치1940~50년대유럽과미국,일본,한국의상황을실사(實寫)사진을보는듯하다.생생한사실묘사는독자들로하여금1945년제2차대전종전무렵뉴욕브로드웨이거리를거니는것같은착각마저불러일으킬정도다.1945년에각광받은브로드웨이뮤지컬간판이어느결에눈앞에쓱나타난다.또한국전쟁시한국의각전선과일본도쿄의풍경을고스란히옮겨놓은것같은환시(幻視)를불러일으킨다.그만큼사실적이다.

특히전쟁과관련된사료는정밀하다못해그간의출판및미출판자료,참전군인수기및회고록,다수의논문과사진자료들,생존자증언등을낱낱이참고했을정도다.또한작품의갈등에영향을미치는요소로써각사건의연대기적인접성을짚어내면서작가는세계사적광란이지배한극단의이념시대의산물로써한국전쟁이어디서기원했는지예리한시각으로추적해내고있다.이념과갈등의시대를산등장인물들의고뇌가시대적배경과함께고스란히중첩되는것이다.이점만으로도이소설이처음부터만만치않은역사적숙고와질문속에서나온것을알수있다.

탄탄한사실성은작품의첫장을넘기면서부터압도해,이야기가전개될수록시대적상황및사건,등장인물들의갈등구조에독자를거침없이끌고들어간다.또종군기자가겪는고뇌를일반독자들로하여금가까이서체험케한다.작품의리얼리티추구면이나그동안금시기되어왔던역사적사실에대한정면도전은이소설이왜한국전쟁을다룬최고의걸작이될수있는지웅변적으로보여준다.

“인간의피로물든대지에서는누구도복되지않다!”

《마릴린과두남자》는1950~1953년사이벌어진한국전쟁을주요배경으로하면서작가는3만피트상공에서한국전쟁을눈물한방울없이매우건조한시선으로조망한다.즉,이소설엔전쟁문학이기본적으로깔고있는눈물이라곤한방울도없다.그만큼드라이하다.
작가가왜‘3만피트상공’에서살펴보려한것인지궁금했는데,한국전쟁은한국인이직접겪은전쟁이고,또지금도여전히진행중이다보니한민족에게는무엇보다도한(恨)이깊은탓에그전쟁을객관적인눈으로,또냉철한이성으로보지못해왔기때문이다.해서작자는미(美)〈라이프(Life)〉지(誌)의두종군기자를등장시켜집요하게타자의눈으로그전쟁을보고있는것이다.이점에서《마릴린과두남자》는우리가‘동족상잔’이라고부르는한국전쟁의성격과그전쟁의이면에서벌어진일련의사건들을전혀다른스펙트럼으로보고있다.

작가는작품을쓴이유에대해다음과같이웅변적으로말하고있다.
“이같은문학적시도가한반도의극단적대립을완화ㆍ종식시키고,정전65년을맞이한한국전쟁의상처를치유하는데도움이되길바라는기원과맞닿아있다.우리에겐지금보다더이성적인시대를살아갈책임과의무가있다.평화를위한한반도인의의무가해태되었을때,전쟁은또다시되풀이될수있다.어떤이유에서든이민족과세계가전화(戰火)에다시던져지는일이있어서는안된다.반드시그러해야할이유는,인간의피로물든대지에서는누구도복되지않기때문이다.”

이작품의특이점이자,강한관심을불러일으키는대목은이작품은종군기자들이느낄법한진실을향한고뇌를잘엿보여주며,그로인해극대화되는갈등국면을정확히짚어내고있다는점이다.카메라의눈과육안중어느것으로볼때진실을더잘볼수있을것인가?카메라는무엇을담아내야하는가?하는따위의물음이바로그것이다.

“내게는두개눈이있소.현상을보는눈과진실을보는눈말이오!
카메라와육안중당신은어느눈이진실을볼것같소!”
-종군기자간의대화중

그간한국전쟁을다룬작품은많다.하지만완벽히타자의눈으로한국전쟁을보고그린한국작가가쓴작품은이소설이거의유일하다고할수있다.이소설은제3자의눈으로전장에뛰어듦으로써타인의시각에서전쟁과인간에대한이해를도모하고있다.
한국문학이범세계적울림을줄만한대단히무거운주제를진중하고묵직하게풀어내고있다는점에서문학사상또한권의클래식의탄생을보는것만같다.정전65주년을맞아이벽두에신선한충격,끝없는울림을안겨주는이최고의작품을독자들에게헌정하고자한다.

마릴린먼로와두종군기자의사랑과결별
그리고재회의대파노라마를
한국전쟁정전65주년기념대작으로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