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은 드셨수

조반은 드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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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주요 일간지와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궁중음식 전문가 한복선의 첫 번째 시집 [밥 하는 여자] 이후 2년, 음식 안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와 경험으로 다시 한 번 민화와 함께하는 맛깔스러운 두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는 1집 출간 이후 새롭게 모은 시 80편을 묶어 궁중음식을 향한 애정,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자식과 손주에 대한 사랑 등을 담아 한층 더 깊은 향을 내는 시를 선보인다. 나이든 어머니가 자식을 걱정하는 모습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표제시 [조반은 드셨수]부터 아버지께 차가운 딸기를 드린 일을 후회하는 [아버지 딸기], 풍족한 음식에서 느끼는 부끄러움을 표현한 [남기는 음식], 홀로 먹는 점심상 앞에서 평온해지는 마음을 그린 [마마 상추쌈]까지 그간 시인이 남몰래 간직한 감수성이 잘 표현된 시들이 가득하다.
저자

한복선

저자한복선은1949년서울돈암동출생.궁중음식의대가인고황혜성교수의둘째딸로식품영양학,외식경영학,약선음식을공부했다.중요무형문화재제38호‘조선왕조궁중음식’이수자,(주)대복회장,한복선식문화연구원장,시인,미식작가다.
저서로시집『밥하는여자』와음식책『엄마의밥상』『우리음식』『우리몸엔죽이좋다』『기운나는보양식』『세계인을위한한국음식』『명절음식』등이있다.

목차

목차
1부조반은드셨수
조선시대조리를위한기본강령
규아상
궁중음식낙선재로돌아오다
연꽃향
물밥
조반은드셨수
전복죽
갱죽
타락죽
생명의약밥
가랑비콩국수
여자밥상
부엌미사
양념과?물감
옹기
봄곰취
개두릅
가지나물
냉잇국에다섯나비
설날엔떡국
2부젊음겉절이
초파일머위나물
작은봄새두릅
서리내린애쑥
숙(熟)깍두기
미나리강회
두텁떡
젊음겉절이
꽃게장
병어
게감정
먹을만한붕어찜
새우젓
조개젓
명태의변신
썩어도준치
준치새
근대된장국
청국장
염소탕시래기
육개장
3부아버지딸기
딸기코아버지
게국지
추수와자식
주방문(酒房門)
시(詩)속에총명탕(聰明湯)
설렁탕
갈비찜
제호탕(醍?湯)
백비탕
깨진그릇
야밤의공부
손주사과
포도자식
눈물의삼겹살
아버지딸기
젯날
대추
마늘쫑
복숭아나무
내연의MSG
4부뜸들이다
기미(氣味)
부푼달걀찜
남기는음식
뜸들이다
매운맛
접시대접
화양적(華陽炙)
칠월칠석공양
유월유두밀적
생란
쇠머리떡
검은깨고물
밭고랑
음식뒷걸음
수저의통과의례
구절판이낙엽되며
마마상추쌈
식(食)의속죄
술술술
대보름
시인의말
해설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어머니찬장에넣어드리고싶은책”
주요일간지와각종매체에소개되며큰반향을일으킨
궁중음식전문가한복선의첫번째시집[밥하는여자]
그후2년,음식안에서발견한삶의지혜와경험으로
다시한번민화와함께하는맛깔스러운두번째시집을차려내다
|책소개
따뜻한밥상에서마주한서정성
향기로운단어로엮어낸80편의시,[조반은드셨수]
조선왕조궁중음식의대가인고황혜성교수의둘째딸이자궁중음식전문가인한복선시인이음식을주제로한시를엮어두번째시집인[조반은드...
“어머니찬장에넣어드리고싶은책”
주요일간지와각종매체에소개되며큰반향을일으킨
궁중음식전문가한복선의첫번째시집[밥하는여자]
그후2년,음식안에서발견한삶의지혜와경험으로
다시한번민화와함께하는맛깔스러운두번째시집을차려내다
|책소개
따뜻한밥상에서마주한서정성
향기로운단어로엮어낸80편의시,[조반은드셨수]
조선왕조궁중음식의대가인고황혜성교수의둘째딸이자궁중음식전문가인한복선시인이음식을주제로한시를엮어두번째시집인[조반은드셨수]를내놓는다.2013년에음식시집이라는타이틀로첫번째시집[밥하는여자]를출간한지2년만이다.시인의시는음식을소재삼아위트있게풀어낸독특한형식으로문단의큰호평을받았다.책이출간된후,주요일간지와여러매체에서비중있게다뤄지기도했다.여성지[에쎈]에서는매달한복선시인의시를한편씩소개했으며,YTN지식카페라디오북클럽에서는[밥하는여자]를오늘의책으로소개하며“한편한편읽을때마다침이고이고,음식의유래에대해새삼스레하나씩알아가는맛이쏠쏠”하다고하기도했다.그이후에도여러매체와음식프로그램에서한복선시인의시와소재로사용한음식을소개했다.
이번시집에서는1집출간이후새롭게모은시80편을묶어궁중음식을향한애정,부모님에대한그리움,자식과손주에대한사랑등을담아한층더깊은향을내는시를선보인다.나이든어머니가자식을걱정하는모습에서모티프를가져온표제시[조반은드셨수]부터아버지께차가운딸기를드린일을후회하는[아버지딸기],풍족한음식에서느끼는부끄러움을표현한[남기는음식],홀로먹는점심상앞에서평온해지는마음을그린[마마상추쌈]까지그간시인이남몰래간직한감수성이잘표현된시들이가득하다.
“질펀한인생여정이징검다리처럼접목되어
미각과삶의정서를깨우는시”-수필가지연희
시인이자수필가인지연희선생은한복선시인의시에서“따뜻한그리움의정서가언어의미학으로묻어난다”고말한다.“단순하게음식을직조하는시가아닌질펀한인생여정이징검다리처럼접목되어미각과삶의정서를깨우는시를쓴다”는것이다.한복선시인은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사물에온화한시선을투영한다.시인은매일먹는반찬,국,찌개에서어머니를,자녀를,인생을발견한다.그리고그시선은감각적인단어들로엮여우리네정서에꼭맞는시가된다.그렇기에시인의시는삶과멀찍이떨어진공허한울림이아니라보편적인사람의마음을위로하며쓰다듬는시가되는것이다.
시인의시는고리타분하거나지루하지않다.밥상에오르는음식을위트있게풀기도하고,그안에서가족의사랑을발견하기도하며,음식과그에얽힌역사적배경까지제대로담아낸다.절기에먹는음식,조선왕조궁중음식도소개해음식에대한지식도함께배울수있다.시를맛있는요리처럼잘버무린솜씨가돋보인다.
시인이직접그린우아한민화
시와함께어우러진또하나의작품
한복선시인은새로운것을배우는데도열정적이다.음식을하려면전통만알아서는안된다는생각에식품영양학,외식경영학을전공하고약선음식을따로배웠다.민화를배운지도10여년이나되었다.“소채(蔬菜)가많이등장하는데다색감이화사한게궁중음식이랑꼭닮았”기때문이다.한복선시인이직접그린민화들은시집에서시와함께나란히들어갔다.주로꽃,나비,나무,채소처럼소박한아름다움이있는것들을소재로삼았다.그림은은은하면서도화사한색감을띠어고고하고우아한느낌을준다.시는민화와함께어울리며또하나의새로운작품으로탄생한다.
그림과시가함께들어있는한복선시인의시집은부모세대에게는시대적공감과함께봄볕같은위로를,젊은세대에게는부모님을이해하는여유로운마음을선물할것이다.올봄에는따뜻한볕이비치는창가에앉아마음을녹이는한복선시인의시한편을읽어보길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