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소나무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만나도 잘 어울리는 사람, 그냥 마음이 열려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다. 아이와 같이 천진하고 하늘을 닮아 푸르고 맑은 사람, 그만큼 눈물과 웃음이 많은 사람, 그의 가슴을 열면 무수한 소리와 빛깔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사람 냄새가 나는 보물과 같은 자연스러운사람이다. 그는 막힘과 닫힘을 열어 길을 내고 줄어들지 않는 불변의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삶으로 살아 내는, 별을 사랑하다 품은 한 줌 그리움이 가득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소년 같은 청춘이다. 목원대 감신대 트리니티에서 공부했으며 춘천동. 정선지방 감리사 역임하였으며 현 목원대학교 특임교수이며 연무중앙교회 담임목사이다. 시집 「호주머니 속에 묻어난 그리움」, 그림동화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가 있다. 수상 기독교아동문학상, 강원일보 신춘문예 크리스챤문예대상, 국민일보 신앙시 신춘문예
1장 자연을 향한 그리움 눈 고백 봄, 연가 들꽃과 아기 선인장꽃 열매 소나기 그리움 소품 울창한 숲속에서 강물 햇살이 푸른 숲에 내려앉아 여름 양화리 개구리 꽃밭에서 민들레꽃 내 마음의 풍경 비 개인 날 빛이어라 청태산 푸른 소나무처럼 함께 물방울 꽃 애기똥풀 귀뚜라미 가뭄 가리왕산 고개를 오르며
2장 사람을 향한 그리움 추억 달밤 공책 남겨진 세월 귀는 터널 험한 세상 헤쳐가며 살아있는 나날은 친구에게 소풍 어머니 풀빛 그리움 무제 푸른 하늘 우산이 되어 보석상자 향수 어머니 팔순 생신에 결혼의 노래 바다의 꿈 동행 항아리 연인 유년 시절 내 아우는 마음의 빈칸 기다림 사랑 깊은 약속 떠올리며 익다 못해 터진 그리움 문 새삼스런 하루 추억의 유리창
3장 영원을 향한 그리움 기쁜 나라 굴렁쇠 다함이 없는 노래 새해의 기원 그물 수레 새벽을 바치는 사람 푸른 하늘처럼 푸르게 잔치에 초대되는 날까지 봄, 예수 달빛이 창을 넘어 커다란 빛 너울이 되어 나의 빈손으로 봉헌 부르심 부활절 아침에 나팔소리 온 천지 울리도록 생명 강이 흘러온 그 자리에서 짧은 시 아버지 성탄 꿈꾸는 나무처럼 두레박 물 긷는 소리처럼 내 옥합에는 그날이 오면 성탄의 노래 즐거운 순례 100개의 나이테를 헤아리며
저자는 자신의 유년시절, 고향에서의 체험, 정든 사랄과의 회상, 자연 등을 시의 주된 오브제로 사용하여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영원을 향한 그리움을 시로 노래하였다. 시를 읽다 보면 저자의 감성에 이입이 되면서 똑같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자연의 고즈넉함에 빠지며 영원을 사모하게 된다.
별을 사랑하다 품은 한 줌 그리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영원을 향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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