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는 지속 가능한가 (혁신학교의 도약을 위한 진단과 제안)

혁신학교는 지속 가능한가 (혁신학교의 도약을 위한 진단과 제안)

$16.32
Description
살아있는 혁신학교를 만나다.
『혁신학교는 지속 가능한가』는 혁신학교인 양평 조현초등학교에서, 그리고 현재는 남양주 조안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혁신학교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혁신기획담당 장학관을 지내면서 지금의 혁신학교가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해온 저자는 현 상황에서의 혁신학교를 진단하고 혁신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제안한다.

저자는 ‘정말 말 그대로의 혁신학교는 아직 그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진정한 혁신학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난데없는 학교가 아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도 사례가 많이 있으며, 우리도 알고 있다. 다만, 나아가야 할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손으로, 입으로 이름 짓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아직 걷어내야 할 덤불이 우리 앞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먼저 90년대 ‘열린교육’을 돌아본다. 열린교육과 혁신학교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교원의 자발성이 발휘된 사례나 내용 면에서 유사성이 있다. 따라서 열린교육의 실패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속 가능한 혁신학교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열린교육의 배경, 확산 과정, 내용과 지원체제 문제를 자세히 짚어보는 것이 혁신학교가 열린교육처럼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저자

이중현

저자이중현은1977년부터교사생활을시작하여경상북도와경기도의여러학교에서근무했다.전교조경기지부장을지냈으며,참여정부때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전문위원과상임위원으로활동했다.경기도교육청혁신기획담당장학관을역임했고,혁신학교인양평조현초등학교에서,그리고현재는남양주조안초등학교에서교장으로근무하고있다.
1988년『소설문학신인상(시)』,『세계의문학』으로등단하여시집으로『사람을보면눈물이난다』,『아침교실에서』,『물끄러미바라본세상』이있으며,동시집으로『공부못하는이유』,『힘도무선전송된다』가있다.또한동화집으로『여울각시』,『좋아한다싫어한다』,『나의비밀친구』,『아빠짝꿍』,『마지막은어낚시』,『파란리본』,『삼진아웃』,『왕거지』등이있다.
교육도서로혁신학교4년의기록인『학교가달라졌다』와공저인『유령에게말걸기』,『아무도꼴찌로태어나지않는다』,『이야기꽃이피었습니다』가있다.

목차

여는글

1장학교는변할수없는가
1.학급교육과정과새학교만들기
2.학년교육과정과학교혁신정책

2장열린교육의문제와혁신학교
1.열린교육의확산배경
2.열린교육의확산과정
3.열린교육의내용과지원체제

3장혁신학교란무엇인가
1.우리학생들의삶
2.학교란무엇인가
3.공교육정상화와혁신학교
4.공교육정상화의방향과학교문화
5.학교문화혁신을위한공유가치
6.가치를공유할매개
7.혁신학교의주요추진과제

4장13개시도교육청의혁신학교
1.13개시도교육청의혁신학교개념
2.혁신학교의지향과추진과제
3.시도교육청추진과제와단위학교과제

5장경기도혁신학교정책의변화과정
1.추진과제의변화
2.지정과정의변화
3.추진방식의변화
4.일반학교와혁신학교의관계
5.혁신학교지속가능성의문제
6.혁신학교일반화의문제

6장혁신학교를넘어서기위한제안
1.유럽의혁신학교
2.혁신학교2.0을위한구상

닫는글
덧붙이는글

출판사 서평

세월호,촛불혁명이후의교육!‘혁신학교가나아갈길’

지속가능한혁신학교를위해서무엇이필요한가
혁신학교인양평조현초등학교에서,그리고현재는남양주조안초등학교에서교장으로근무하고있는저자는이책에서혁신학교가지속가능하기위해서는무엇이필요한지살펴보고자한다.경기도교육청에서혁신기획담당장학관을지내면서지금의혁신학교가있기까지많은기여를해온저자는현상황에서의혁신학교를진단하고혁신학교가한단계더도약하는데필요한것들을제안한다.
이책은퇴직을앞둔저자의교직생활40년동안의흔적이며,더하고싶은일을못하게된아쉬움을적은글이기도하다.그동안교육은쉽게변하지않는다는말을수없이들으면서그때마다자신의생각을접기도하고몸을움츠리기도했지만,정말변할수없는지를스스로확인해오며그대부분의과정을담아낸기록이다.

혁신학교의확산과의의
2009년에경기도교육청에서초중고13개학교로시작한혁신학교가지금은전국적으로확산되었다.2011년부터는강원(행복더하기학교),광주(빛고을혁신학교),서울(서울형혁신학교),전남(무지개학교),전북(혁신학교)에서뒤를이었고,2014년지방선거이후에는인천(행복배움학교),충북(행복씨앗학교),충남(행복나눔학교),세종(혁신학교),경남(행복학교),부산(부산다행복학교),제주(다혼디배움학교)에서도시작하여지금은전국13개시도교육청에서혁신학교가운영되고있다.제일먼저시작한경기도교육청은8년의경험이쌓였고,최근참여한시도교육청도2017년현재4년차를맞이하고있다.
이렇게전국적으로확산되고운영되어온혁신학교는‘획일적교육내용과입시위주의교육’극복이라는우리교육의중요한문제에근본적인대응을했다는점,교원의집단적자발성을발휘하게했다는점,학교혁신의지향과철학을정립했다는점,시도교육청이지방교육자치기관으로서의위상을정립했다는점,지원행정의관점과방법에차별성이있었다는점,학부모와기초단체가참여했다는점등에서우리교육에갖는중요한의미가있다.

혁신학교,돌아보고내다보다
시도별로추진되는혁신학교의지향,추진과제나내용을볼때혁신학교는대체로‘공교육정상화’를위한학교로볼수있다.그런데현재의혁신학교가혁신학교의전부일까?저자는‘정말말그대로의혁신학교는아직그리지못하고있다’고지적한다.진정한혁신학교는하늘에서떨어지는난데없는학교가아니다.이미다른나라에도사례가많이있으며,우리도알고있다.다만,나아가야할길을제대로찾지못하고있다.우리의손으로,입으로이름짓지못하고있을뿐이다.아직걷어내야할덤불이우리앞에많이있기때문이다.
저자는먼저90년대‘열린교육’을돌아본다.열린교육과혁신학교는직접적인연관성은없지만,교원의자발성이발휘된사례나내용면에서유사성이있다.따라서열린교육의실패사례를살펴봄으로써지속가능한혁신학교를위해무엇이중요한가를생각해볼수있다.열린교육의배경,확산과정,내용과지원체제문제를자세히짚어보는것이혁신학교가열린교육처럼실패하지않도록하는데많은시사점을줄수있다.
또한13개시도교육청의혁신학교개념이나추진과제를살펴본다.이를살펴보면,극히일부의시도교육청을제외하고는교육과정이나단위학교의교육과정운영상의문제에대한적극적인대안이라기보다는일반적이거나상식적인과제를제시하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이럴경우무엇을혁신하는가에대한차별적이고구체적인상을잡을수없기때문에혁신학교로서의정체성이모호해질수있다.저자는혁신학교의과제가공교육정상화라면우리교육의문제에대한본질적인대안이어야한다는점을지적한다.
다음으로는경기도교육청의혁신학교정책을살펴본다.이는두가지점에서의의가있다.‘교육감이바뀔경우어떤문제가있는가’하는문제와‘지속가능한혁신을위해무엇이중요한가’라는점을확인해볼수있다.경기도교육청에서추진한혁신학교정책과혁신학교추진과관련되는혁신교육이어떻게변하는가를점검해보면서정책의지속가능이라는측면에서어떤문제가있는지를짚어본다.
마지막으로유럽의혁신학교라고할수있는프랑스의프레네학교,독일의헬레네랑에학교,발도르프학교,덴마크의자유학교등을살펴본다.현재우리의혁신학교는‘공교육정상화’의수준이지만,유럽의혁신학교들처럼우리도학교나름의교육철학,방법,내용이일관성있는,말그대로혁신학교를준비할때가되었기때문이다.

살아있는혁신학교,혁신학교다운혁신학교를만나다
교육혁신을위한노력은수없이있었지만,학교가변했다고체감하는이는적었다.2009년혁신학교가태동하면서우리학교는초,중등에걸쳐상당한변화를가져왔다.그러나지금혁신학교가올바른방향으로가고있는지,지속가능한지걱정하는이도많다.게다가세월호,촛불이후의교육을제대로모색하자는목소리도높다.그대답중에혁신학교는무엇이며,어떤방향과내용으로나아가야하는가도포함될것이다.이책을통해살아있는혁신학교,혁신학교다운혁신학교를그릴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