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the Bird)

새 (the Bird)

$12.00
Description
“저는 왜 이곳에서 태어났어요?
왜 엄마는 나의 엄마고, 아빠는 또 나의 아빠예요?”

우리 아이가 부모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 줄까?
이 책은 아이의 이런 질문에 바로 답해주기보다
한 권의 그림책을 열면서, 동시에
아이에게 아주 큰 스케일의 상상력을 열어주길 제안한다.
언젠가 지구의 곳곳을 돌면서 항공 촬영을 한 사진작가의 영상과 이미지를 만난 적이 있다. 『새』는 32페이지의 그림책이라는 공간에 그림으로 세상의 이미지를 담아낸 책이다. 무수히 많은 이미지를 간직한 지구촌을 이렇게 몇 장 안되는 그림으로도 한 바퀴 돈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유는 이미지가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른 색상과 질감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다 보면 아주 다채로운 지구의 모든 곳을 돌아본 감흥에 젖어 들게 된다.
저자

페트리샤토마

저자:페트리샤토마
1977년독일뮬하임에서태어나베를린에서자랐습니다.독일슈투트가르트미술학교에서회화를공부했고,영국첼시미술대학에서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바덴뷔르템베르크예술가장려상(독일),웰드미술상(독일),GG-퍼스펙티브미술상(독일),데달로상(이탈리아)을비롯해많은국제미술상을받았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누가가장힘이셀까?』,『이상하고아름다운』,『함께있어도외로운이유』등이있습니다.이책『새』는도서출판재미마주에서는오리지날버전으로처음내는책으로,그전에몽고판으로나온적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책의만듬새

책을넘기면새한마리가밤하늘을날고있군요.그리고이새가날아간지구의여러모습을차례로보여줍니다.새는보름달이커다랗게뜬날지구를한바퀴돌았기때문에그림은밤풍경입니다.
오일파스텔의색과긁어낸자국들이마치우리가옛날색색으로칠한그림위로까만크레파스로다덮은뒤에긁어내면서그렸던그런그림처럼말입니다.하지만작가의손은아주정교하게밤하늘아래에펼쳐진세상구석구석을보름달이비추어주는정도의밝기로만묘사하고있어서우리는광활한지구를좀더아늑한공간에서만나는느낌으로그림을감상하게되는군요.

언젠가지구의곳곳을돌면서항공촬영을한사진작가의영상과이미지를만난적이있다.이책은32페이지의그림책이라는공간에그림으로세상의이미지를담아낸책이다.무수히많은이미지를간직한지구촌을이렇게몇장안되는그림으로도한바퀴돈듯한기분을느끼게해주는이유는이미지가작가의손끝에서만들어졌기때문이다,사진이주는느낌과는다른색상과질감의파노라마를감상하다보면아주다채로운지구의모든곳을돌아본감흥에젖어들게된다.

이책의내용

한아이가부모에게이렇게묻는다.

“저는왜이곳에서태어났어요?
왜엄마는나의엄마고,아빠는또나의아빠예요?”
그래서아이의부모는이여행이야기를시작한다.
“네가태어나기바로전,보름달이커다랗게뜬밤에
새한마리가너에게세상모든곳들을보여주었지.”

이어서새는아시아의한도시로날아가,화려하게반짝이는건물들을보여준다.그리고다른곳에서는길과자동차가얽혀있는모습도보여준다.새는이번에는눈덮힌거대한산과동남아시아의섬마을,아프리카의도시와사막,이어서북미대륙과남미대륙의모습오세아니아대륙까지세상구석구석을돌면서지구촌의모습을보여준다.

“이렇게세상의모든대륙을돌고나서
새가여기우리에게로왔단다.”
엄마의이야기가끝나자,아이는이렇게물었지.
“아,그러면제가태어날때,엄마아빠,
그리고여기를선택한거예요?”
“……이런!
우리는너를만난게너무나기쁜나머지
새에게그걸물어볼생각을미처못했단다.

내가이곳에태어난이유를생각해보는우리에게이책은이곳이아닌다른곳에도세상이존재한다는것,이둥근지구촌안에서우리는운명처럼자신을받아들이고,이를넘어세상반대편의누군가와도우연히만날수있었던운명임을느끼게해준다.그래서이책에대한단상이발행인의200자평으로다음과같이책에실려있는이유이다.

”세상의구석에서한순간을살아가는우리에게,지구를한바퀴돌며세상을향한상상과꿈,그리고지구촌사람들과나누는자신과의밀담을펼치게하는놀라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