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의 특별한 날 (양장본 Hardcover)

아기곰의 특별한 날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잠자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잠이 잘 오는 책!
도대체 무슨 날이길래 우리 아기곰에게 특별한 것일까? 표지에 뒷짐을 지고 걷는 곰은 분명 아빠 곰일 텐데, 아빠 곰에게도 특별한 날일까? 제목을 보면 이런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책장을 넘기면 울창하고 광활한 북미 대륙의 숲이 보이고 그 속에서 귀여운 아기곰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잠자기 전에 아이들은 책을 찾습니다. 읽어달라고 조르죠. 오늘은 무슨 책을 읽어줘야 우리 아이가 ‘군소리’없이 잠을 잘 청할까? 책을 읽어주는 엄마나 아빠는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가 끝나 눈을 감고 이야기의 뒤를 상상하며 잠을 청하게 해주는 놀라운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죠. 이 책은 우연히 작가가 긴 겨울잠을 앞 둔 곰 집안의 아가들을 생각하다가 자기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투영되어 나온 이야기입니다. 분명 놀기 좋아하고 잘 까불고 늘 호기심으로 새로운 걸 찾는 어린 곰도 이 모든 걸 멈추고, 겨울잠을 자야 하는데, 그 긴 잠을 앞둔 곰의 입장이 되어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생각 중 하나입니다. 커다란 자연 속에서 첫 돌 정도를 맞이한 어린 곰이 잠자기 전에 친구들에게 인사하는 일은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사실 엄청난 에너지를 요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표지 이미지를 다시 한번 볼까요? 이제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과연 우리 아기곰은 누구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이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낸 후,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 속으로 들어가는 중일까요? 그리고 이 책을 다 본 어린이 독자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와, 아기곰은 겨울 내내 잠만 자야해? 난 이제 겨우 하루를 자면 되는데, 얼릉 자고 일어나 아기곰처럼 내 친구들에게 인사해야지, 매일 매일 ...’
저자

표영민

홍익대학교에서광고디자인을전공했으며,재미마주코스워크에서이야기짓기를공부했습니다.머릿속에슬며시나타나는이야기조각을수집하여아이들마음속에오래남는그림책을만들고싶어합니다.현재는어린이책으로둘러쌓인집에서글을쓰고그림도그리고있습니다.〈나는개구리다〉를펴냈습니다.

목차

목차확인중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가야어서일어나렴.”
숲속에아침햇살이비추자
아빠곰이말했어요.

이렇게시작합니다.굴밖으로튀어나온아기곰은오늘이정말마지막날이냐고아빠곰에게되묻습니다.아빠곰은이제겨울잠을자야하기때문에오늘배를든든하게채우자고제안합니다.하지만어린곰은숲속친구들을봄까지못만난다는생각에하나씩찾아가서인사를해야한다고말합니다.아기곰은먼저숲을내려다보기위해나무를타고오르더니숲속에작별해야할친구들이많다고합니다.그러고는나무와인사를합니다.그동안자신이타고놀던나무는높기때문에아기곰은끝까지오르지못했지만내년에‘너를끝까지오를거야.“라고다짐하죠.떨어진낙엽과자신이맛있게먹던열매들에게도작별인사를합니다.커다란호수에게도호수가를나는새들에게도다작별인사를하고하늘을봅니다.구름에게도인사를합니다.구름에서작은눈가루가날리자아기곰은눈속에서실컷놀고싶은마음을담아눈에게도인사합니다.아빠곰은이제자러갈시간이다되었다고아가의손을잡습니다.그때아가는마지막친구가남았다고잠시기다려달라고요청합니다.그마지만친구를만나게되고이제아기곰은진짜겨울잠을자기위해굴로향합니다.이렇게끝납니다.

아가야잘자.
어린이친구들잘자.
모두모두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