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묘일기: 효자송산홍공실기 (양장본 Hardcover)

시묘일기: 효자송산홍공실기 (양장본 Hardcover)

$20.83
Description
韓國孝烈錄에 기록된 마지막 증인_ 효자 宋山 洪承俊 옹
부모 무덤 옆에 움막 짓고 6년 동안이나 시묘 살아
돌아가신 부모의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짚신에 굴건제복을 하고 거친 음식을 먹으며 지극정성으로 묘소를 돌보는 일을 여묘(廬墓) 또는 거려(居廬)라고 한다. 이러한 시묘살이 풍습은 옛날 중국 공자(孔子)의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서 했던 일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사대부가에서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조선시대 유교사회에서는 죽은 부모를 살아있는 부모처럼 받들고 모시는 행위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로 여겨져 우리나라 성리학의 대가인 圃隱 鄭夢周를 비롯 梅月堂 金時習, 栗谷 李珥, 退溪 李滉, 西厓 柳成龍, 南冥 曺植 등 웬만한 유학자라면 으레 3년 시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무릇 효(孝)는 백행의 근본이라 항상 부모를 공손히 섬기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며 죽어서까지도 예로써 제사를 받드는 일이 의무화되다시피 사회규범으로 굳어져, 1434년(세종 16) 왕명에 따라 군신 ㆍ 부자 ㆍ 부부의 삼강(三綱)에 모범이 될 만한 효자 ㆍ 충신 ㆍ 열녀의 행실을 모아 책을 펴내니 이 책이 바로『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이고, 그 후대인 1797년(정조21) 역시 왕명에 따라 편찬한 수양서가『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로 백성들의 교육을 위한 윤리 도덕교과서였다.
그런데 1917년 10월10일부터 松山 洪承俊 옹이 돌아가신 부모의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시묘를 시작하자 洪옹이야말로 살아있는 현대판『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의 주인공이라고 칭송이 자자했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불효한 자식을 꾸짖을 때“羅州 洪효자에게 가서 배워오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 같은 효행은 당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우리나라 10여 개 姓氏 문중의 문집에 효행의 본보기로 소개되었으며, 서울 成均館大學校에서 교재로 쓰는『한국효열록(韓國孝烈錄)』(72년3월 간행)에 마지막 증인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저자

홍록희

대림산업주택사업본부상무

목차

孝子松山洪公實記序????7
畵報孝子松山洪公?????????13
卷之一????????????????23
25居廬日記序
27孤感錄
61哀感錄
78居廬日記跋

卷之二????????????????85

87行狀
96松山墓碑銘
99紀蹟碑
103祝辭
109傳
126贊
129贈贊
131贊後
133慕仰契序
135贈序
137實蹟記
139孝行記
141松山記
143祭文

卷之三????????????????147

149薦狀
153答通文

卷之四????????????????161

163慕菴孝廬題詠
195挽詞
207回甲題詠

卷之五????????????????221

223書札
241題實記後
244實記發刊祝辭
246跋文

출판사 서평

羅州효자松山洪公實記는가히현대판『三綱行實圖』
샘물이여막옆에서솟고호랑이타고모친약구해

송산홍승준옹은누구인가.그는조선고종(高宗)33년병신(丙申-1896)년에전남나주에서청뢰공(聽瀨公)홍우연(洪祐璉)의둘째아들로태어났다.어려서부터지효지순(至孝至純)하고부자자효(父慈子孝)의뜻에따라부모섬김에한치의어긋남이없었다.19세때부친의병이깊어위독함에손가락을깨물어〔斷指〕피를내어입에흘려넣어수명을연장시켰고,정사(丁巳-1917)년8월19일끝내운명하자나주시노안면(老安面)금성산(金城山)중턱에묘를쓰고10월10일부터시묘를시작,3년간시묘했다.이때쓴시묘일기가〈고감록(孤感錄)〉이다.이어무진(戊辰-1928)년12월23일모친(全州李氏)상을당하자상례에따라장사를지내고이듬해기사(己巳-1929)년1월9일부터다시시묘를시작하며기록한것이〈애감록(哀感錄)〉이다.
그런데이들시묘일기에는그가시묘를시작하자물기라고는전혀없던산중턱에서샘물이솟아났고,큰개만한호랑이가나타나시묘하는洪효자를보호해줬다고한다.또,어느날밤꿈에한노인이나타나서“네어머니가위독하니함평군(咸平郡)산태머리에사는임기옥(林基玉)을찾아약을지어드리라.”는말을듣고깨어나비내리는캄캄한한밤중에호랑이를타고60여리나되는산길을내달려약을구해다가어머니목숨을살려냈다는전설같은이야기도있다.
이뿐만아니라6년시묘를하는동안일어난희한한일들을열거해보면,아침저녁상식(上食)을올릴때마다까막까치가날아와우짖고,쌀이떨어져걱정했으나자고일어나니항아리에쌀이가득했고,수박씨를심으니한달만에열매를맺어대상(大祥)제사에쓰게하고,큰가뭄이들어하늘에비니홀연히비가쏟아져풍년이들게하는등洪효자의효성으로인해감동한하늘이베푼기적은한둘이아니었다.
그런데이책에는시묘를하면서기록한〈고감록(孤感錄)〉과〈애감록(哀感錄)〉이외에도松山이살아온행적을적은〈행장(行狀)〉ㆍ〈묘비명(墓碑銘)〉ㆍ〈기적비(紀蹟碑)〉ㆍ효행기(孝行記)ㆍ〈송산기(松山記)〉등과시묘살이를기리는유림들의시를모은〈모암효려제영(慕岩孝廬題詠)〉ㆍ고인을애도하는시를모은〈만사(輓詞)〉ㆍ회갑을축하하는〈회갑제영(回甲題詠)〉ㆍ생전에주고받은편지글인〈서찰(書札)〉등을광범위하게수집하여함께수록했다.한편6년시묘를마친洪효자는전라남도나주유림(羅州儒林)의지도자로서,시골의유학자(儒學者)로활동하다가1973년10월19일에몰(歿)하니향년78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