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양장본 Hardcover)

미학 (양장본 Hardcover)

$30.00
Description
도서출판 마티에서 서양 미학의 태동기인 17~18세기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활발하게 일었던 다양한 이론을 번역해 소개하는 ‘미학 원전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책은 ‘미학’이라는 용어를 창안한 독일의 철학자 알렉산더 고틀리프 바움가르텐의 『미학』이다.
바움가르텐은 ‘미학’(aesthetics, 美學)을 철학의 하위 분과가 아닌 독립된 학문으로 정초하였으며, 감성 또는 아름다움의 대상을 고찰하고 인식하는 문제를 파고듦으로써 넓게는 예술과 창작 행위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가능케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책은 1750년과 1758년 두 차례에 걸쳐 라틴어로 쓰여 출간된 Aesthetica(1~613절, 제1권)과 Aesthetica Pars Alera(614~904절, 제2권) 가운데 ‘일반론’ 부분을 발췌 번역한 것이다. 미학의 일반 원리를 설명하는 제1권 제1장부터 제7장, 아름다움의 구성 원리를 설명하는 제1권 제8장(미적인 풍요로움), 제15장(미적인 크기), 제27장(미적 진리)과 제2권의 제37장(미적인 빛), 제49장(미적 확신)이다.
저자

알렉산더고틀리프바움가르텐

(AlexanderGottliebBaumgarten,1714~62)
바움가르텐은1714년베를린에서태어났다.열여섯살이되던해에할레대학에진학하여철학,신학,문헌학을공부했다.예나대학에서크리스티안볼프철학에대한강좌를들었고,당시유행하던라이프니츠-볼프철학의영향을크게받았다.1735년출간한『시와관련된몇가지문제들에관한철학적성찰』에서‘미학’이라는용어를처음썼다.
『미학』과함께중요한저작으로평가받는『형이상학』(1739)에서‘미학’의이론적토대를마련하였으며,1742년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소재의비아드리나대학에서최초로미학강의를시작했다.이를토대로1750년『미학』제1권을펴냈으며,제2권은1762년그가세상을떠나기4년전인1758년에출간되었다.

목차

미학원전시리즈를내며
옮긴이서문

서문
개관
서론
제1권이론적미학
제1부발견술
제1장인식의아름다움
제2장본성적미학
제3장미적훈련
제4장미적인가르침
제5장미적열정
제6장미적교정
제7장몇가지주의사항
제8장미적인풍요로움
제15장미적인크기
제27장미적진리

서문
개관
제2권일반적미학에관하여
제1부발견술
제37장미적인빛
제49장미적확신

부록『미학』원전전체차례
『형이상학』참조구절
『철학적윤리학』참조구절

해제‘근대미학’의탄생
옮긴이주(註)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국내에소개된적없는근대미학텍스트
도서출판마티의미학원전시리즈로만나다
예술이나아름다움에관한물음은철학의주요문제였으나감성적인것에대한평가는인색했다.논리적이고합리적인판단을감성적판단보다우선시하는전통은고대그리스부터18세기까지이어졌다.그러나자율적인예술의등장,자연에대한새로운인식등과더불어예술과아름다움은독자적인문제로부상하기시작했다.취미론과숭고에대한탐구,순수예술에대한물음은‘미학’이라는새로운하나의학문을태동시키기에이르렀다.‘미학원전시리즈’는독일,영국,프랑스에서출현한이미학적논의를선도한텍스트들을선보인다.근대미학에관해이야기할때빠지지않지만국내에번역된적없는이텍스트들은미학연구,나아가서구사상사의빈틈을메우는계기가될것이다.

미학원전시리즈1
바움가르텐의『미학』

“감성과예술에관한논의를독자적학문으로정초시킨
근대미학의원점”

‘미학’,독립된학문이되다
근대미학을논할때결코빠뜨릴수없는인물이18세기독일의철학자알렉산더고틀리프바움가르텐(AlexanderGottliebBaumgarten;1714~62)이다.바움가르텐은합리론의대표적철학자인라이프니츠와그의제자크리스티안볼프의사상에영향을받았으며,이는미학의방법론으로‘특수한것에서보편적인것을추론하는’귀납적방법론을거부한데서도잘드러난다.
하지만감각에기반을두는인식에관한학문인‘미학’을다루는데있어바움가르텐은라이프니츠-볼프사상과조금다른길을걸었다.그는아름다움의평가규칙또는기준으로풍요로움,크기,진리,명석함,확실성,생명력등을제시하며,이에관한방법론으로‘발견술’을주장한다.이는감상자스스로아름다움의기준을‘발견’하는방식으로,여기서우리는바움가르텐이미학에관한한‘경험적’또는‘주관적’판단을어느정도인정하고있음을알수있다.

왜감성학이아니고미학인가
바움가르텐이고안한‘아이스테티카스키엔티아’(aestheticascientia)라는라틴어명칭을감성적능력일반에관한학문,즉‘감성학’으로이해할것인지아니면예술에관한철학적성찰인‘미학’으로이해할것인지에관해오늘날에도의견이분분하다.
이단어는애초부터이중적의미를담고있었다.바움가르텐은1735년논문『시와관련된몇가지문제들에관한철학적성찰』에서‘아이스테티카’라는단어를처음사용했다.이글에“감각되어진것(aestheta;아이스테타)이아이스테티카의대상”이라고설명하는구절을미루어볼때‘아이스테티카’는‘감성학’으로번역되어야할것처럼보인다.(258-259쪽)하지만같은책에서바움가르텐은시학과철학의원리를통일하는데주안점을두고예술창작과관련해‘아이스테티카’라는용어를사용함으로써미학적측면을강조하는가하면(261쪽),또다른저술『형이상학』(1757년)에서는아이스테티카를독일어로‘아름다움에관한학문’이라고정의하고있다(263쪽).
그럼에도이책의제목을‘미학’으로한데에는바움가르텐이감성적인식자체또한‘아름다움’과연결해설명할뿐만아니라,실제내용또한‘아름답게사유하고창작하는행위’와관련돼있기때문이다.

바움가르텐미학이론의핵심이담긴
‘일반론’부분을발췌번역
이책은1750년과1758년두차례에걸쳐출간된Aesthetica(1~613절,제1권)과AestheticaParsAlera(614~904절,제2권)가운데‘일반론’부분을발췌번역한것이다.미학의일반원리를설명하는제1권제1장부터제7장,아름다움의구성원리를설명하는제1권제8장(미적인풍요로움),제15장(미적인크기),제27장(미적진리)과제2권의제37장(미적인빛),제49장(미적확신)이다.
바움가르텐은모든저술을라틴어로써서후대의철학자들을괴롭혔다.게다가『미학』은그의다른철학저술인『형이상학』과『철학적윤리학』과상당부분연관돼있어거의매구절마다『형이상학』과『철학적윤리학』의구절을참조하며살펴야한다.한국어판에서는바움가르텐이참조하라고지시한이두저술의구절역시모두번역해‘부록’으로정리하였다.이는바움가르텐의독창적인이론을이해하는데큰도움이될뿐아니라,국내에소개된적없는바움가르텐의주요텍스트들을한권의책에서접하는기회를제공한다.

충실한번역과해제
바움가르텐은『미학』에고대로마수사학및시학관련저술을다수인용했는데,옮긴이김동훈은이인용문들의원출처를모두찾아미주에정리했다.또한바움가르텐의생애와철학사상,『미학』각장의해설을담은옮긴이해제는원문만으로는다소이해하기어려운내용을하나씩풀어주고,당대영국에서유행했던‘취미론’과도비교해설명해줌으로써바움가르텐미학이론의핵심에다가가는훌륭한길잡이역할을한다.

미학원전시리즈는계속됩니다
서양미학태동기의미학원전을소개하는미학원전시리즈의목표는당대영국,프랑스,독일의논의를폭넓고균형있게아우르는것이다.따라서다음시리즈로는프랑스의철학자샤를바퇴(CharlesBatteux)의『하나의원리로환원되는예술장르들』(LesBeaux-artsr?duits?unm?meprincipe),?조지프애디슨(JosephAddison)의『상상력의즐거움』(PleasuresofImagination),프랜시스허치슨(FrancisHutcheson)의『아름다움과덕에대한우리의관념의기원에대한탐구』(InquiryintotheOriginalofourIdeasofBeautyandVirtue)등을준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