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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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 사회와 정치의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과학의 시선’을 길러주는 입문서. 이 책은 우리의 세금이나 월급, 노동조건과 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정치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사회 속에서 정치와 무관하게 살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대인, 특히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에게 사회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의 사회가 만들어진 배경, 자본주의 구성 원리, 역사와 정치의 변화 등과 함께 사회과학 공부 방법을 설명한다.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에서 사회 구조와 세계의 변화를 서술하며 젊은 세대가 이 사회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격려한 이시카와 야스히로는 후속편인 이 책에서 더 직접적으로 사회 문제를 파헤친다. 특히 대미 종속, 정치와 재계의 유착, 침략 전쟁 긍정 등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역사적 문제들을 지적하고, 과거를 바로 아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려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문한다. 현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부조리한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사회과학 공부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더 나은 사회로의 희망을 내재한 한국의 현실에 의미 있는 조언이 된다.
저자

이시카와야스히로

고베여학원대학종합문화학과교수(경제학).
1957년홋카이도에서태어났다.‘전국에서가장싼학비’때문에리쓰메이칸대학산업사회학부입학,학생운동에투신해자치회위원장까지역임했다.생활고와건강악화로중퇴했다가같은학교경제학부에편입학,만29세되던해졸업했다.교토대학대학원진학이후부터진보적경제학의관점에서다양한주제를다루는학문적커리어와대중적인기를동시에쌓아올리는활약을거듭했다.성노예피해,강제징용피해등일본의과거사문제와관련,보수파에가장강경하게저항하며줄곧“NO아베”를외쳐온양심세력의대표주자이기도하다.최근에는그간의학문적궤적을총괄하는작업에몰두하느라한해100건넘게밀려드는강연요청을절반만받고있다.
폭넓은독자층에사랑받는『마르크스는처음입니다만』,같은대학동료(종합문화학과교수·철학)이자친구인우치다타츠루와같이쓴『청년이여마르크스를읽자』등수많은베스트셀러를펴냈다.

목차

한국의독자여러분께

Ⅰ오리엔테이션
정치가모지리같은건국민이모지리라서?!
시간은없고공부하기는싫고
사회에대해도대체뭘공부해야하지?
인권,그리고나라
우리는개혁을위해노력한적있었나?
‘공부한다’는행위
현장에서배운다
느껴지는것들
‘원전과원폭’을생각하다
사회의기본단위로서의가족

Ⅱ사회는어떻게이루어져있지?
제1화알고있나요?‘사회과학’이라는말
제2화우리는자본주의사회에산다
제3화정치는재벌을좋아해
제4화미국은우리의안전을지켜주려는걸까?
제5화미국과함께라면어디라도간다?
제6화대세는평화
제7화누구를위한전쟁이었나요
제8화전쟁없는세계
제9화침략을반성하지않는나라
제10화우리가알아야할오늘의현실
제11화새로운사회는우리손으로
제12화자본주의아닌미래사회를상상하다

맺음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우리가살아가는사회의‘진짜모습’을탐구하자!
공부해야알수있는사회문제들,
젊은세대를향해쉽게알려주는‘사회를읽는방법’

일본사회의문제점탐구를통해객관적비판능력기르기
반아베지식인이쉽게풀어주는세상돌아가는이야기
『마르크스는처음입니다만』의후속작

주권자로서존엄을지키고더나은미래를만드는길은?
역사와정치를알고,사회구조를공부하고,
세계를이해하고,문제를비판하며직접행동하는것!

당신이공부하면사회가바뀐다!
우리가살아가는사회의진짜모습꿰뚫어보기

정치인들은매일싸우고,경제는늘어렵고,세상은불공평하고,미래는불투명한현실에서‘사회를공부한다’는것의의미는무엇일까?세상돌아가는일에무관심하더라도사회안에서살아가는이상,우리는정치,사회와무관하게살수없다.더나은내일을위해묵묵히순응하며살아간다해도‘이렇게오래일하는데왜월급은제자리일까?’,‘세금이또오른이유가뭐지?’,‘무슨법을고친다는데,나에게영향이있을까?’,‘등록금을내릴수는없나?’와같은질문에맞닥뜨리게된다.저자는사회에대해도대체뭘공부하면좋을까하는질문에대해“입구가어디든상관없다”고말한다.세상에관심이생긴다는것은어떤문제에관해자기나름의시각,답을제시할수있게된다는것이다.이런의욕은‘진짜’가무엇인지판단할수있는능력과지적인성장을가져온다.사회의구성원으로서올바른가치관과당당한삶의방식에도움이되는것이바로사회에대한공부다.

오늘의사회를이해하기위해먼저알아야할것은현재가있기까지의역사다.저자는자본주의사회의계기가된정치혁명부터인권과평등을향한이상,사회권과헌법의기본정신등을먼저다루며역사를알아야한다고말한다.특히일본의‘과거’를바로아는노력이필요하다고주장한다.사회를제대로이해하기위해저자가제시하는내용은침략전쟁을일으킨일본의과오와위안부문제,원전문제등현재까지연결된역사뿐만아니라젠더,노자관계,국제관계등을망라하고있어현세계의핵심적문제를쉽게파악할수있다.

일본은왜그럴까?고립을초래한진짜이유
반反아베지식인의과거에관한통찰

저자가제시하는일본사회의가장큰문제는세가지다.첫번째는국민이주권자라는헌법규정이무색하게재계와대기업이경제,사회,정치를주무르는권력의최정점에있다는점이다.돈의힘이정치를지배하는것이다.두번째는상당한넓이의국토를미군이차지하고외교나경제정책에서도미국이강한영향력을행사하는대미종속문제다.저자는미국에의존하게된지난역사를돌아보며정치외교를둘러싼역학관계는물론세계의경제구조도크게변화하고있으므로대미종속일변도에서탈피해야한다고주장한다.

세번째문제는바로“제국주의일본은올바른사회였다”는시대착오적사상이다.위안부문제나강제징용문제에일본정부가성실히대처하지못하는근본적인이유가여기에있다고저자는서술한다.“사이좋은나라가한군데도없는”일본의현실을알기위해선50년동안이나반복된침략전쟁의역사를알아야한다는것이다.이를위해일본의영토확장야욕과전쟁법문제,야스쿠니신사참배문제등우리에게도민감한여러사안을상세히비판한다.세계각국이전쟁을불법화하고전쟁없는세계를향해노력하는가운데예전의침략전쟁을긍정하려는강한충동을전후70년동안이나간직하면서오늘날까지도정치에큰영향을미치는것,이것이저자가말하는현대일본사회의심각한병리다.

역사와현재를직시한다는것,
인간의존엄과더나은미래를위한사회과학

저자이시카와야스히로는일본에서“철학의우치다,경제학의이시카와”라는별칭으로통한다.우치다타츠루와함께아베내각에쓴소리를하는비판적지식인의양대산맥이자가르치는학생들과매년‘나눔의집’을방문하고이를출판하는등위안부문제에관심이깊은반전활동가이기도하다.저자는일본이일으킨전쟁으로아시아에는지금도심신에깊은상처를입은사람이많다는점을지적하며“일본정부와사회에사죄와존엄회복을요구하는수많은사람의고통에마음을기울여전쟁의책임을자각하지않는다면,일본은언제까지나아시아의친구가될수없을것”이라고뼈저리게충고한다.한일양국의갈등이심화한현재,일본정부가폭주하는이유와이에저항하는지식인및동료시민이있다는사실을아는것은세계정세를이해하고나아갈길을고민하는데에도움이될것이다.

이책에서“사회를알아야한다”,“사회과학공부가필요하다”고주장하며일본사회의문제를낱낱이폭로하는이유는결국주권자인국민으로서사회를바르게이끌어가기위한것,그리고인간의자유와존엄을지키고더나은사회를만들기위해서다.저자는젊은세대를향해사회를바꾸려면정치적인힘,냉정하게판단하고직접행동하는주권자로서의성숙이필요하다고말한다.즉사회의발전이란주권자자신의성장을말하며국민의단계적성장에부응해사회도성장한다는것이다.이는정치와경제,사회적으로큰변화와갈등을겪고있는우리에게도시사하는바가크다.역사와정세를이해하고사회의‘진짜모습’을직시할때,그리고변화를위해공부하고행동할때민주적이고평화로운미래의가능성을확장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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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쉽고사회공부입문서로좋다.일본의“침략전쟁”이라는감이없었고야스쿠니신사에관해서도그다지몰랐는데,이책을통해일본이해온일을알고매우놀랐다.앞으로미디어에속지않고사회과학공부를계속하고싶다.-honyomitai46(일본독자)

평소무심코보는뉴스만으로는전혀사회를알지못했음을깨달았다.이제사회를제대로이해하고내의견을갖는사람이되고싶다.-유키(일본독자)

정치에무관심할수는있지만,정치와무관하게살수는없다는명언.사회에대해배운다는것은역사를파고드는과정에서지식을얻어나름대로의생각을갖게되는것이다.역사,특히전후의근대사를제대로배울필요성을통감했다.-마유마유(일본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