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핀들 꽃이 아니랴 (권희돈 시집)

어디에서 핀들 꽃이 아니랴 (권희돈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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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학 강단에서 물러나 문학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며 문학을 통한 치유의 길을 모색하는 노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저마다 하나씩 상처를 감추고 신음조차 내뱉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마를 짚어주는, 따뜻한 위로의 시편들.
저자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라는새로운직업을만들어마음이아프고외로운이들을위로하는일을한다.처음가는길이지만설레임보다는두려운마음이앞선다.
그리고노후준비를문학적글쓰기로하는이들을가르치고있다.은퇴전에는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을차례로가르쳐왔다.가르치는것이천명(天命)이라면순순히하늘의명(命)에따르고자한다.
어느길에서만나든‘때맞추어내리는비’처럼그들과시우지화(時雨之化)의관계를이룰수만있다면,공감(共感)확산을위해그만하게공헌하는일이라는생각이든다.
대학에서는독자중심의문학을연구하고가르쳐왔으며,저서로는『소설의빈자리채워읽기』,『한국현대소설속의독자체험』,편저『창고근처사람들』,『홍구범전집』,평론집『비움과채움의상상력』,시집『첫날』,『하늘눈썹』,아날로그감성에세이『구더기점프하다』,그리고다시시작하는용기를주는『사람을배우다』를펴낸바냈다.

목차

서시
다리

제1부사람에게도뿌리가있다

흉터
채송화1
잎새
연잎
물을주다가
뿌리
절망의끝,그화안한
용평교에가서
향연
조문弔問

제2부그함성촛불파도를타고


벽돌
현이의꿈
꽃씨를뿌리자
독도1
독도2
이모할머니의무명실반지

너와나를위하여
촛불파도
아프신하느님

제3부나뭇가지사이로새의날개처럼자유로운

관계
둘이아니다
겨울숲
헌혈
도강법渡江法
저물녘
형수
아내의외출
참된스승
페가스수의날개
먼별에서온아기에게바치는노래

제4부새는바쁘다

어느날,문득
아니될까
꽃과사랑
새는바쁘다
희망찾기
웃음
겨울감나무
검은비닐봉지
기록
평등한의자

제5부칼을잊은마음이라야

고해苦海
반짝이는돌
단한사람만보게된다면
당신은가지고있나요
마음가짐
낮닭
선택
담배
추억
새겨다오

제6부멈추어서바라보라

황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