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청일 전쟁의 도화선이 된 동학농민운동
세계질서의 미아가 된 한반도의 자화상
세계질서의 미아가 된 한반도의 자화상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갑신정변 이후 조선을 둘러싼 청-일의 대립과 러시아의 동진 속에서 동학 농민군이 봉기하기까지를 다룬다. 갑신정변을 진압한 청군은 그대로 눌러앉아 내정 간섭의 강도를 높여 이전의 ‘자율적’이었던 조공국을 속국으로 바꾸려 했고, 한반도가 자기네 안전에 사활적 위치에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일본은 조선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의 세력을 몰아내야 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 건설을 추진해 동아시아에 성큼 다가서자 영국과의 ‘그레이트게임’은 동아시아까지 확산돼 영국의 거문도 점령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은 조선이 보낸 자객에 의해 상하이로 유인돼 살해되고, 내정의 문란은 부패한 관리들에게 불만을 품은 농민들의 봉기를 불렀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은 일본의 조선 진출을 촉진하려는 일본 낭인들의 활동 무대가 됐다.
동학 폭발하다 -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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