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노래하는 초록 띠 (평화와 희망을 심은 왕가리 마타이의 환경 이야기)

평화를 노래하는 초록 띠 (평화와 희망을 심은 왕가리 마타이의 환경 이야기)

$11.28
Description
지구를 가꾸는 것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리벨트 운동의 창시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왕가리 마타이. 『평화를 노래하는 초록 띠』는 그녀의 영화 같은 삶을 동화로 엮어 낸 책이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왕가리 마타이가 이룩한 업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왕가리 마타이의 삶을 환경 운동으로 이끈 작은 마음의 계기에 주목한다.

왕가리 마타이는 나무가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은 인간도 살아갈 수 없으며 사람이 자연을 소중히 대하면 자연도 그만큼의 경이를 사람에게 돌려준다는 것을 알았다. 왕가리 마타이를 ‘그린벨트 운동’이라는 구체적 행동으로 이끈 것은 어떤 거창한 사명감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과 나눈 진정한 교감, 그 우정을 지키고 싶었던 아주 작은 마음이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려는 마음에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은 바로 진심어린 우정과 교감, 신뢰라는 것을 그녀의 일생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

차은숙

저자차은숙은대학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다.어린이들이좋아하는이야기,꿈의씨앗을주는책을만드는게꿈이다.출판사에서어린이책을기획했고,콘텐츠업체에서어린이콘텐츠만드는일을하고있다.쓴책으로《선생님이들려주는분쟁이야기2,3》가있다.

목차

글쓴이의말
나무들의어머니왕가리마타이

나의미구모에게
한걸음더
키쿠유아이
마법처럼
미구모,나의미구모
숲의주인
이히테를떠나다

이리무의우물
세상의모든숲은하나의씨앗에서
그린벨트,세상에서가장소중한초록띠
우후루공원의괴물
우리모두의카루라숲
마마미티의노벨평화상
가장아름다운나무,평화

평화와희망을심은왕가리마타이

출판사 서평

노벨평화상을수상한왕가리마타이,
검은대륙에4천만그루의희망을심다!

“우리가지금보고있는나무들도
오래전,누군가가심어놓은나무입니다.
지금우리가심는나무는미래의아이들을위한것이지요.
지구를가꾸는것은우리자신을지키는일입니다.”
-왕가리마타이

사라져가는지구의허파,숲과사람들

아프리카,하면무슨이미지가먼저떠오를까?우선뜨거운적도의열기,황량한사막,메마른초원,초록빛생명의싱그러움이라고는찾아볼수없는검은대륙의이미지가떠오를것이다.그리고드넓은초원과초원을자유롭게뛰어다니는희귀한야생동물들도떠오른다.이처럼아프리카대륙에도초록빛가득한드넓은숲과수많은생명이존재한다.콩고분지에는아마존다음으로세계에서두번째로큰열대우림이있다.북아프리카의숲은러시아를제외한유럽숲면적의세배에달할만큼넓다.하지만아프리카에서는해마다500만헥타르의숲이사라지고있다.산림을농경지로만들고나무들을마구벌목하기때문이다.
숲이사라지는것은비단아프리카만의문제는아니다.비영리환경연구기관인세계자원연구소(WRI)의발표에따르면,인류가출현한뒤현재까지지구에있던숲의절반이상이1950년대이후사라졌다고한다.지난25년간전세계에서사라진산림면적만도대한민국면적의12배에달한다는조사결과도있다.환경론자들은전지구적기상재해를유발하는엘니뇨와라니냐를비롯해토지의사막화,생명체종의무더기멸종등이모두산림의파괴와무관하지않다고말한다.
‘세계환경의날’을얼마앞두고숲의소중함을다시한번일깨우기에,열악한환경속에서도한그루의나무를심기위해고군분투했던,그리벨트운동의창시자이자노벨평화상수상자인왕가리마타이만한이가또있을까?그녀의영화같은삶을동화로엮어낸《평화를노래하는초록띠》를통해인내와작은실천이불러온큰변화의물결을경험하기바란다.

세상의모든숲은하나의씨앗에서
왕가리마타이는1940년케냐중부고원의작은마을이히테에서태어났다.당시케냐에서는여자아이들에게교육을시키지않았지만,왕가리마타이는가족들의도움으로공부를계속할수있었고,이후영국식민지에서해방된케냐정부의지원으로미국유학길에올라대학에서생물학을공부했다.왕가리마타이는아프리카여성으로서는처음으로미국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은뒤케냐나이로비대학의첫여성교수로임명되어고국으로돌아온다.하지만왕가리가조국케냐에서목격한케냐의현실은비참했다.무분별한개발과벌목으로숲이마구잡이로훼손되자식수와땔감이부족해졌고,여자와아이들이수십킬로미터를걸어멀리까지물을길러오가야하는등더고된노동에시달리는모습을보았기때문이다.어린시절부터어머니가왕가리에게한말“모든것은나무한그루에서시작된다”는말을마음에깊이새겼던왕가리마타이는1977년,나이로비주변의카무쿤지공원에일곱그루나무를심는것으로그린벨트운동을시작한다.

아프리카그린벨트운동의창시자,왕가리마타이
산림이무분별하게훼손되는것을막기위해시작된그린벨트운동은환경보호활동에만그치지않았다.왕가리마타이는나무심기운동을독려하며,여성들이나무를심으면일정한비용을지원하는것으로빈곤층여성들의자립을도왔다.뿐만아니라나무를잘자꾸는법은물론직물을제값에파는법,가정폭력에대응하는법등여성교육에도앞장섰다.개발을위해숲과공원을없애려는독재정부에맞서싸워가며계속나무심기운동을확산시켜나간왕가리마타이는조국케냐의정치가민주화되지않는다면책임있는환경보호가불가능하다고생각했고이후그린벨트운동을정치적자유와여성인권신장,부패추방운동등으로발전시켰다.이렇게왕가리마타이는그린벨트운동으로케냐를비롯한아프리카지역에4천만그루나무를심는성과를일궜고,환경보호를사회운동으로발전시킨공로를인정받아2004년노벨평화상을수상했다.노벨위원회는독재정권과억압적인정치환경에맞서여성인권을신장시키고아프리카환경보호에헌신한그녀의업적을높이평가했다.

자연과인간의진정한소통을그린동화
《평화를노래하는초록띠》는아프리카에4천만그루의나무를심은왕가리마타이의실제삶을바탕으로한창작동화이다.“모든것은나무한그루에서시작된다”는어머니의가르침,아프리카의아름답고장엄한자연풍광과신비로움으로가득한신화이야기를들으며어린시절을보낸왕가리에게,신성한무화과나무‘미구모’는단순한나무한그루가아니었다.늘마음으로소통하며끊임없이교감하고우정을나눈영혼의친구였다.훗날왕가리마타이가어려운현실속에서도결코나무심기운동을포기하지않았던것도,나무를사람을위한‘도구’나‘재료’로서가아니라이땅에서인간과함께살아가야할생명으로대하며존중할줄알았기때문이다.이이야기는단순히왕가리마타이가이룩한업적에만초점을두지않고,왕가리마타이의삶을환경운동으로이끈작은마음의계기에주목한다.왕가리마타이는나무가살아갈수없는세상은인간도살아갈수없으며사람이자연을소중히대하면자연도그만큼의경이를사람에게돌려준다는것을알았다.왕가리마타이를‘그린벨트운동’이라는구체적행동으로이끈것은어떤거창한사명감이아니라,소중한생명과나눈진정한교감,그우정을지키고싶었던아주작은마음이었다.어떤어려움속에서도소중한것들을지키려는마음에힘과용기를주는것은바로진심어린우정과교감,신뢰라는것을그녀는일생을통해우리에게여실히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