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발생주의에 기초한 공공순자산을 국가운영의 지표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생주의란 현금이 오고 가는 거래 뿐만 아니라 현금 없이 일어나는 사건까지 포함하여 기업의 장부에 기록하는 회계원칙을 말한다. 현금과 관련된 거래만 기록하는 현금주의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결산하고 재무제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의 기록방식은 다르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금까지도 현금주의에 근거한 결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왜 기업은 발생주의가 표준인데 정부는 여전히 현금주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정부도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라면 정부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는 무엇이어야 할까? 질문에 대해 이 책은 답을 주고있다.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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