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논술 논문 전집 1: 문학편 (한글이 목숨)

문학 논술 논문 전집 1: 문학편 (한글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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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어를 지켜 독립의 초석을 세운
외솔의 시·시조·수필 모음집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1권.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 연구에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 사랑에 평생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그래서 외솔회는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외솔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었다.
제1권은 문학(시·시조·수필)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저자

최현배

1894년10월19일경남울산군하상면동리에서태어나관립한성고등학교에재학중스승주시경의조선어강습원에서한글과말본을배우며우리말·글연구에평생을매진하는계기를갖는다.졸업후에는일본히로시마고등사범학교에서공부하고경남사립동래고등보통학교의교원으로있다가다시유학을결심한다.1922년부터1925년까지교토제국대학철학과에서공부하고,졸업한그해동대학원에서연구를계속한다.
귀국후,연희전문학교와이화여자전문학교의교수를겸직하다가1938년흥업구락부사건으로연희전문학교에서강제로쫓겨나는데오히려이시기학문에더욱정진하여우리말·글연구수준을한층끌어올린다.1941년연희전문학교에복직했으나도서관일을맡는다.
1942년에는조선어학회사건으로검거되어해방될때까지옥고를치른다.해방후에는조선어학회상무이사,미군정청문교부편수국장,한글학회이사장을지내고이후에도연희대학교문과대학장과부총장,한글기계화연구소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등을역임한다.
이렇게우리말·글연구와교육활동에평생을다바친최현배는1970년3월23일생을마감한다.정부는이런최현배의공훈을기려1962년건국훈장독립장을서훈하고1970년서거이후국민훈장무궁화장을추서했다.
주요저서로는“조선민족갱생의도”,“우리말본”,“한글갈”,“글자의혁명”,“우리말존중의근본뜻”,“민주주의와국민도덕”,“한글의투쟁”,“고등말본”,“중등말본”Ⅰ~Ⅲ,“나라사랑의길”,“고친한글갈”,“나라건지는교육”,“한글가로글씨독본”,“한글만쓰기의주장”(유고)등이있다.

목차

외솔최현배의‘문학·논술·논문전집’을내면서

첫째매시와시조
가사굴(袈裟窟)
감우(感遇)
강서(江西)의세묻엄
고구려(高句麗)의장안성(長安城)
고향생각
공부-청년에게줌
기한(飢寒)
나날의살이(日常生活)
나라사랑
단장애곡(斷腸哀曲)
면회
방어음풍(方魚吟風)
병풍에쓰인시조
사철(四時)
삼일사(三一祠)의노래
소곡(小曲)
염포피서(鹽浦避暑)
을지문덕묘(乙支文德墓)
임생각
주시경스승추모가
통신
한글노래
한힌샘스승님을생각함
함흥형무소
해방

둘째매산문
|첫째가름외솔의길|
한글전용에과연무슨부작용이있나
周(주)스승님을생각함
조선어의은인주시경선생
주시경스승과나
나의존경하는교육자주시경스승
묘비명
獄中(옥중)에서읊음
함흥감옥살이
8·15전날밤
형무소에서해방을맞음
‘사주오’두부장수
박사학위를받고
나의걸어온학문의길
국어연구에바친정성
《나라사랑의길》을지으면서
겨레사랑은한결같으리
나의저서를말한다
한글과나
나의인생과나의학문
한글을위한수난과투쟁

|둘째가름겨레의길|
기질론(氣質論)
개선하여야할생활양식의몇가지
地方遊說(지방유세)의愚(우)
입학시험제도폐지론
은혜를보답하는사람되라
새해의말씀
어리석은사람이되자
한국사람이맞아야할크리스마스
끊어짐과잇달음
도덕교육에대하여
국어의정화와우리의태도
큰뜻을품고스스로공부하라
한국학도들의나아갈길
마음의통일이급하다
스스로실천하는사람되라
국어교사자격검정고시를보려는이들에게
길은가까운데있다
대학과사람만들기
청년에게하소한다
한글의수난
학문에의길
국어교육의혁신을제창한다
558째돌세종날
한글날의由來(유래)와意義(의의)
오늘은한글날
한글날을기념하는말
한글날을맞이하여(제509돌한글날)
한글날을맞이하여(제510돌한글날)
한글은겨레정신의결정
한글날의문화사적의의
축사
한글날에재일동포에게부침
겨레여,한글의무기를들자
나라사랑
한글날식사(제522돌한글날)
한글날식사(제523돌한글날)
머리말
《노변야화》머리말
〈한국지명총람〉머리말
삼일충혼비비문
특집호를내면서

|셋째가름우리말·글의길|
한글글씨의이름에대하여
우리말을깨끗이하자
한글간소화안과나의견해
한글신문을기르자
큰사전의완성을보고서
“감사하신하나님”은말이안된다
성서와한글
국어생활의반성
겨레의얼과국어의앞길
“큰사전”의수정증보의일을비롯으면서
근대화와한글
“국어”의발음독본편찬을마치고서
당신은단미……여보는그림비

붙이는자료_외솔의해적이와주요저서

출판사 서평

외솔의사상이고스란히담긴시·시조·수필을
한데모아되새기다
제1권은크게두부분으로나뉘어있다.첫째매는시와시조부분이고둘째매는산문부분이다.둘째매는다시주제별로세개의가름으로나뉘는데,첫째가름은외솔의길,둘째가름은겨레의길그리고셋째가름은우리말·글의길이다.
먼저나온“외솔최현배전집”이저서중심으로엮어진것과달리이번책은“한글”“자유”“연세춘추”“현대문학”등잡지나문집혹은신문에실린다양한글을모아낸것이다.한글학자답게우리말·우리글에대한이야기가주를이루지만그외에도후학들에게당부하는말,스승주시경에대한존경심을드러낸추모글,당시세태를걱정하며적어내려간글등도함께하여풍부한자료를만들어냈다.특히첫째매에있는‘면회’라는작품은옥중에지은시가운데하나로가족과의짧은면회장면을그린것인데슬픈감정이절절하게배어난다.유능한한글학자외에한집안의가장·아버지로서의면면을발견하게되게되는것이다.
영인방식이아니라읽기쉽도록글자를컴퓨터로조판하였는데,가급적원문에충실하게글자를옮겼다.다만당시의편집혹은인쇄상의문제로생긴잘못은고쳐넣고,‘한글맞춤법통일안’이나오기전에쓴글의띄어쓰기는읽는이의이해를돕고자될수있는한지금의맞춤법을따랐다.우리말을사랑했던외솔이지만,당시시대적상황상한자가포함되어있기도한데우리말없이단독으로적힌한자는가능한음을달아읽기쉽게하였다.

“말과글은곧겨레의정신이자문화의터전”
평생을바친외솔의국어사랑
외솔최현배는우리말과글을지키고보급하고연구하는데생애를바쳤다.외솔에게‘나라사랑’은우리말과우리글을지키는일이었다.말과글에는겨레의정신이담겨있고곧거기에서문화가자라나기때문이다.그래서그의글에는우리말과글을사랑하는마음이가득하다.
평생에걸친국어사랑의계기는,관립한성고등학교재학때‘조선어강습원’에서스승주시경의강의를들으면서찾아온것같다.나아갈길을결정하게해준스승이었기에스승에대한애정은남달랐을것이고그마음이글곳곳에서잘드러난다.
학창시절에는공부에매진하며관비유학을다녀오기도했고학자로서의기틀을갖추어나갔으며유학중민족계몽의필요성을깨닫고교육자의길에들어서기도했다.
귀국후,연희전문학교와이화여자전문학교의교수를겸직하다가흥업구락부사건으로연희전문학교에서강제로쫓겨난다.그런데이렇게실직해있는중에도오히려학문에더욱정진하여우리말·글연구수준을한층끌어올린다.그리고1942년에는‘조선어학회사건’으로검거되어,해방이될때까지옥고를치러야했다.이러한노력으로일제의국권침탈속에서도,우리는한국가로서의위신을살리고,우리언어의말본체제를만드는데성공할수있었던것이다.해방후에는조선어학회상무이사,미군정청문교부편수국장,한글학회이사장을지내고이후에도연희대학교문과대학장과부총장,한글기계화연구소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등을역임한다.이렇게외솔은우리말·글연구와교육활동에평생을다바쳤는데,그가쓴문장하나하나마다나라를걱정하는마음과우리말에대한사랑이절절하게느껴진다.

외솔의글을통해그의정신과사상을되새겨
우리말과글이존재함에고마움을느끼고
후세까지지켜나갈수있기를
이처럼외솔최현배는우리말·글의연구에큰업적을남긴큰학자이자,나라와겨레의사랑에모든삶을바친애국자이다.그러나지나간세월만큼요즘의우리는외솔의가르침과정신을잊고산다.우리는한글이세계적으로우수한문자라며때때로으쓱한기분에빠지고는하는데,정작이위대한유산을지켜내려는노력은별로하지않는다.우리말과글이천대받고훼손되는것은어제오늘의일은아니지만,한국어가사라질지도모른다는극단적인우려까지나오는요즘이다.외솔같은선각자가왜그토록평생을우리말과글을지키는데헌신하였는지돌이켜생각해야할시점이아닌가싶다.
이런상황에외솔회가외솔의정신을기리고자이번책을출간하는것은역사적으로도큰의미를남긴다.이번전집의펴냄을계기로하여,많은사람들이외솔에대하여알게되고,나라와겨레와우리말·글을더욱사랑하는마음을가지게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