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논술 논문 전집 4: 논문 편

문학 논술 논문 전집 4: 논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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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어를 지켜 독립의 초석을 세운 외솔의 논문 모음집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4권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 연구에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 사랑에 평생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그래서 외솔회는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외솔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었다. 제4권은 논문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저자

외솔회

1894년10월19일경남울산군하상면동리에서태어나관립한성고등학교에재학중스승주시경의조선어강습원에서한글과말본을배우며우리말·글연구에평생을매진하는계기를갖는다.졸업후에는일본히로시마고등사범학교에서공부하고경남사립동래고등보통학교의교원으로있다가다시유학을결심한다.1922년부터1925년까지교토제국대학철학과에서공부하고,졸업한그해동대학원에서연구를계속한다.
귀국후,연희전문학교와이화여자전문학교의교수를겸직하다가1938년흥업구락부사건으로연희전문학교에서강제로쫓겨나는데오히려이시기학문에더욱정진하여우리말·글연구수준을한층끌어올린다.1941년연희전문학교에복직했으나도서관일을맡는다.
1942년에는조선어학회사건으로검거되어해방될때까지옥고를치른다.해방후에는조선어학회상무이사,미군정청문교부편수국장,한글학회이사장을지내고이후에도연희대학교문과대학장과부총장,한글기계화연구소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등을역임한다.
이렇게우리말·글연구와교육활동에평생을다바친최현배는1970년3월23일생을마감한다.정부는이런최현배의공훈을기려1962년건국훈장독립장을서훈하고1970년서거이후국민훈장무궁화장을추서했다.
주요저서로는“조선민족갱생의도”,“우리말본”,“한글갈”,“글자의혁명”,“우리말존중의근본뜻”,“민주주의와국민도덕”,“한글의투쟁”,“고등말본”,“중등말본”Ⅰ~Ⅲ,“나라사랑의길”,“고친한글갈”,“나라건지는교육”,“한글가로글씨독본”,“한글만쓰기의주장”(유고)등이있다.

목차

외솔최현배의‘문학·논술·논문전집’을내면서

가로글씨의理論(이론)과實際(실제)(1)
가로글씨의理論(이론)과實際(실제)(2)
가로글씨의理論(이론)과實際(실제)(三(삼))
가로글씨의理論(이론)과實際(실제)(四(사))
낱말에대하여
다시“닥다,닥아,닥이다”에대하여
朴勝彬(박승빈)님의主張(주장)은果然(과연)從來(종래)慣用(관용)에가까운平易(평이)한것인가?
방언조사의방법
方言採集(시골말캐기)에對하야(방언채집에대하야)
사전에서의울림말의차례잡기
씨갈래(Wortarten品詞(품사))
씨끝바꿈(語尾活用(어미활용))
안갖은움직씨“닥다”에대하여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본朝鮮語(조선어)(1)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본朝鮮語(조선어)(2)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본朝鮮語(조선어)(3)
옛글의말본
우리나라말소리와다른나라말소리와의比較(비교)
우리말본의기역니은(朝鮮語法(조선어법)의初步(초보))
이름씨(名詞)의細說(세설)(上(상))
불완전한이름씨에對(대)하여[이름씨의細說(세설)(下(하))]
일본말본갈의진보
잡음씨의세움
朝鮮語辭典(조선어사전)에서의語彙排列(어휘배열)의順序問題(순서문제)
표준말과시골말
풀이씨의끝바꿈에關(관)한論(논)
풀이씨의끝바꿈에關(관)한論(논)(承前(승전))
풀이씨의으뜸꼴(原形(원형))에대하야

붙이는자료_외솔의해적이와주요저서

출판사 서평

외솔의사상이고스란히담긴논문을
한데모아되새기다
제4권은외솔이남긴글가운데‘작은논문’들을모은것이다.하나의글도있고,몇날에걸쳐시리즈도실린글을묶은것도있다.
먼저나온“외솔최현배전집”이저서중심으로엮어진것과달리이번책은“한글”“자유”“연세춘추”“현대문학”등잡지나문집혹은신문에실린다양한글을모아낸것이다.짤막한논술이아니라서론,본론,결론이다소뚜렷하게제시된편이고논지가확대되어있다.사전에서어휘의배열순서,품사의구분이나용언의활용등국어문법에대한외솔의생각이고스란히전해지고옛국어와현대(당시)국어의차이는물론국어방언을어떻게조사해야하는지그방법을제시한글도포함되어풍부한자료를만들어냈다.
영인방식이아니라읽기쉽도록글자를컴퓨터로조판하였는데,가급적원문에충실하게글자를옮겼다.다만당시의편집혹은인쇄상의문제로생긴잘못은고쳐넣고,‘한글맞춤법통일안’이나오기전에쓴글의띄어쓰기는읽는이의이해를돕고자될수있는한지금의맞춤법을따랐다.우리말을사랑했던외솔이지만,당시시대적상황상한자가포함되어있기도한데우리말없이단독으로적힌한자는가능한음을달아읽기쉽게하였다.

“말과글은곧겨레의정신이자문화의터전”
평생을바친외솔의국어사랑
외솔최현배는우리말과글을지키고보급하고연구하는데생애를바쳤다.외솔에게‘나라사랑’은우리말과우리글을지키는일이었다.말과글에는겨레의정신이담겨있고곧거기에서문화가자라나기때문이다.그래서그의글에는우리말과글을사랑하는마음이가득하다.
평생에걸친국어사랑의계기는,관립한성고등학교재학때‘조선어강습원’에서스승주시경의강의를들으면서찾아온것같다.나아갈길을결정하게해준스승이었기에스승에대한애정은남달랐을것이고그마음이글곳곳에서잘드러난다.
학창시절에는공부에매진하며관비유학을다녀오기도했고학자로서의기틀을갖추어나갔으며유학중민족계몽의필요성을깨닫고교육자의길에들어서기도했다.
귀국후,연희전문학교와이화여자전문학교의교수를겸직하다가흥업구락부사건으로연희전문학교에서강제로쫓겨난다.그런데이렇게실직해있는중에도오히려학문에더욱정진하여우리말·글연구수준을한층끌어올린다.그리고1942년에는‘조선어학회사건’으로검거되어,해방이될때까지옥고를치러야했다.이러한노력으로일제의국권침탈속에서도,우리는한국가로서의위신을살리고,우리언어의말본체제를만드는데성공할수있었던것이다.해방후에는조선어학회상무이사,미군정청문교부편수국장,한글학회이사장을지내고이후에도연희대학교문과대학장과부총장,한글기계화연구소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등을역임한다.이렇게외솔은우리말·글연구와교육활동에평생을다바쳤는데,그가쓴문장하나하나마다나라를걱정하는마음과우리말에대한사랑이절절하게느껴진다.

외솔의글을통해그의정신과사상을되새겨
우리말과글이존재함에고마움을느끼고
후세까지지켜나갈수있기를
이처럼외솔최현배는우리말·글의연구에큰업적을남긴큰학자이자,나라와겨레의사랑에모든삶을바친애국자이다.그러나지나간세월만큼요즘의우리는외솔의가르침과정신을잊고산다.우리는한글이세계적으로우수한문자라며때때로으쓱한기분에빠지고는하는데,정작이위대한유산을지켜내려는노력은별로하지않는다.우리말과글이천대받고훼손되는것은어제오늘의일은아니지만,한국어가사라질지도모른다는극단적인우려까지나오는요즘이다.외솔같은선각자가왜그토록평생을우리말과글을지키는데헌신하였는지돌이켜생각해야할시점이아닌가싶다.
이런상황에외솔회가외솔의정신을기리고자이번책을출간하는것은역사적으로도큰의미를남긴다.이번전집의펴냄을계기로하여,많은사람들이외솔에대하여알게되고,나라와겨레와우리말·글을더욱사랑하는마음을가지게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