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 대표 시선 59(2016)

문파 대표 시선 5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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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파문학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선집 『2016 문파대표시선』, 한 해 동안 창작한 작품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여 묶었다. 59인의 삶의 흔적과 행복한 땀방울들이 모이고 모여 탄생한 진주알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지연희

1948년충북청주출생이다.1982년한국수필추천과1983년월간문학신인상수필부문에당선되어한국문인협회감사를역임하고,현재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한국수필가협회부이사장으로있다.수필집「이제사랑이라말하리라」1986년,「그리운사람이올것만같아」1988년,「사랑찾기」1987년,「가난한마음을위하여」1989년,「비추이는것이어디모습뿐이랴」1990년,「그대가슴에뜨는초록빛별처럼」1991년,「네게머무는나는얼마나아름다운지」1994년,「하얀안개꽃사랑」1998년,「시간의유혹」2000년,「시간의흔적」2007년,「매일을삶의마지막날이라고생각할수있을때」2010년등을출간하고,2006년작품론(현대시작품론)출간,2006년작품론(현대수필작품론)을출간하였으며1988년제5회동포문학상을(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김동리이사장)1996년제11회한국수필문학상(사단법인한국수필가협회조경희이사장)을수상했다.동덕여대문예창작과강사,덕성여대평생교육원강사를역임하고현재신세계아카데미강사,AK아카데미강사,현대아카데미강사,동남보건대평생교육원문예창작과주임교수이다.

목차

발간사|지연희

회장인사|탁현미

지연희│햇살의입술이달콤하다
빛의내력/울림/한줌의바람/햇살의입술이달콤하다/무엇일까

김상아│하루가머무는창가에나는석고상처럼서서
겨울,다섯시반/초월한다는것은/젖는연습/일상/내뜨락에비치는햇살

박하영│저산등성이에누가불을지폈을까
바닷길열린무창포/밤바다/가을지리산연가/지리산으로오시라/서우봉해변의바람

송미정│그세평하늘아래서
달의미행/목련꽃이필때면/옛터/승부역에서/쓸쓸한질문

전영구│누구의스침으로시간을알고
애절/대둔산운해/한라산백록/노을/옹이

장의순│열린한폭의수묵화앞에이리도외로워짐은
묘한언어들/방파제/아르페지오네소나타/요한스트라우스의봄의소리왈츠/안개속과천저수지

김안나│순수의햇살들비늘사이에앉아
여행/골드리트리버/살아있는말/거슬러오르다보면/정겨운소리

김태실│흔적없던빈집에들어어둠을밝히는흰빛
아침/빛의군무/사피엔스/섬2/다마르지않은빨래

한윤희│물에젖은영혼,병아리같은노란음악
숨같은길/빛나는멜랑콜리아/벽이붉어지는시간/노란집/페르소나

백미숙│아무리잊으려해도잊히지않는
무지개처럼/손가락하나가아프다/꽃비내리는날/이별/이별후유증

최정우│눈속에비춰진내모습이아프다
자유낙하/믹서/물속의집/막의경계

서선아│어항속에갇힌물고기
아버지의발/이인분밥솥

이규봉│벚꽃같은만남을위해
인공날개/벚꽃약속/메르스/어머니문/구름그림자

김영숙│어디쯤골목이었을까
길목에서/걷다

박서양│환시일까환청일까
차라투스트라에관하여1/차라투스트라에관하여2/오늘의요리/변신/멜랑콜리커

전옥수│별을헤듯,길고긴심연깨운다
고독을용서하다/교집합/별하나바람한줄/섬/뒷담화

홍승애│여울져휘돌아진아픔의잔영
도시의발자국/가슴에흐르는꽃물되어/아라홍련/대나무숲/가을나그네

양숙영│미풍으로남은허물,말없이흔들리고있다
오수/허물/이가을에낙엽은/엄니/달항아리

박경옥│오래된편지가담겨있는서랍속
엄마의달/이명/2월/저녁

탁현미│언제나망설이며잡는화해의손
미아들/언제부턴가,문이/무제/가을,바람속을걷다/병원,긴연결통로를걷다

허정예│그리움만큼높아진쪽빛하늘엔
스카프/가을냄새/여름산행/수선화/봄길

장정자│나비처럼오실님,고운오실님
정의/한마음/노인1/노인2/봄맞이

임정남│보내지도못한마른꽃잎이되어날았다
나그네/파피리불며/인연따라/가을마음2/고요가찾아오는시절

김경아│나도입술로만웃어본다
농부와들쥐/망각/하리농장에서/한여름사우나

김좌영│새벽이슬에스러지는모닥불
인연/참꽃/블루문/가을편지/호리병에핀봄

정경혜│그날이오면,그날이오면은
그날이오면/그리운사슴

김미라│떠난바람이지나간자리
새장/플룻

김옥남│그자리,그대로서있구나
낯설음/하얀그림자/통곡/사색/설중매

박진호│언제저강을건너볼가그길고긴질문
어릿광대/잠과꿈/기연/숨은상징의하루/초병을생각하며

채재현│해바라기가되어야하는나뭇잎은
가을풍경/슬비/입동/가을비/들꽃의세월

이광순│가을숲에내리는비는고요하다
밀라츠카강의다리/부레의꿈/미접/11월에내리는비/팥죽

유귀엽│그밤이외롭지않으니
여름이간다/낚시/달빛/겨울/농부의방학

부성철│그런것일수록삶은더욱깊어
선유도/우화/바람/눈물/치매

박노일│한뼘볕이라도쐬려고
무말랭이/입동/영순이할아버지/차례

권소영│꽃잎이저혼자꽃술을만든다
용석리총동창회/시인으로가는길/밤나무골내력/선생님오래된선생님

이은영│너의영혼은자유로울까
누드크로키/봄날이가기전에/청진동골목길/여주가열리면/저녁강

조영숙│햇살이눈에붙는다
사랑초/살아있음을/시월에/걸어가는새/그리아니하실지라도

박옥임│제풀에탈탈털며가버리는바람
이별뒤에남은/여름한가운데/일탈을꿈꾸며/단풍이떨어지다/억새풀

한복선│촉촉하고청아한봄비가다시
조반은드셨수/개두릅/햇차만나다/감동젓/약대구

이춘│아직도나의날들은착각의문을두드리며
나비/답장/추성/해당화

김복순│해바라기꽃한아름안겨준다
내사랑/당신의땀방울/황금물결춤추는가을/시는

김영화│사랑한만큼날개짓이다
빈집/이제는/왜도해무/흔들리지않고묵묵히/곰배령벌

박명규│가만,가만말갛게흐르고싶다
환청/이팝꽃/바람의연/그냥그렇게/가을

임종순│불현듯일러준큰울림
이음줄/태몽/양파를까며/월영교소회/저문날의편지

김용구│꿈에라도그려보며살리라
그리운어머니/강촌마을의하루/그대를사랑합니다/소중한사람/봄오는소리

김문한│너의모습더욱아름답다
꽃은져야꽃이다/대나무/우물가코스모스/낙심될때면/목련화

김건중│슬며시살고싶은것,욕심이런가
겨울까치/동반자/풍장된나비의꿈/벽에그림을그리다/심상

최예숙│샹송도억새밭에지쳐쓰러지고
때죽나무/꽃잎속웃음/꽃가마타고가네/깊어가는가을/길고양이와할머니

김용희│이순간이가장행복했기에
황혼열차/은빛바늘/거울속미소/고향의밤하늘/철없는사람

경용현│어둠의석양노을에고요히젖어가리라
그림자/그리움의끝/가는세월/가을의마음/봄의소리

이규한│앞만보고걸었네
후회/원천

정소영│더는말하지않아도되었으면좋겠다
낮달/목련/숨어피는벼꽃을보았는가/계약나무/그시절

이정림│감정의깊이닦는시간무죄다
나비가되어/기다림의미학/화장/가문의열쇠/해바라기

정정임│철썩이다부딪히는그리움
그사람/어머니/지동시장에가면/불면증/여성시대

김광석│삶의가장자리는넘어지지않는자전거처럼달린다
산딸기/여름밤시공없는사유/가장자리에서/꽃망울/누이닮은꽃

장선희│그날시간의향기를그리고있습니다
한풀죽다/취광나비/그때/언제나그자리에/스며들다

조영실│내가슴에도붉은꽃가득핀다
섬/샛골전설/샘골은달빛에젖어/심장을켜라/바퀴는지금도달리고

이주현│가슴엔장미한송이피어난다
광속의빛/해바라기/명상/걷고싶다/무상

원경상│땅에누운꽃잎이먼길을간다
비오는바다/늙은고양이/꽃진자리/두꺼비집/까치눈물

시인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