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울다 지쳐 버렸다

울다울다 지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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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라와 겨례를 사랑하는 마음, 오직 그 하나로!
살아오면서 몸소 겪은 체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써 내려간 노시인의 일성(一聲)!

풍요로운 대한민국,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거칠고 고난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고 지켜온 앞선 선열들의 뼈아픈 대가가 있었음을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근 100여 년 간 일제강점기, 해방독립, 한국전쟁, 분단과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지나왔다. 이러한 사실을 역사서, 학교 수업 등을 통해 배울 수는 있지만 그 세월의 부침에 대한 생동감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다.

1929년에 출생하여 현재 100세를 바라보는 지은이는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고난과 애환, 한국전쟁 참전으로 숱한 생사의 고비를 겪었다. 그때마다 오로지 유구한 역사를 지켜낸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되새기며 동포애, 조국애를 아로새겼다. 그 후, 자신의 일생과 조국의 운명을 돌아보며 그 험난했던 세월을 문학 활동으로 승화했다.
저자

최병두

초등교4학년때동시‘까마귀떼’조선일보에게재.
경성자동농업학교3년졸업.
초등교사시험합격후공,사교육67년.
일제강점기와6.25의산증인으로
한국전쟁에6년참여,참전용사회원.
호국영웅훈장대통령수장,사단장표창장받음.
전국통일안보웅변대회입상및
통일안보순회연사.
장성문인협회회원,시조‘파랑새푸른깃발’로등단.
한국문인협회장성문학상수상.
〈한많은DMZ〉외시집1권간행.
중국유학,한성중국어학원장.
‘한문교육의필요성’에응모하여입상.
한문훈장사범급,한문무료교육10년,중어,한문1급이상.
현대한문학원장20여년.
한국한문교사중앙연수원교육위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창설회원,감사4년.
재경삼계면향우회장4년.

●주요저서
《한국사문제집》
《한일에만미쳐야뭣인가된다》
《한많은DMZ》
《오뚝이냐불사조냐》

목차

펴내는글┃웅비(雄飛)하는통일의나라로……

011 갈아야구슬되고닦아야군자된다
012 학살(虐殺)
014 삶이죽는것만못하다〈생이불여사(生而不如死)
017 모자(母子)의피눈물
019 DMZ의능소화
020 추석달
021 통한(痛恨)의미루나무
023 펑펑내리는눈발
024 태양(太陽)과지구(地球)
025 한라산,백두산
026 내조국
028 우린올빼미
029 망부석(望夫石)
030 휴전선의모기
031 휴전선의두더지
032 주름살
033 이지러질보름달
034 휴전선의보름달
035 우린동해(東海),서해(西海)숨차게지켜왔네!
036 DMZ의비둘기
037 독수리
038 한강아!대동강아!
039 왕창큰스피커
040 태양신이여!
041 꿈속의케이블카
043 북을도와야통일빠르다
044 업두꺼비의하소연
046 칠야의꿈
047 철마는운다
048 정(情)떠난내땅
049 울다울다지쳐버렸다
050 양(兩)천년(千年)의주목(朱木)
051 반달
052 우리끼리살~짝
053 내하늘
054 인생(人生)훈장
055 단풍
056 오!내조국
057 불사조(不死鳥)
058 폭염
059 인생(人生)항로
060 소식이나전하며살자
061 파도여!
062 비내리는휴전선
063 실망하는DMZ
064 눈내리는휴전선
065 그곳의고사목(枯死木)
066 한숨
067 슬픈노래
068 엄벙덤벙하다가
069 봄은왔는데
070 생동하는호(好)시절
071 생동하는봄비
072 으리번쩍
074 독감(毒感)
075 종이
076 가렴주구(苛斂誅求)
077 흰피
078 차(茶)한잔
079 화약내음
080 미스월드(Missworld)
082 꿈만같구나
083 꽃을보고탄식한다
084 모두같은데
085 설마에또잡힐라
086 묵비의힘
087 혈친(血親)
089 중정(中正)잃은군주들
090 물밀려올때노를저어라
092 배은망덕
093 산새
094 그궁둥이천근인가,만근인가?
095 그선만끊어져라!
096 기구한배달의여성
102 고슴도치왕국
104 구세주
105 내구두
106 어쩔수없는일
107 민들레필때오신다더니
108 죽어도못꿇는다
109 환향녀(還鄕女)
110 삼천궁녀몸날려
111 휴전전투
112 애잔한민족
113 멸망하는백제
114 실패한고려외교
116 고려말의흐린판단
117 몽골의부마국
118 임진왜란
121 병자호란
123 일제강점기
125 한국전쟁
129 친당,친일때문,수난의역사
131 비동맹집단안보
132 분수대로만살자스라
133 뿌리
135 충신(忠臣)과역신(逆臣)
137 황룡강아,용진산아!
13 가는봄이아쉽구나
139 그고집좀버리자
140 게으른눈
141 폭사
142 영웅은여세출
143 우리의기상이다
144 태산같은노도(怒濤)를헤쳐라
145 멸사봉공(滅私奉公)
146 바람
148 으르렁으르렁!
149 구세주
150 충렬
151 통찰력
152 일편단심
153 팽나무
154 감히넘보지말라
155 우리탓이야
156 독재자
157 후덕한덕진아가씨
159 호국영웅
162 빈가(貧家)의백반
163 민족애가보이잖아
165 촛불
167 이강산에살리라
168 봄소식
169 살려면흔들려라
170 손과머리
171 모두모여라
172 사랑
174 봄의잔치
175 소박(疏薄)
176 폐허
177 풋사랑
178 버텨온나무
179 보릿고개
180 살신성인(殺身成仁)
183 뿌리로돌아가자
184 혼백
185 신비로운생명
186 평창(平昌)서사시
188 봄오는소리
189 순리(順理)가좋아
190 평화의꽃
191 비벼뿜는그계절
192 실지렁이
193 인생(人生)은마라톤
194 통큰사나이들
195 운(運)구슬
197 알밤
198 흡혈귀
200 큰사나이들이큰꽃피운다
201 취하는계절
203 굴욕의전철(前轍)은이젠그만
205 만절필동(萬折必東)
206 아!4·16
207 을미년(乙未年)의꽃
208 결대로살자
210 해벽(海壁)
211 백양사(白羊寺)
212 호수의비를보며
213 애국자
214 친일인사692명명단

출판사 서평

웅비(雄飛)하는통일의나라를향한열망!

우리한민족(韓民族)의발자취를거슬러올라가면사람이살기에가장알맞은기후와풍토를찾아정착하였다.이렇게까지하는동안에는줄기찬투쟁으로중국산동,요동반도에서뱃길로그리고압록강과두만강을건너악조건과싸우며남쪽의한(韓)3국과여러부족국을거쳐신라,고구려,백제,그리고후삼국,고려,조선,일제강점기를거쳐지금에이르게되었다.

우리민족을일컬어‘끈질긴민족’이라고하지만,세계어느민족을찾아보아도수많은외침과고난속에꿋꿋하고지혜롭게역사를지켜온민족은드물다.
고달픈삶의열악한세월속에서도석기,청동기,철기등을이용하며분골쇄신의절박한생활속에주위의한(漢)족,몽고족,만주족,왜(倭)족,슬라브족,아메리칸등강대국그리고폭군,악질,관속,사대부,질나쁜양반들의가렴주구와약탈인권유린등에시달리면서도찬란한문화를이루고,세계를향해큰걸음을걷고있다.

일제강점기,8·15해방,6·25한국전쟁,남·북분단,4·19,유신치하의독재시절,자유라는명목으로포장된혼란기,5·18광주민중항쟁,6·10민주항쟁등질곡의현대사를한평생살아오면서내마음한가득자리한것은자유와민주,인류애,동포애였다.
6·25한국전쟁에참전하여셀수없이많은사선(死線)을넘으며지켜낸조국이자동포다.그래서더욱이나라를발전시키고자주적인면모로세계어느나라보다우뚝서야한다.

지은이는나라와동포를지키기위해흘린선조들의장하신피와눈물,땀이헛되지않도록풍자시(諷刺詩)로기록하였다.현대를사는우리들의향락(享樂)속에서더크게분발할수있는결의의한구절이라도되었으면하는순정(純情)으로,후손들에게진정한자유와평화통일,한민족으로서의동포애등에있어서모범적인행동으로추앙받는자랑스럽고떳떳한조상이되자고간곡한마음으로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