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 블랙홀 (맹윤정 시집)

침대 밑 블랙홀 (맹윤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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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맹윤정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침대 밑 블랙홀』은 신체에 장애를 지니고 있는 소녀의 애틋한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아픔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때때로 삶의 고단함에 지친 시인의 육성이 끝없이 교차하며 시인을 어디론가 끌고 있다. 표제시 「침대 밑 블랙홀」이 시인을 극명하게 대변하고 있다.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진 병뚜껑을 꺼내려고 막대기를 휘휘 젓는 시인은 이제 마악 병뚜껑이 딸려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세상은 만만치 않다. 더 깊은 곳으로 밀려들어간 병뚜껑 앞에서 난감해하고 있는 시인의 모습. 그가 병뚜껑을 꺼낼 수 있을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세상의 아픔과 화해하는 법을 조심스레 익혀나가는 시인의 뒷모습이 장하고 그저 장할 뿐이다.
저자

맹윤정

저자맹윤정은1993년서울에서출생했다.현재,서울디지털사이버대학교문예창작학과휴학중이며경기도군포시에있는문학동아리<수리담시>에서박현태시인의지도하에시창작과정을3년째수학하고있다.
1996년뇌병변장애1급판정을받았으나굴하지않고시인의꿈을키워나가고있다.

목차

1부
북극성
수줍은사랑
비갠후
봄의마법
침대밑블랙홀
할머니눈물
내마음해바라기
눈물
눈감고그린그림
창문의빗방울
짝짝이신발
인연의실
욕심은가난하다
시장골목사람들
호수풍경
나무인형
화장
굳은살
바람손님
붉은달
미련한여인
칠순음악회
맨발낙서
침묵
배춧잎도거짓말을한다
내마음의열쇠
마음의눈병
길고양이1
바람이주고간것들

2부
외롭지만행복합니다
붉은달
멈춰있지않았다
먼길을돌아온
병에담긴오래된향기
내안의파도소리
가면
너와함께나누고싶은것들
그림자에게묻고싶다
오래된기억들
별을추억하고싶은날
내가슴속자전거
나의뿌리
나는햇빛을그리워했다
내안의스피커
바람과함께
추억은불꽃속에
꽃잎하나에
빗길속에잊혀진것들
별의그리움
삶의신호등
흐르는별빛저너머
마음의음성
머물고싶은시간속으로
해돋이
블랙홀
크리스마스트리
첫눈꽃이필때
날개뼈

3부
재미있는타이어들
손때묻은자리
마음의혹
먼지가덮인기억
노래가추억을만들다
가을을탄자전거
의자
여행안내자
눈동자깊숙이담고있는
가을바람
내머릿속라디오
성공은밑바닥에서부터
나팔꽃
작은눈큰세상
오늘은내가주인공
부치지못한엽서시
별에서태어난아이
소라
낡아가는것들
그리움은지구한바퀴를돌아
떡국
겨울나무
체온
마음이가난한건
세다리인생길
촛불하나
코스모스미소
유리벽화
내머릿속은도서관

4부
스무개의손가락
눈으로걸어온세상
산책길
작은연못
별을보며
모래위에새긴말
아파트위로기어다니는고래
줄자
잠시만
나무가되고싶은하루
마음의도둑
인연의고리
키조개의말
방앗간
인연은바람을타고
밤라이브
꿈을잃어버린사람들
별의일기
시요리
귀한손님오시는날
봄의웃음소리
초승달눈
꽃잎
수군거림
길고양이2
옛사랑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