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프로젝트 (양하림 옥중소설)

결백 프로젝트 (양하림 옥중소설)

$16.80
Description
‘살인범’ 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쓴 채 자유를 찾기 위해 피 흘렸던 질곡의 한恨의 세월은 거대한 서사시요, 위대한 생의 승리였다!
“이 소설을 교도소에서 썼다는 사실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독자 서평 中-

양하림 소설 『결백 프로젝트』.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모범교정기관으로 선정된 형설교도소. 어느 날 내려온 공문 한 장으로 재소자들의 사활을 건 승부가 시작되는데... 장관이 보낸 공문의 내용은 교도소장의 직권으로 나이와 죄명과 형기에 상관없이 한 사람을 석방시키라는 것. 교도소 간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하며 내놓은 결론은 척사대회였다!
10대를 막 벗어난 스무 살의 앳된 청년이 살인범으로 몰려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았지만 필시 하늘에서 내려준 ‘보은'이 틀림없을 척사대회 우승! 기막힌 반전과 도전 끝에 무죄를 이끌어내는 재심청구의 도전 과정이 펼쳐진다. 무기징역에서 무죄를 입증하기까지, 지고지순한 눈물과 한으로 점철된 한 편의 휴먼 드라마!
저자

양하림

저자양하림은1961년경북죽변출생
「이카루스」(문학바탕)로등단

우리사회의철저한비주류아웃사이더!
청송감호소를포함,전국각지의교도소를순례(?)하며스스로를지킬과하이드의양면성괴물이자모순투성이전과자라고칭하다.
일반적상식으로는이해불가능한궤적으로‘댄싱팀UFO’를조직했으며,젊음을무기로필승의사자후『태양을향해뛰다』(1987)를토해냈다.격동의1980년대를맨몸으로부딪치며그배후세력을생생하게추적·기록한학원사태관찰기『두神두죄악』(1986)을출판했다.또한교도소에서접했던수많은마약사범들의의식과내면세계를꿰뚫고마약의실체를낱낱이고발한장편소설『백색유희』(2011)를영등포교도소수감당시옥중출간해화제를모았다.

23년이라는긴수형기간동안극한의환경과통제속에서도재소자신분으로2013년9월부터매달순수문예지월간문학바탕에옥중연재를시작했던『결백프로젝트』는작가가가장사랑했던한수인의리얼승부와도전기에옥중이야기를채색한것이다.책뒤편의外傳,[대한민국1백년대중음악가요사그명곡―작곡가]의『더레전드』를통해이책이혼의예술인에게바치는헌정소설임을밝힌다.

지은이는이른바‘장발장법’에의한헌법재판소의위헌결정(특가법제5조의4제1항)에따라원심인서울동부지법에[재심]을청구,구속당시부과받았던징역형만기를3개월앞두고2015년7월5일서울성동구치소에서전격적으로석방되었다.

목차

작가의말

1척사대회
2선수들
3출소
4조정아기자
5줄리엣나이트클럽
6복태오
7다큐멘터리
8암행감사
9결백프로젝트
10재심청구
11무죄

《더레전드》대한민국1백년대중음악가요사그명곡-작곡가

출판사 서평

최근법원주변에서심심찮게들려오는목소리들...
그것은‘결백’을주장하는외침이었다!

감옥에서쓴소설《결백프로젝트》는저자가여덟곳의구치소와교도소를거치면서완성한혹형의체험스토리다.스스로를지킬과하이드의양면성괴물이라칭했던작가.그는두평의좁은구금공간에서여섯명이부대끼며생활하는극한의환경을이겨내며재소자신분으로17개월동안인기리에《결백프로젝트》를문예지월간문학바탕에옥중연재했다.열악한교정시설과복역현실에서수형자의글쓰기라는시도가과연가당키나한것이었을까?
어쩌면저자의수많은분신들중의하나랄수있는주인공김칠한,그는결승에서맞붙었던전국구최고의주먹삿갓파보스복태오와의인연으로밤의제국줄리엣나이트클럽과건설사지분등을인수받으며,사회와유리된우리네이웃과소외계층을포용하고다독이는따뜻한기사도정신을유감없이발휘한다.

소설이라는형식을띠고있지만저자는옥중에서쓰인<결백프로젝트>가과거한여배우를납치했던실제인물이모티브가되었음을밝히고있다.그는악명높았던청송감호소에서학사고시에도전,경영학과패스와국문학과전국수석이라는놀라운성취의결과물을받아들고2009년,청송광덕산울타리철조망너머담벼락을탈출한다.
재심재판정에서검사에게“만약저의무죄가입증된다면감옥으로들어가무기징역을사십시오.제가저지른살인사건이틀림없다면다시제발로형설교도소를찾아가겠습니다.어떻습니까?공평하지않습니까?!법의권위가그렇게존엄하고과학적이라면,검사님과제가내기를해서패한사람이존엄한판결에따르면이상없겠지요.법도어찌보면피곤할때가있어요.내기를하면간단한데말입니다.”라면서승부사기질을잃지않는주인공의결연한의지와굳은결기.
책에는지금이시간에도미국등전세계주요도시에서벌어지고있는InnocenceProject(결백프로젝트)의활동자료들과무죄판결을입증한‘결백한사안’들이고스란히나열되어있다.
친딸을살해했다는억지죄명을뒤집어쓴채25년간구금생활을했던재미동포이한탁씨의기막힌사연과1970년대‘억울한옥살이’의대명사로감옥에서흉기를들고달려들던수형자를죽이고만?아시아인의인권신장고취와인종차별적저항운동의기폭제가되었던?‘이철수사건’의충격적사례와기록들이이책에보고되어있다.
작가는수년전,교도소에서수백명의마약사범들을만나국내에서는최초로마약의세계와그실체를다룬장편소설《백색유희》(2011년)를옥중출간한이후법무부의‘요시찰자’로낙인찍혀안양교도소에서대구교도소로이송되기도했다.그런가운데또다른실험정신의승부수!?「대한민국1백년대중음악가요사그명곡?작곡가」라는부제의‘결백프로젝트’外傳『더레전드』를완성시킨다.
음악평론가들도쉽게손대기힘든대한민국1백년대중음악가요사작업을,그것도23년이나사회와격리된삶을살았던재소자가시도했다는것은분명놀라운일이다.작가는『더레전드』를위대한아티스트신중현선생에게바치는헌정소설이라말한다.

“제어머니를누가살려주신다면모든잘못을저의업보로받아들이면서기꺼이저자신을던질수도있습니다.그러나그무엇이되었든저김칠한의전부였던어머니를다시살려낼수는없었습니다.이고통을,이참혹했던심경을,처절한수인의상처와멍울을,가슴을,이해하실는지요?”
‘어머니!’를찾는절규와처연한울부짖음으로,주인공김칠한은그의청춘을묻었던‘재심재판’의모두발언을대신한다.
“어머니...어머니...나의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