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삿짜까숫따 (붓다의 ‘수행에 관한 큰 가르침)

마하삿짜까숫따 (붓다의 ‘수행에 관한 큰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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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빠알리경전 읽기 다섯 번째
<맛지마니까야> 제36경 『마하삿짜까 숫따』

본 해설서는 빠알리경장 <맛지마니까야>의 36번째 경인 mahasaccaka sutta를 한글로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것으로, <빠알리경전 읽기> 시리즈에서는 다섯 번째로 출간된 해설서다.

이 경은 2016년 출간된 <맛지마니까야> 제35경 『쭐라삿짜까 숫따』와 짝을 이루는 것으로, 두 경 모두 붓다께서 ‘삿짜까’라는 이름의 니간타(자이나교도)에게 설하신 법문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문이 행해진 순서는 경장에서의 순서와 같이 제35경이 먼저고 제36경이 나중이다.
저자

범진

1990년범어사강원졸업후,일본,스리랑카에서살았고지금은창원성주사에머물러있다.저서로는세권의대승경전해설서가있다.금강경해설서'돌아가라,그대들의저빛나는일상으로',유마경해설서'깨달은자에게는향기가없다',승만경해설서'여래는숨지않는다'이다.

목차

시작하면서―4
약어표―13

1장
삿짜까,붓다에게수행에대한자신의견해를주장하다
011삿짜까,다시붓다를찾아오다―17
012삿짜까,붓다의제자들은몸의수행을하지않는다고주장하다―22
013삿짜까,몸의수행에대한사례를말하다―62

2장
붓다,몸과마음의수행에대한바른정의를설명하시다
021붓다,고귀한자의율법에서의수행에대해정의하시다―83
022붓다.수행이되지않은경우를설명하시다―89
023붓다.수행이된경우를설명하시다―125

3장
붓다,자신의경험을통해수행의의미를설명하시다
031삿짜까,붓다께서말씀하신수행의정의를이해하지못하다―137
032붓다,자신의출가를말씀하시다―146
033붓다,알라라깔라마와의선정수행경험을말씀하시다―162
034붓다,웃다까라마뿟따와의선정수행경험을말씀하시다―219

4장
보살,수행에대한발상의전환을세가지비유로써정리하다
041첫번째비유―233
042두번째비유―272
043세번째비유―277

5장
보살,고행을시작하다
051마음을통제하는고행―285
052호흡을통제하는고행―291
053음식을통제하는고행―305

6장
보살,새로운수행의길을완성하다
061보살,느낌의연기성에눈뜨다―321
062사선정의성취―353
063첫번째,전생을관찰함에대한밝은앎의성취―365
064두번째,중생의죽고태어남에대한밝은앎의성취―386
065세번째,번뇌의소멸에대한밝은앎의성취―396

7장
붓다의설법은계속된다
071붓다의법문은바로‘우리’를위한것이다―409
072붓다,어리석음의의미를설명하시다―416
073참으로훌륭하십니다!하지만저는바빠서이만―423

출판사 서평

수행의정의와실천방법을구체적으로제시한경전

제35경과제36경의제목인『쭐라삿짜까숫따』와『마하삿짜까숫따』는붓다의대화상대로등장하는‘삿짜까’라는니간타의이름을따르면서,법문의분량이적은쪽은‘쭐라(작은)’로,법문의분량이좀더많은쪽은‘마하(큰)’로구분해서정한것이지만,만약필자에게내용에따라서경전의제목을정하라고했다면,본경을‘수행경(修行經)’이라고했을것이다.필자가읽어본경전가운데이경만큼‘수행이란어떤것인가’라는수행의정의서부터시작해서,수행의핵심인‘느낌의통제’는어떻게진행되는지,그수행의실천방법까지가경전전체의치밀한구성을통해서일목요연하게잘정리된경전은없었기때문이다.그래서본해설서만큼은붓다의‘수행에관한큰가르침’이라는부제목을따로표지에달아두었다.

본해설서의빠알리어텍스트는PTS(PaliTextSociety)본을사용했으며,본문에서의단락은필자의이해에따라서필자가임의로나눈것이다.본빠알리경에대응되는고전한역경전은없고,다만거의같은내용으로된<설일체유부>소전경장장아함(長阿含,dIrghAgama)에속하는kAyabhAvanasUtra이산스끄리뜨필사본형태로남아있다.이필사본은파키스탄의Gilgit라는지방에서발견된것으로교정본은2008년중국복단대학(復旦大學)에서출간되었다.

본경의내용전체를간략하게정리하면다음과같다.
먼저이경은,이미<맛지마니까야>제35경에서등장했던니간타의후손삿짜까가다시붓다를찾아와서는‘수행’에관한자신의견해를붓다에게제시하면서시작된다.삿짜까가주장하는자신의수행관에대해잠자코듣고나신붓다께서는,그가주장하는수행은진정한의미의수행이아니라고하시면서,진정한의미의수행에대해설명하셨다.경전에서는진정한의미의수행을‘고귀한자의율법’에서의수행이라고부르고있는데,그진정한의미에서의수행은,몸과마음에서따로따로행해지는것이아니라,몸과마음에서함께일어나는것이며,그수행의핵심은결국‘느낌’에마음이제압당하지않는것이라고말씀하신다.그러나그런붓다의설명에도여전히수행에대한의미를이해하지못하는삿짜까를위해,붓다께서는진정한수행이자신에게서어떻게구체적으로구현되었는지를자신의과거수행자시절의경험을통해서다시자세히설명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