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상식 (더 잘 쓰게 만드는 사소하고 현명한 기술)

문구상식 (더 잘 쓰게 만드는 사소하고 현명한 기술)

$14.50
Description
문구는 진화한다. 그러므로 문구를 쓰는 우리의 사용법도 진화해야 한다.
‘더 잘 쓰는 방법’은 사소한 발상에서 태어나고 꾸준한 관심으로 발전된다.
문구를 사랑한다면 당신의 상식으로 만들어야 할 노하우로 가득한 책.
저자 와다 데쓰야는 오랜 시간 문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용법을 고민하고 고안해냈다. 문구를 좋아하기에 더 잘 쓰고 싶었고, 사람들 또한 더 잘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학창시절 취미로 시작했지만 문구사를 개업하고 일로 삼은 뒤에는 강연을 다니기도 하고 온라인 문구 커뮤니티 관리까지 맡고 있다. 동력은 문구에 대한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이다.

문구는 생활품이기에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당연하게 접하고 사용한다. 사용법은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몸에 익은 사용법을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개선하는’ 일은 여간해선 없다. 또한 사용법이 이미 익숙해진 문구의 용도를 확장해서 생각하는 일도 잘 없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있어야만 ‘나에게 최적화된 문구 사용법 찾기’가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와다 데쓰야 개인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면서도, 독자들에게는 자기만의 사용 방식을 찾아가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문구 인생’을 살아오면서 만난 제품들 중 자신 있게 추천할만한 제품들 소개로 충실하다. 어떤 사람이 쓰면 좋은지, 어떤 업무환경에서 쓰면 좋은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가득하다. 문구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저자

와다데쓰야

웹사이트‘스테이셔너리프로그램’을운영중이며온라인숍‘신뢰문구포’의주인장이다.강연과집필등을통해문구제조사,제품,사용자를연결하는활동을하고있다.저서로『문구를즐겁게사용하기』시리즈,『문구의덧셈』등이있다.

목차

시작하며
제1장문구월드에어서오세요!
제2장마이베스트필기구를만나다
제3장노트제대로활용하기
제4장머리와마음을정리하는수첩
제5장세계를바꾸는붙임쪽지
제6장생활을정돈하는파일링기술
제7장정리,정돈,데스크액세서리
제8장소박한문구생활
마치며

출판사 서평

문구를사랑하자사용법이보이기시작했다.
더잘쓰는법을고민하고성의를담아사용할때
소중함을아는마음이단련된다.즐거움이늘어난다.

이책에서추천하는문구의제품군은무척다양하다.볼펜,만년필,샤프펜슬,리드홀더,캠퍼스노트,리갈패드,루스리프,다이어리,포스트잇,마스킹테이프,클리어파일,파트파일,바인더,가위,침없는스테이플러,풀테이프등이다.문구는역사가오래된물건인만큼각분야마다기념비적인제품들이존재한다.익히잘알고있는대표브랜드들의클래식이다.제품에얽힌히스토리들을풀어내면서,이들이다른제품과차별화하며특별하게사랑받아온이유를알려준다.물론클래식만다루지않는다.각브랜드들이최근까지게으름피우지않고개발해온신제품라인업들도소개한다.어떤맹점을보완해어떤경험을안겨주는지에대한내용은사용전에귀담아들을만하다.문구는계속해서진화하는중이다.

이책을이루는더큰부분은저자와다데쓰야의문구사용노하우다.모든문구들마다최적의사용법과숨겨진사용법이있다.우선볼펜파트에서는‘필압’을거론한다.유성잉크나겔잉크등잉크의종류에따라서필기감에차이가있으나,중요한것은필기구마다가장적정한필압이존재한다는것이다.그것을발견하기위해서는자신이사용하는볼펜마다의식을하면서써보아야한다.요즘은부드러운필기감을선호하는경향이높기에“적절한필압의정답폭은매우좁아지고있다”고저자는말한다.글씨를쓸때필요이상으로힘을들이지않아도된다는것이다.평소에자기몸에익어있는것보다힘을덜주면서글씨를써본다면이전과는다른더쾌적한사용감을찾을수도있다.
대중적인기호품이된만년필도저가부터고급품까지다양한스펙트럼이있다.취미로만년필을시작하는사람이늘어간다.노스탤지어만으로는설명이되지않는현상이다.오래되고전통있는물건들이가진물성에매료되는소비자들이생기는것이다.그런데만년필은섣불리시도했다가는마음처럼잘다루지못해서금방흥미를잃고손에서놓을수있는물건이다.반대로사용이쉬운제품부터차근차근레벨을올려나가며쓰다보면한없이빠질수있는물건이기도하다.저자는이렇게표현했다.“만년필은처음에무엇을샀느냐에따라앞으로계속만년필을사용할지아니면처음한자루가마지막이될지극명하게갈린다.”이런만년필의세계에어떻게입문해야할지부터찬찬히짚어준다.어린이용만년필,캐주얼만년필의중간촉부터시작해서때로는펜자체를해부해보며만년필의원리를깨우쳐나가는재미도있다고말이다.
종이다발을묶어두었을뿐인노트에도수많은아이디어와선택지가숨어있다.그런노트에다‘날짜를인쇄했을뿐인’수첩(다이어리)에도사용자의편의를위한작은발상들이가득들어차있다.그것을얼마나효율적으로선택하고활용해성과로이어갈것인지는사용자에달려있다.그러니더욱노트나수첩을고르기전에그것의가로세로사이즈(판형),내지에인쇄된괘선의종류,먼슬리와데일리와무지노트의비율등을따져보아야한다.자기자신의사용패턴을파악한뒤에선택해야하는것이다.이렇듯‘생각하고’사용하는것의중요성을저자는재차강조한다.
붙임쪽지(포스트잇)가활약할수있는여러장면들도제시되어있다.그중에서도노트나책과함께사용하는기법을3가지로정리한내용이백미다.
요즘처럼데이터파일로서류를관리하는시대에는중요성을간과하기쉽지만여전히중요한물리적인‘파일링’에대해서도다룬다.저렴한가격으로한뭉치를살수있는클리어홀더를사용해업무에서발생하는잡된서류들을정리한다.자세한예시를들어알려주니업무에충분히적용할만하다.대중적으로유명하진않지만사용하면반드시득이되는‘파트파일’이용법도주목할만하다.파트파일을이용해일정기간단위의문서정리를하는방법은매일같이생겨나는크고작은종이서류를간단히분류하는묘안을제시해준다.가령이렇게사소하지만중요한팁도있다.“자주이용하는것을왜마지막칸에설정할까?그이유는빈번하게사용하는것을가장뒤쪽에배치함으로써파트파일전체에‘물리적인그늘’을만들지않기위해서다.”

문구를사용하는‘사소하고현명한기술’로가득한책이다.저자의말대로문구는일을효율적으로해낼수있게만드는도구이자공업제품이다.그러면서한편으로사람들에게즐거움과위안을주며직접적으로기분에영향을미치는물건이기도하다.일이자,취미이자,기호를반영한다.우리는문구를곁에두고손에쥐고쓰며제몫을다하게만든다.이때잘만들어진양품을잘쓰는것이업무의효율을높이는데도움이될것은어쩌면자명한일이다.
써보지않은제품들이있다면메모해두었다가서점이나문구점을방문해보면어떨까.때로는낯선문구를손에들며기분을환기시키기고,조금고급스러운문구를장만해업무에임하는마음을고양시켜봐도좋을것이다.문구는가까이두고아낄때,소중함을아는마음을단련시켜주는물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