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등에 불을 켜라 (한국 최초 여성 문학사 김란사 | 양장본 Hardcover)

꺼진 등에 불을 켜라 (한국 최초 여성 문학사 김란사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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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란사 평전 『꺼진 등에 불을 켜라』. 김란사의 일생을 통해 대한민국 근대 여성 교육의 역사와 여성의 사회 활동 개척사를담은 책이다. 이화학당에서 공부한 김란사는 인천감리였던 남편 하상기의 외조로 일본 게이오기주쿠에 유학하는가 하면,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

7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 여성 최초로 웨슬리언대학의 문학사가 되어 귀국한 김란사는 이화학당의 교사로 여성교육에 힘쓰는 한편, 성경학교 설립과 부인 계몽교육, 독립운동 등 사회활동에도 앞장섰다. 김란사의 활동은 여성교육과 계몽, 신앙 활동과 구국 활동으로 분야를 나눌 수 있으나, 각각 분리된 활동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즉 김란사는 여성이 의식을 가지고 지식을 갖추어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저자

고혜령

저자고혜령은이화여고와서울대문리대사학과를나와이화여고교사로재직.후에이화여대에서문학석사,문학박사학위를받고국사편찬위원회에서근무,편사부장으로정년퇴직했다.
학교법인이화학원재단이사,이화여고총동창회부회장을역임하였으며,현재문화재위원,한국고전번역원이사로활동중이다.
역사대중화를위해명가,고택답사를주로하는뿌리회회장직을맡고있다.
최근에는이화출신의여성에대해관심을갖고자료수집과연구에집중하고있다.
저서로『고려후기사대부와성리학수용』(일조각,2001),『청백리하정류관평전』(인문학&문화포럼,2015)가있으며그외공저와논문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하란사의본명,김란사를찾아주자

제1장조선,빗장을풀다
척화비로도막을수없는서구의물결
조선여성을위해드리는기도
이화학당,최초의여성신교육

제2장신여성이되다
공부하고싶은사람이그런것에관심갖겠습니까?
풍전등화의조선,그를애국여성으로만들다
불분명한출생년도와출생지

제3장최초의여성문학사되다
일본게이오기주쿠에유학
미국유학길에오르다
_서재필박사의강연
_워싱턴의양장여성
오하이오웨슬리언대학시절
_이화와웨슬리언대학
_NansaKimHahr(난사김하)의학업
_OWU에서의동아리활동
_넬슨교수의김란사추모

제4장여성교육의일선에서다
여성교육기관설립운동
여성해외유학생환영회
이화학당에서가르치다
_여학교의연합야외행사
_환경개선과위생교육강조한‘호랑이사감’
_윤치호와신여성논쟁
_주간학교지도
_이문회에서애국심을고취하다

제5장선교와구국활동에앞장서다
부인교육과선교활동
_상동교회전도부인학교
_정동교회보호여회활동
_세계감리교총회참석
_파이프오르간모금
_자주적인교육과선교모색
독립운동
_파리강화회의를향해서
_사인,사망일모두수상한김란사의죽음

제6장김란사의가족과가정
부인유학보낸외조의달인
_인천감리하상기
_기업인하상기
-의문의인물,하상기
엄하고도소박한가정생활

나오는말김란사가우리에게주는교훈

출판사 서평

이책의기획은2011년으로거슬러올라간다.이화여자고등학교동창회결성100주년을맞아기획한‘이화,여성을바꾸다-이화의女雄’전시회가발단이었다.이화여고는1886년우리나라최초의근대여성교육기관으로문을열었다.2016년현재7만여명의졸업생을배출하였으며졸업생들은이화에서받은교육으로각분야에서활동을하고있다.그중에서도우리나라최초여의사김점동(박에스더),최초여학사하란사(김란사),최초대학총장김활란,그리고순국열사유관순을여웅으로선정,전시하였다.
이번에나온『꺼진등에불을켜라-한국최초여성문학사김란사』평전은『큰별되어조선을비추다-한국최초여의사김점동』(2014년출간)에이은이화인물사연구두번째책이다.김란사(하란사로더많이알려져있다)의일생을통해대한민국근대여성교육의역사와여성의사회활동개척사를상기하기위함이다.
김란사는관료의아내로불편함없이살수도있었으나,꺼져가는조선에등불을밝히고자배움의길에뛰어들었다.그것도두번의거절을당한끝에겨우이화학당에들어간김란사는“우리나라가이렇게암담한데여성이배우지않으면그아이들을어떻게키우겠는가?”라며배움의열망으로가득차있었다.
이화학당에서공부한김란사는인천감리였던남편하상기의외조로일본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에유학하는가하면,미국오하이오웨슬리언대학으로유학을떠난다.
7년간의유학생활을마치고한국여성최초로웨슬리언대학의문학사(BachelorofLiterature)가되어귀국한김란사는이화학당의교사로여성교육에힘쓰는한편,성경학교설립과부인계몽교육,독립운동등사회활동에도앞장섰다.
유창한영어를갖춘김란사는왕실과가까이지내며바깥소식을전했으며,파리강화회의에의친왕을밀사로파견하는계획을도모하던중중국에서돌연사망했다.
김란사의활동은여성교육과계몽,신앙활동과구국활동으로분야를나눌수있으나,각각분리된활동이아니라서로연결되어있다.즉김란사는여성이의식을가지고지식을갖추어나라를구할수있는인재를길러내야한다는신념을갖고있었다.
결국여성교육을통한나라사랑과구국운동이김란사활동의핵심이라고할수있다.김란사를비롯하여20세기초두의신여성을길러낸최초의근대사립학교인이화학당의교육은여성을‘가장한국적인여성’으로만드는것이었다.이는바로김란사가말하는‘신여성’을의미하는것이다.신여성을길러내고나라사랑을몸으로실천한김란사야말로‘20세기여웅(女雄)’임에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