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숲 :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자연 순간들

어쩌다 숲 :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자연 순간들

$19.80
Description
도시는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가 되었을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도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 중 하나다. 더 이상하게도 이곳은 최근 수달과 박쥐, 코요테, 앵무새 등 놀라운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되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생명체가 갑작스럽게 도시에 등장해도 아무도 환호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어쩌다 숲》에서 저자는 이 위대한 이주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재야생화된 미국 도시의 사람들과 야생동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자연 생태계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고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 너머의 세계와 인간의 격동적인 관계에 대해서 탐구하고, 미래를 향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을 모색한다.

이 책은 조류, 포유류, 어류, 몇몇 파충류 같은 척추동물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에게 덜 익숙한 흰머리수리, 흑곰, 바다사자 같은 동물, 즉 50년이나 100년쯤 전에는 도시 환경에서 번성할 거라고는 거의 예상하지 못했던 크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물종들이다. 현대 미국 도시 일부에서 이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수십 년 전에 우리가 그들에 관해서 얼마나 아는 게 없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아직도 배워야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상기시켜준다. 환경사학적인 저자는 역사적ㆍ과학적 기록을 도시설계ㆍ환경ㆍ사회 등 전방위적 관점과 연결하여 미국의 도시가 어떻게 야생동물로 가득 차게 되었는지 의미를 짚어낸다. 도시가 다양한 생물 군집들이 사는 풍요로운 생태계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돕는다. 그리고 우리 인간이 잊지 말아야 할 메시지를 던진다.

“이 동물들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부분이다. 어려운 부분, 우리 앞에 놓인 진정한 과제는 이미 여기에 있는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

피터S.알레고나

캘리포니아대학교샌타바버라캠퍼스의환경학교수다.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하버드대학교와스탠퍼드대학교에서박사후과정을마쳤다.환경사학자이자보존과학자이며자연문화지리학자로,사람들이다른종들과공간과자원(그들의서식지)을공유할때어떤일이일어나는지탐구한다.저서인《회색곰이떠난자리:멸종위기종과캘리포니아의지역정치AftertheGrizzly:EndangeredSpeciesandthePoliticsofPlaceinCalifornia》를비롯해수십편의논문을발표했다.

목차

서문·8
감사의말·13

들어가는말-지금여기,야생동물들이있는곳·17
1핫스팟-돌아온혹등고래·29
2도시의마당농장-황소의탈출·49
3자연보살피기-다람쥐가사는공원·66
4밤비붐-마당에서만난흰꼬리사슴·84
5돌아다닐공간-캘리포니아모기잡이는어디서살아야할까?·104
6그림자밖으로-코요테와함께사는법·124
7가까운만남-마을에내려온흑곰의운명·151
8올라앉을집-흰머리수리관찰하기·179
9숨바꼭질-할리우드스타가된퓨마·205
10동물로인한불편-박쥐그리고전염병·236
11잡고놓아주고-포획동물과야생동물사이에서·260
12피해대책-땅다람쥐는유해동물일까?·289
13앞으로빨리감기-그많던참새는모두어디로갔을까?·310
14도시야생동물받아들이기-바다사자그리고도시의야생동물과살아가기·332
나가는말분실물보관소:지속가능한공존의도시를위해·359

주석·367
참고자료·396
찾아보기·404

출판사 서평

도시지역의야생동물이축복이될수도있고저주가될수도있음을보여준다.이책은궁극적으로,인간과야생동물이도시생태계를공유하면서로의관계를재정의할절호의기회를얻을수있다고주장한다-네추럴리소스매니지먼트투데이

도시에서우리주변의모든야생동물이그곳에존재하는이유(또는결코떠나지않는이유)를설명한다.다른종의동물들과가까이사는삶에따른기쁨과위험을탐구하고,인간이생태계와더좋은관계를맺을수있도록돕는다.-에릭W.샌더슨《Mannahatta》의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