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실 뻔 (김신 에세이 | 아버지라는 한 사람, 한 남자를 알고 싶었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실 뻔 (김신 에세이 | 아버지라는 한 사람, 한 남자를 알고 싶었다)

$13.00
Description
불편했지만 미움을 녹이기에는 충분했던 아버지와의 시간!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실 뻔』은 파리를 100번도 더 가본 아트여행 기획자인 아들 김신이 오랜 원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떠난 단 한 번의 파리 여행을 통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가족 내 상처 치유와 관계 회복은 물론, 20여 년간 해온 자신의 일에서도 다시금 맥락을 잡아가는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담은 책이다.

어머니를 때렸던, 늘 화가 나 있던, 어머니와 이혼하신, 가족과는 대화가 없고 친구에겐 친절했던, 그리고 나에게는 관심이 없었던, 아버지. 오랫동안 분노, 원망, 미움으로 자리하고 있던 아버지께 어느 날 저자는 용기를 내어 파리 여행을 제안했다. 에펠탑, 퐁텐블로와 바르비종 그리고 아버지는 가기 싫다고 하셨지만 동행한 오랑주리와 로댕 미술관, 또 아들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았으나 아버지가 가고 싶다 하신 몽마르뜨 언덕을 함께 걸으며 삶의 변화를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갈 곳이 있어야 여행이 되듯, 돌아갈 가족이 있어야 인생도 완성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아버지와의 파리 여행 이후 저자는 가족 간의 질서를 다시 잡아가며 삶의 기적을 경험했다. 오래된 가족 내의 상처를 눈물로 승화하고, 치유하고 회복해 나갈 수 있었다. 또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목적과 결과 위주, 앞만 보고 지냈던 시절을 지나 내리막길을 겪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동력을 얻은 후 아트여행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진정 나다운 삶이란 상처와 조우하는 용기와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고 묵묵히 바라봐주는 가족에 기반 한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