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구 (로마의 열병/ 다른 두 사람/ 에이프릴 샤워 | 퓰리처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 이디스 워튼 단편집)

징구 (로마의 열병/ 다른 두 사람/ 에이프릴 샤워 | 퓰리처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 이디스 워튼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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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의 단편집!
인간 허식에 대한 조롱과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옹졸함과 불완전성 등등 이디스 워튼을 재조명한다.
저자

이디스워튼

(EdithWharton,1862-1937)

미국의소설가.1920년《순수의시대(TheAgeOfInnocence)》를발표해여성최초로퓰리처상을수상했다.
여성에게참정권조차없던20세기초반,빅토리아시대의여성관이팽배했던사회분위기속에서여성의억압적상황을유머와깊이있는통찰그리고세련된문체로밀도있게묘사했다.주로유럽에서생활해온저자는외국에서오래생활한사람만이가질수있는객관적이고깊이있는시선으로미국사회와그안의여러계층,신·구세대의차이를관찰했고이를다양한작품에담아냈다.

뉴욕의명문가에서태어난이디스워튼은어릴때부터책읽기를좋아해아버지의서재에서다방면의서적을탐독하며자랐다.열살이되기도전에이미글을쓰기시작했고,열여섯살에는시집을낼정도로재능이남달랐다.한편사교계에는관심이없고책만읽는딸을못마땅하게여긴어머니는틈만나면당시명문가의젊은여성들이지녀야할관습을가르쳤다.
23세때비슷한신분의보스턴출신은행가에드워드로빈스워튼과결혼하지만,결혼생활은평탄치않았다.이디스워튼은불행한결혼생활,사회적지위와작가적야망사이에서줄곧갈등했고신경쇠약과우울증에시달렸다.의사는치료의방편으로글을써볼것을권했고이를계기로주로상류사회여성들을소재로한소설을본격적으로쓰기시작했다.신경쇠약치료겸유럽으로여행을떠나여러나라를옮겨다니며생활했으며,소설과유럽여러지역의역사,건축,미술에대한글을썼다.1913년에남편과이혼한후로는줄곧유럽에거주해오다프랑스에정착했고퓰리처상을받기위해단한번귀국한것을제외하고는다시미국으로돌아오지않았다.
제1차세계대전동안에는피난민들을위한숙소를설립하고기금모금에앞장섰으며전장의통신원으로활약하는등프랑스에서전쟁구호활동을적극적으로펼쳤고,이공로로레지옹도뇌르훈장을받기도했다.

퓰리처상수상후에도글쓰기를게을리하지않았고,유럽전역을돌며신인작가들을격려했다.헨리제임스,싱클레어루이스,장콕토,앙드레지드등유명한문인들과교류했으며,시어도어루스벨트와도친분을쌓았다.1937년뇌졸중으로쓰러져75세의일기로파리에서생애를마감한후베르사유의고나르묘지에묻혔다.

1877년에첫중편소설〈제멋대로(FastandLoose)〉를완성하고,1891년에단편소설〈맨스테이부인의관점(Mrs.Manstey’sView)〉을발표했다.1905년에발표한《기쁨의집(TheHouseofMirth)》으로베스트셀러작가의반열에올랐다.이후《나무의열매(TheFruitoftheTree)》,《이선프롬(EthanFrome)》,《암초(TheReef)》,《버너자매(TheBunnerSisters)》와여성문학걸작으로평가되는《여름(Summer)》을발표했다.1913년《그지방의관습(TheCustomoftheCountry)》으로비평가들의인정을받았다.1920년《순수의시대(TheAgeOfInnocence)》를발표해여성최초로퓰리처상을수상했으며,1934년자서전《뒤돌아보며(ABackwardGlance)》를발표했다.
40년동안장편소설22권,단편소설집11권,여행기와전기를포함한논픽션9권등수많은작품을펴냈다.

목차

징구
로마의열병
다른두사람
에이프릴샤워

출판사 서평

있어보여야하고,
몰라도아는척하고잘난척하고싶어못견디는데,
절대표안나게…
인간의허식에대해조롱하고싶을때읽으면너무나시원한걸작!
웃기지만웃지못할현실에대한탁월한심리묘사!

자신들보다수준이한참떨어진다고여겨온로비부인이아무도모르는주제‘징구’를거론해모임을장악하는데도차마아무도‘징구’가뭐냐고한마디를하지못한다.인간의허식에대한조롱과집단의압력앞에무력해지는진실의단면을보여주기에충분한작품이다.

‘로마의열병’은1930년대초반에쓰여진작품으로,마지막한줄에담긴대반전이압권이다.표면적으로는출생의비밀을터트리는두여인의복수전같지만,역사적인맥락으로볼때그즈음실질적인위협이었던파시즘에대한문제제기라고비평가들은말한다.

‘다른두사람’은한여자를둘러싼한명의현남편과두명의전남편이등장하는신선한상황설정으로출발한다.100년전의작품이지만현재의결혼생활에대비해도전혀손색없는심리묘사로결혼의정체성및성별관계의본성을통찰력있게들여다본작품이다.

‘이에프릴샤워’는이디스워튼의초기작으로,작가의발랄한유머감각이돋보이는작품이다.집과학교밖에모르던어린소녀가사건의진상을파악하기위해대도시로찾아가는과정에서자신의길을찾아가는작가로서의의지와사회비평,남성중심의사회에서힘없는여성및가족과아버지의역할이훈훈하게묘사되어있다.

이디스워튼은여성에게참정권조차없던20세기초반,빅토리아시대의여성관이팽배했던사회분위기속에서여성의억압적상황을유머와깊은통찰,그리고세련된문체로묘사해온작가이다.100년의간극이무색할정도로오늘날우리의정서에파고드는힘을지녔다.

얼리퍼플오키드
관습을따르지않고스스로운명을개척한여성작가들이여성의시선으로삶의단면을통찰해쓴초기단편소설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