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목걸이 (어떤 정열, 달빛, 어느 미망인, 후회, 행복, 첫눈)

보석, 목걸이 (어떤 정열, 달빛, 어느 미망인, 후회, 행복, 첫눈)

$11.20
Description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나 자신이 추구하는 사랑과 행복이 진실로 순수한 진짜라고 확답할 수 있는 이 누구인가.
쓰디쓴 배신을 당해도 그 대가로 일확천금을 얻는다면 좋아죽는 모습이 내가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 이 누구인가.
빤히 보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속고, 진짜 나를 숨기고, 그럴 듯 포장된 나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
누군가를 멍청이라고 혹평하는 이 또한 누군가로부터 멍청이라 불리는 뫼비우스 띠처럼 겉과 속 명암이 명확치 않는 모순의 극치를 보여주는 군상들.
그들 속에 내가 없다고 딱히 부정할 수 없는 묘사의 끝!
톨스토이가 극찬한 단편의 귀재 모파상의 단편 속에서 나를 만난다.
저자

기드모파상

저자:기드모파상
역자:최내경

목차

보석
목걸이
어떤정열
달빛
어느미망인
후회
행복
첫눈

옮긴이의말
작가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프랑스인이가장많이읽는작가,모파상
톨스토이가극찬한,'단편소설의대가'모파상
모파상은19세기프랑스자연주의문학에서에밀졸라와어깨를겨룬다.그의단편은그길이가아무리짧아도극적인구성을통해강렬한인상과여운을남기며현실보다도더실감있게느껴진다.모파상이왜프랑스인이가장많이읽는작가인지그의단편만으로도충분하다.
삶에열정을지녔던그는‘오랜시간동안변함없이사랑할수있을까?’,‘행복을어떻게정의할수있을까?’와같은질문들을작품들을통해오늘날의우리에게도던지고있고,우리는그주제에대해끊임없이이야기하고있다.

모파상은여전히프랑스사람들의가슴에살아있다.친근한일상에서각양각색인간의위약함과허점,위선을특유의재치로그려내고있기에그러하다.마치독일에괴테가,영국에셰익스피어가살아있듯이말이다.-‘옮긴이의말’중에서

루캣유어셀프
책읽는고양이에서펴낸단편소설시리즈이다.
‘단편소설에서나다운삶을찾는다’는컨셉으로기획되었다.
기존의단편집들이볼륨감있게구성된것에비하여
‘루캣유어셀프’는한편마다담은주제에집중할수있는여백을중시하였다.
또휴대하기쉬운크기와두께로
언제어디서나친숙하게단편을즐길수있도록차별화하였다.
‘루캣유어셀프’는짧지만하나의주제에집중하여전해지는이야기속에서
나의모습,또너의모습과만난다.
완역으로다시읽는단편!
작가마다달리표출되는인간군상에대한묘사와
어김없이찾아오는반전의묘미에빠져든다.
어느날문득,잠자고있는내면의나를깨우고싶을때“Lookat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