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란 (엄마의 반란|갈라 드레스|뉴잉글랜드 수녀|엇나간 선행)

엄마의 반란 (엄마의 반란|갈라 드레스|뉴잉글랜드 수녀|엇나간 선행)

$9.90
Description
시대가 강요하는 일상에서 오는 안락한 불편
시대의 여성상을 뒤엎는 평범한 그녀들의 유쾌한 반란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의 국내 첫 단편집
19세기 미국의 페미니즘 작가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단편집을 책읽는고양이 얼리퍼플오키드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한다. 지금까지 몇몇 단편이 테마소설로 함께 묶여 소개된 적은 있지만,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단편집으로는 첫 번째 책이다. 한국에서 아직 주목받지 않은 그의 작품 중 페미니즘이 녹아 있는 단편들을 함께 엮어 선보인다.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은 1차 페미니즘 물결이 성행하던 시기, 그 중심에 서 있던 여류작가로, 여성에게는 재산권도 선거권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19세기 미국의 시대상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다.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가에게 5년마다 시상되는 ‘윌리엄 딘 하우얼스 메달’ 최초 수상자로, 그의 작품은 세상이 강요하는 여성의 모습, 당연한 편견과 시선들을 일상 속 평범한 주인공들을 통해 은밀하고 통쾌하게 폭로한다.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작품은 지극히 무던하게 살아가던 여성들이 강인한 인간으로 빛나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이야기는 하나같이 평화롭다 못해 지루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시골의 농가에서 가정을 부양하며 살아온 한 어머니, 소박하지만 기품 있게 살아가는 중년의 자매, 오랜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둔 여성, 겨우 삶을 유지해가는 늙고 쇠약한 자매…. 프리먼의 그녀들은 변화를 앞둔 갈림길에서 예상치 못했던 강단 있는 결단을 내리며 주체적인 삶을 스스로 개척해낸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시대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듯 보이면서도 여성에게 씌워진 편견을 타파해낸다. 〈엄마의 반란〉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미국 시골 여성의 삶을 보여주며 평범하다 여겨지던 엄마의 삶에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물음표를 던진다. 프리먼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뉴잉글랜드 수녀〉는 사회적 시선을 이겨내고 자아를 실현하며 성취하는 여성의 독립과 해방감을 생생하게 드러내었고, 〈갈라 드레스〉와 〈엇나간 선행〉에서는 정적인 자매의 일상과 성장하는 인간상, 영적인 아름다움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의 작품은 담담하게 현실과 이상을 넘나들고, 머리를 울리는 반전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힘이 있다. 자신의 자리와 일상으로부터, 또 개인의 선택과 변화로부터 한 발짝씩 나아가는 모습 속에서 시대가 성장하고, 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

메리E.윌킨스프리먼

MaryE.WilkinsFreeman,1852-1930
프리먼은정교회조합교회주의인아주엄격한가정환경속에서자랐다.어머니가요구하는‘좋은딸’이되지않기위해평생어머니의방식에저항했다.〈엄마의반란〉은실제로프리먼이어머니의삶중에서절대로가치를둘수없었던방식을기리기위해쓴것으로전해진다.단편〈뉴잉글랜드수녀〉의루이자같은캐릭터를통해프리먼은여성의역할과가치와사회적인관계에관한당대의사상에도전장을던졌다.또한〈엄마의반란〉은시골여성의권리에관한토론을이끌어냈으며나아가20세기초반농장가족의구조를개선하는데크게기여했다는평가를받았다.
십대때이미가족을부양하기위해아이들을위한소설과시를쓰기시작하여금세성공을거뒀다.초자연적인현상에관심이많아현실과초자연적현상을결합한단편소설을많이썼고,큰인기를얻었다.
프리먼최고의작품들은랜돌프에서살던1880년대와1890년대때집필되었다.그중《변변찮은로맨스외(AHumbleRomanceandOtherStories,1887년)》와《뉴잉글랜드수녀외(ANewEnglandNunandOtherStories,1891년)》가가장유명하다.또한장편소설《펨브룩》도대표작으로이름을올렸다.
1926년4월,프리먼은여성최초로미국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5년에한번가장뛰어난미국소설가에게수여하는‘윌리엄딘하우얼스메달’을받았다.

목차

엄마의반란
갈라드레스
뉴잉글랜드수녀
엇나간선행

옮긴이의말
자각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얼리퍼플오키드시리즈]
관습을따르지않고스스로운명을개척한여성작가들이여성의시선으로삶의단면을통찰해쓴초기단편소설모음집이다.